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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1 (2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오사카의 코리아 타운 쓰루하시(鶴橋)는 귀에 익은 지명이다. 어렸을 때 쓰루하시는 오지이상(아저씨)이야기를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전에도 이야기한 일이 있지만 옛날 사람은 사람과 사람의 연(緣)이 친척위주로 이뤄졌었다. 어떤 친척이었는데 내가 본 일이 있는지 기억에 없지만 쓰루하시만 귀에 익다. 어렸을 때에도 쓰루하시에 가 본 기억이 없다. 나를 데리고 갈 만한 가까운 친척이 아니었는지 모른다. 여하튼 어제는 쓰루하시를 갔었다. 오사카의 Korea Town 을 가기 위해 지나갔다라고 해야 할라나? 센니치마에 도오리를 주욱 따라가면 나오는 쓰루하시는 전날 가 보려다 길을 잘못들어 가 보지 못하고 결국 혼마치도오리의 커피슙에서 커피만 마시고 돌아 왔다. 전날 열심히 지도 공부를 한 덕에 어제는 제대로 찾아 ..
아래글은 오사카에서 인터넷이 되는 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일본 해외여행가가 쓴 글이다. 구글로 초벌 번역을 시킨 다음 조금 다듬은 것이다. 한국은 KT같은 통신사가 같은 곳에 유료존을 만들어서 우호적인 나라에서 오혀려 비우호적인 나라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http://www.advertimes.com/20110218/article7089/외국인 관광객에게 우호적이 않은 일본의 WiFi 환경 2011 년 02 월 18 일 게재오타 히데키 (세계 일주 배낭 여행가) 중미 과테말라 안티구아시의 맥도날드가 인터넷 코너가 병설되어있다. 물론 WiFi를 무료 필리핀,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페루, 볼리비아, 칠레 등 각국을 여행하고 왔지만 이들 국가는 기본적으로 작은 레스토랑, 호텔, ..
오사카 SpaWorld 오늘 오사카 날씨는 흐리고 간간히 비. 자전거 타러 나가기엔 좋은 날씨가 아니다. 대신 오사카에 오면 가 보려던 오사카 대온천장에 가보기로 했다. 전철 미도스지센이나 사카이스지센을 타고 도부츠엔마에 역에서 내리면 스파월드가는 출구가 여기저기 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시설이 여러 군데 있는 줄 아는데 여기 것은 꽤 규모가 큰 것 같았다. 목욕도 하고 수영복을 빌려 입고 8층의 수영장에서 오랜 만에 수영을 했다. 3층은 먹거리와 마싸지를 하는 곳이다. 한 노바다야키 집에는 한 페이지에 한식 메뉴가 있었다. 요즘 일본엔 한식이 붐이란다. 김치찌개가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알려졌다고 우리집 뒷집의 한식집 주인 아줌마가 알려준다. 연예계말고도 이처럼 한류 봄이 이는 것..
요도가와 공원과 혼마치도오리의 스타벅스 커피점 덴포오오바시 상류엔 강변으로 자전거도로가 없지만 그 보다 한참 상류쪽에는 요도가와 공원이 있다. 거기서 부터는 자전거길이 있지 않을가 궁금해서 가 보기로 했다. 자전거도로 사이트에는 강변길 따라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라는 루트도 올라와 있어 어쩌면 강변길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는 실망으로 끝났다. 어제 간 요도가와 공원은 요도가와 오오바시와 주용바이패스 다리사이까지로 그 사이에만 자전거도로가 있을 뿐 또 끊어져 있었다. 또 일반도로로 나가서 다시 강변길을 따라 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남쪽 둔치에는 녹지가 없다. 별수 없이 다시 시내로 들어 왔다. 그냥 도로표지판과 대강의 방향을 잡아 다운타운을 향해 슬슬 타며 걸으며 들어왔다. 전날 커피를 마..
Osaka puttering Osaka 에서 자전거 타는 재미는 그냥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니는 것이다. 일본사람들이 즐겨 쓰는 다. 오사카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라는 것이 별로 없다. 서울에서 여행전에 많이 공부를 했지만 서울의 한강 수계의 자전거전용도로같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 대개 큰 길에는 인도옆에 자전거 도로가 분리되어 있고 골목길은 그냥 차도를 함께 쓴다. 차도가 너무 비접거나 위험해 보이는 곳에 한해서 간간히 자전거 라는 표지가 불어 있을 뿐이다. 문제는 자전거가 너무 많이 다닌다는 것이다. 보행자도 건널목이나 버스정류장에서는 자전거도로에 서 있기도 하고 간간히 불법방치한 자전거들이 가로 막고 있기도 한다. 어떤 곳은 자전거도로와 인도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자전거 보행자 겸욤도로로 쓰기도 한..
