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북아메리카(북미)
- 리컴번트삼륜
- 미국
- FlashDevelop
- 삼륜자전거
- 국토종주
- 낙동강
- 보청기
- 자전거여행
- amsterdam
- 오블완
- 티스토리챌린지
- 낙동강 종주
- 리컴번트자전거
- 자전거
- 암스테르담
- iPhone
- 사랑
- 세계여행
- IT·컴퓨터
- Maxcruz
- CenturyRide
- 자전거과학
- 자전거길
- 아이폰
- 샌프란시스코
- 미국자전거길
- Flex3.0
- 세월호참사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Today
- Total
목록일상, 단상/나 (3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어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어제 10 시 30분에 들어가 거의 1시까지 2시간 반 가까이 4개의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3 개의 어금니는 빼고 틀리 쓰던 오른쪽 어금니엔 잇몸을 자르고 그 속의 턱뼈에 구멍을 뚦어 양쪽에 4개의 인공치아를 심었다. 대 공사다. 원래는 오른쪽에도 두개의 인공치아 사이를 브릿지를 이어 3개를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틀니를 쓰던 부분은 턱뼈가 가라 앉고 많이 줄어 들어 제일 안쪽 어금닛를 복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소견이었다. 브릿지를 하면 그쪽에 가장 부하가 걸리는데 작은 인공치아로는 지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른 쪽에는 두개의 큰 어금니를 심어 어금니 3개 대신 두개로 해 쓰기로 했다. 앞니쪽 어금닛는 원래 작은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큰 어금니 두개는 대략 ..
어금니 임플란트 여행후 치과에 가서 앞니 임플란트 점검을 했다. 그리고는 다음주 수요일(3월19일) 아랫 양쪽 어금니 임플란트를 예약하고 돌아 왔다. 언젠가는 해야 할 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해서 편안하게 이를 쓰는 것이 이로울 것 같아 여름여행전에 끝낼 요량으로 예약을 한 것이다. 5복중의 하나가 이를 잘 타고 나는거라는데 난 이가 부실했다. 스무살 안팍에서 부터 보철을 시작했으니 알쪼다. 이가 제대로 고르게 나오지 않고 덧니가 나곤 했다. 그러니 충치가 생기고 썩고 하니 이를 덮어씌우기 시작한 것이다. 오른쪽 어금니는 오래전부터 틀니를 끼우고 썼고 왼쪽 어금니도 모두 덮어씌운것 들이다. 덮어 씌운 것들이 속에서 다 삭았다. 오래 갈 것 같지 않았다. 오른쪽 덮어 씌운니를 뽑아 버리면 거기에 걸쳐 쓰는 ..
Just for record 모니터위에 달린 웹카메라로 작년에 건식 족욕기 자랑을 했으니 (건식 족욕기) triple ocarina ( Triple Ocarina 개봉기 ) 자랑을 해야 하지 않나... 꼬마 아가씨가 쓴 생일 축하 카드 이 꼬마 아가씨는 아래의 케이크에 더 관심이 있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숫자 케이크초가 있다.
임플란트 그저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앞니 3개를 크라운을 씨우고 쓰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영국 여행 전에 건들거렸다. 여행 떠나기 전에 치과에 갔지만 여행전에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었다. 그냥 운에 맡겨 여행중에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니까 한 동안 앞니를 쓸 수가 없었다. 칼로 입에 넣을 만큼 잘라서 어금니로 씹는 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앞니에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씹어야 했다. 여행후 상태가 심각해져서 결국 지난 월요일을 시술일로 정하고 임플란트하기로 했다. 앞니 세개를 뽑고 양쪽편 두개에 인공치아를 심고 그 인공치아를 사용해서 가운데 이를 브릿지로 잇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거의 같은 기능을 유지하면서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병원측이 권장했기 때문이다. 임..
