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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마지막 며칠 - 1월 23일 (월) 본문

해외여행기/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 마지막 며칠 - 1월 23일 (월)

샛솔 2012. 1. 25. 15:33

오키나와 마지막 며칠 -  1월 23일 (월)

 

오늘은 1월 25일 내일 모래면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다.     지난 일요일 (22일)부터 계속 비그림이다.  예보가 비 일뿐 아니라 비가 오거나 꾸물 댄다.    그러려니 알고 왔지만 4일 연속 이런 예보니까 약간 짜증이 난다.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에 있었고 월요일은 그래도 아쉬워서 조금 북쪽인 잔파미사키에 가 봤다.   그러나 역시 비가 뿌려서 돌아 다니지 못하고 가는 길에 있는 과자공장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과자 몇 상자를 샀다.   잔파 미사키에서 영업하고 있는 오키나와 소바집에 들어가  그곳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 안든 메뉴, 생선 프라이 백반으로 점심을 먹었다.

 

저녁에는 서울에서 보고 간 Terme Villa Chura U 온천에 들어 갔다.   온천 야외 힐링풀은 사람도 별로 없고 기분이 좋았다.    입구에 있는 닥터 피쉬에 발을 대 줬다.

 

닥터피시Therapy 는 닥터피시라는 꽤 높은 수온의 담수에 사는 터키원산지의 물고기인데 사람피부의 낡은 각질을 빨이 먹어 피부를 매끈하게 해 주는 테라피다.   

 

최근에는  이 닥터피시와 유사한 값싼 Chinchin 이라는 물고기로 대신한다고도 하는데 한국에도 이 닥터피시 테라피가 있는 모양인데 chinchin 이 아닌가 한다.

 

닥터피시와  chinchin 과의 치이는 닥터피시는 입에 이빨이 없고 입이 흡판 같아 각지를 흡수해 먹기 때문에 살을 무는 일이 없지만 chinchin은 작은 이빨이 있어 살을 물기도 해 병균의 침입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 온천에 있는 물고기는 닥터피시라니까 그렇게 믿어야지...

 

발을 한 10분 담궜더니 정말 고기가 달겨 들어 각질을 다 먹어 치웠는지 피부는 매끈했다.

 

 

 

 

 

 우리 집에서 잔파 미시키까지는 얼마 안된다. 

 

 

 

 잔파 미사키근방에 있는 과자공장

 

 

 

관광을 데리고 오는 명소중의 하나다.

 

 

 

 제과 과정을 유리창을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잔파 미사키에는 등대하나가 서 있었다.

비가 뿌리쳐 돌아 보지 못하고 식당으로 피신했다.

 

 

 

비가 오기 시작해서 이 동상이 뭔지 읽어 보지도 못했다.

 

  

 

아이폰으로 내려다 보고 찍었다.

 

 

 

 아이폰으로 내 발의 각질을 먹으려 달려 드는 닥터 피시를 찍었다

 

 

 

저녁은 온천을 마치고 AEON 이층에 있는 일식집에서 먹었다.

오리온은 오키나와 산 맥주

 

  

 

오키나와에는 또 <아와모리>라는 증류주가 있는데

맛좀 보기 위해 한 박스를 샀는데 다 먹지 못하고 갈 것 같다.

약간 백알 냄새가 나는 알콜 도수가 30도 되는 소주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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