쇠락하는 갈라파고스 일본에 오기전 부터 계속 일본 채널을 보았고 NHK 뉴스도 시청하면서 일본 사회가 시들어 간다는 느낌을 느꼈었다. 막상 이곳에 와 보니 그 느낌이 그릇되었다기 보다 오히려 더 강화되었다. 확실히 일본은 활기가 없다. 원래 일본사람들의 성격이 겉과 속이 다르고 속내를 잘 나타내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런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첫 포스팅에서 지적한 대로 은행이나 우체국의 금융 서비스가 아주 줄어 들었고 예전 여행자들이 편의점에서 소액조차 신용카드 결재가 된다고 했었으나 지금은 사실이 아니다. 적지 않은 월세를 여행자수표로도 받지 않겠다면 현금은 받아서 은행에 맡기지 않고 개인 금고에 넣어 두겠다는 건지 알 수 없다. 그럴지도 모른다. 제로 금리에다 언제 은행이 망해서 맡긴 돈 잃어버릴지..
코노하나 대교를 건너 요도가와강 뚝길을 따라 오늘 토요일은 날씨도 좋고 따뜻한 일기라 내북도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르 집을 나섰다. 가벼운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삼각김밥 하나씩과 물 한병을 사서 뒷가방에 넣고 덴보산으로 향했다. 여기에서 상류로 한 100 미터 올라 가면 아지가와 강을 건너는 도선장이 있다. 한 5분 걸려 이 강을 건너 코노하나구로 갔다. 고노하나구(此花区)는 내가 태어난 구다. 난 기억이 전혀 없지만 내 호적엔 코노하나구 시칸지마 사라또리쵸에서 출생했다고 적혀 있다. 셋째 누님이 쓴 편지로 미루어 보면 내가 2둘 조금 지나고 미나토구로 이사 온 것 같다. 내가 기억하는 내가 자란 곳은 미나토구 이시다 소또무라초다. 시라또리쵸도 이시다소또무라쵸도 모두 사라졌다. 언젠가 행정구역을 ..
Osaka 첫 잔타 오늘 금요일은 Osaka 의 일기예보에 비가 주룩주룩 그려져 있다. 하늘을 봐도 구름이 잔뜩 끼었다가는 해도 비치고 종잡을 수 없다. 일단 자전거를 가지고 나갔다. 기온은 그렇게 차갑지 않지만 바람이 몹시 분다. 전에 자전거책에 나와 있는 요도가와 강변 도로를 달려 볼가 했지만 멀리 갔다 비나 맞지난 않을가 걱정되어 아파트 가까운 곳을 여기 저기 다니면서 몸풀기(?)를 했다. 오사카 항의 일본 해경청사 앞 잔교에서 가유칸 쉼터에서 나미하야 대교에서 건너지는 않았다. 다리를 쉬려고 미나토도오리의 한 찻집에 브롬톤을 가지고 들어 갔다. 얼마 안 있어 일본인 중년 남녀가 들어 왔는데 바로 뒷자리에 않았다. 남녀 모두 담배를 꺼냈고 여자가 먼저 불을 붙였다. 오사카에서 담배연기에 신경을 끊고..
오사카에서 첫 포스팅 나하고 Apt. 계약을 하던 Alex 가 갑자기 미국에 가는 바람에 그의 동료인 Matt 가 마중을 나왔다. 가방을 걱정했더니 Matt 가 일하는 부동산 임대 회사의 일본인 동료가 Atotz 정도의 소형차를 갖고 함께 나왔다. 놀랍게도 그 차에 네개의 짐이 모두 들어 간다. 자전거 가방 두개와 여행용(중대형) 가방 2개 모두 다 실었다. 우린 걸어서 왔다. 그래서 아파트에 무사히 들어가 짐올 풀었다. 지은지 20여년 된 집이라 조금 낡았지만 기능 못하는 물건들은 없었다. 생각 보다 넓어 보였고 사진으로 본 데로 소파도 있는 거실 이부자리만 깔면 꽉 차는 침실도 이불을 개어 벽장에 집어 넣으면 넓직해 보인다. 쓸데 없이 넓고 큰 아파트만 지어서 사는 한국에 비해서 본 받을 만하다. 문..
Osaka 여행 - Logistics 미국 여행은 자전거를 가지고도 많이 다녀 보아서 특별히 logistics 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머리속에 대강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은 처음이다. 관광으로 몇번 다녀 온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가이드의 지시로 따라 다니면 되기 때문이다. 일어도 60여년동안 써 본 일이 없으니 어떨지 모르겠고 자전거와 같은 대형 화물을 가지고 가니 움직이는 자체가 큰 일이다. 조금 젊었어도 조금 힘이 있어도 자전거쯤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우리에겐 자전거를 짐으로 움직이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서울에서 공항에 출국수속은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하기로 했다. KAL 기 편으로 가기 때문에 거기에다 화물을 붙일 수 있다. 거기까지는 우리가 항공여행할 때마다 아니면 자전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