결혼 52주년 - 단상 어제가 우리 결혼 52주년되는 날이 었다. 그런데 우린 미국에서 결혼했으니까 오늘 지금 이 시간이 미국시간으로는 6월 16일이고 결혼 52주년 되는 날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미국시간으르는 대개 오후 6시경이니 52년전 결혼식을 올리고 있거나 올리려고 준비중이었던 시각이다. 한 짝과 만나 52년 길게 사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살아서도 갈라서고 헤어지고한다. 또 우리 정도 나이라면 사별한 부부도 상당 수 있다. 나도 지금 내 나이가 77.5세를 넘겼으니 한국 남자의 평균 수명(77.3세)를 넘어섰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물종중에서 완전한 한짝살이종(단혼종 monogamy)은 1~2%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오늘은 내 77번째 생일이다. 옛날 같으면 오래 살았다고 수연이라도 벌릴 일일지 모르지만 100 세시대엔 77은 청춘이다. 지난 일요일에는 큰 아들네에게서 선물도 받았고 종로 타워 Top Cloud에서 저녁도 사 줘서 먹었다. 오늘은 두째 며느리가 내가 좋아하는 도미 머리조림을 만들어 주겠단다. 선물은 이미 받았다. 뮤지컬 표다. 라던가? 오는 토요일 쇼란다. 며칠전에 주문했던 건식 족욕기가 오늘 도착했다. 아내가 준 선물. 컴퓨터 모니터 위에 달린 웹카메라로 찍은 내 77째 생일 얼굴 Hello! 단지 기록일 뿐. 겨울 나기에 딱 알맞는 제품 실버텍이란 회사에서 만들었다. 회사이름이 뭐 노인용품 만드는 곳 같이 들린다. 수승화강(水昇火降) 이란 말이 있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위뚜껑은 경첩에 ..
함경 북도를 고향으로 둔 김기림 시인은일본 도후꾸대학 영문학과를 나와1945년 전후 해 서울에 살면서 시를 썼습니다. 옛날 국어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향수" 는함경도 고향을 그리는 짧고도 아름다운 시입니다. ******************************향수김기림 지음 내 고향은 저 산 넘어 또 저 구름 밖 아라사의 소문이 자조 들리는 곳 나는 문득 가로수 스치는 저녁 바람소리 속에서 여엄 ~염 송아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멈춰 선다.*******************************
만남, 사랑, 애정, 변심, 이별, 아픔, 미움과 원망, 분노, 회한, 상처, 그리고 원한, 이것이 되풀이 되는 것이 삶의 번뇌 라던가. 세상에 태어 날 때 부모를 만나고 그 인연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것이다. 내가 나를 의식할 때 나는 부모를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보모와 자식의 인연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맹목적일 때가 많다. 진화 생물학의 관점에서 보면 다만 종족 번식의 본능의 변형일 뿐이다. 동물의 세계에도 제 새끼를 위한 헌신적인 어미들을 만난다. 그래서 모든 종교는 "효" 를 가르친다. 그러나 효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자연에 거역하는 문화다. 언젠가 일본 영화 한편을 본 일이 있다. (나라야마 부시코) 백년전 일본도 가난하기 그지 없을때 한 산골 마을에는..
75살의 아르키메데스, 74살의 뉴턴 78살의 오일러,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가? 로마군이 시칠리아를 공격하여 유린하였을 때 75살의 노기하학자 아르키데스는 기하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쳐들어 온 로마병사에게 "내 원(그림)들을 밟지 마라" 고 소리 치자 격분한 병사는 아르키메데스를 찔러 죽였다 한다. 만년에 관직(조폐청장) 에 나갔다고 스티븐 호킹(근육 마비의 장애자이면서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루카스 석좌 교수, 루카스 석좌교수는 옛날 뉴턴이 차지 했던 전통 있는 석좌다) 은 뉴턴을 혹평하였는데 그렇다고 그의 천재성이 나이와더불어 죽어 버리고 만 것은 아니었다. 1716년 뉴턴이 74일 때 라이트니츠(뉴턴의 라이벌로서 뉴턴 논문의 표절시비가 붙은 미적분학의 공동창시자)는 유럽의 수학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