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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일본 큐슈 (2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가고시마시(鹿児島市) 기행 - 구마모토 마지막 날 구마모토 마지막 날은 또 비였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를 달릴 계획이었지만 계획이 무산되었다. 생각한 것이 구마모토에서 신칸센을 타고 가고시마에 가 보기로 한 것이다. 가고시마는 이번 여행에서 제외했었다. 자동차로 그곳 까지 들러 오려면 너무 운전하는 거리가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었다 구마모토에서 자동차로 간다면 갔다 왔다 하는 데 하루를 다 쓸 것이다. 신칸센으로는 한시간 정도면 가고시마 중앙역에 닿는다고 한다. 신칸센 기차표 값이 장난이 아니지만 여행은 돈을 쓰러 왔으니 해 보고 싶은 것을 해 보는 것이다. 둘(2)이 왕복하는데 든 기차표 값이 신용카드로 결재하니 한화로 34만 6천 766원이 빠졌다. 한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왕복하는데 둘이서..
구마모토시 자전거 관광 날이 들었다. 일찍 집을 나 섰다. 날이 좋은 날이 흔하지 않아 날이 들면 무조건 나가야 한다. 우리가 머믄 호텔 는 구마모토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급 호텔이다. 그래서 식당의 음식값은 너무 비쌀 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양이 너무 적다 보니 호텔에서 식사하는 것이 낭비라 역에 나가서 많이 사 먹었다. 역엔 음식점이 많이 있고 소위 에끼벤(역 벤토(도시락))이 많아서 사서 먹었다. 채식 벤토도 있어서 좋았다. 에끼벤은 고장마다 그 특산물 벤토를 만들어 팔아서 에끼벤 사 먹으러 여행하는 취미를 갖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 방영하는 J-Channel 에서 하는 프로에서도 봤다. 호텔이 시내 한 가운데 있다 보니 주차장이 호텔에서 한 100 미터쯤 떨어져 있었다. 그러니까 ..
Kappa(河童) - 구마모토 제2일( 2월 28일) 어제 그렇게 화창하던 날씨가 또 다시 흐리고 비다. 자전거를 탈 수 없으니 우산을 받고 버스나 타고 다닐까 시영 버스 일일 패스를 한장식 샀다. 구마모토는 버스가 시내 한 가운데 있는 교통센터라는 곳에서 방사선으로 운행하고 있었다. 거의 모둔 노선이 이 지점에서 떠나고 들어 온다. 시영 버스 1일 패스를 사면 시영 버스를 하루 종일 탈 수 있다. 교통 센터를 찾아 가서 버스 패스를 사 가지고 수이젠지 공원이나 가 볼까 하고 탔지만 걸어 가는 다는 것을 싫어하는 코니 때문에 돌아 왔다. 또 비가 제법 내리기 때문에 비를 맞으며 관광을 하는 것도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결국 중간에 내려서 돌아 오는 버스를 탔다. 그러나 센터까지 오지 않고 중간에 아케이드..
구마모토(熊本) 성 아소산에서 2박하고 구마모토로 향했다. 날이 좋다. 여기 와서 이런 날을 보기가 드믈었다. 아소산에서 구마모토 시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어제 아소산 화구에서 만난 한국 단체 관광객도 구마모토로 내려가는 것 같았다. 아침 일찍 떠나니 오전에 구마모토시에 도착했다. 구모모토역 바로 옆에 있는 뉴 오타니 호텔에서 4박 예정이다. 체킨시간이 대개 오후 2시 이후라 곧 바로 짐을 풀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아 구마모토 성을 먼저 구경하기로 하고 구마모토성 주차장으로 향했다. 관광 시즌이 아니라 주차장은 많이 비어 있었다.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꺼내 주변을 퍼터링도 하고 식당도 찾아서 점심도 먹기로 했다. 언제 부터인지 일본 사람들이 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기 시작했는지 해물을 먹는 우리가 찾아 ..
아소산 아소산은 활화산이다. 살아 있는 화산이다. 그래서 연기인지 김인지 솟아 오르고 있다. 가까이 가 보니 김인 것 같았다. 화구에 물이 고여 있었다. 유황냄새와 호흡기 장애자에 경고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연기도 있는 것 같다. 역시 날은 맑지 않았다. 아침 나절에는 로프웨이의 케이플 카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도 차를 몰아 산정에 올랐다. 좀 더 긴 하이킹을 할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나빠 구사센리가하마 (草千里ヶ浜) 산책로만 걸어 다녔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세고 추워서 긴 하이킹은 무리였을 것이다. 차를 몰고 공원 유료도로로 화산구까지 올라가 관광루트를 따라 걸어 다녔다. 여기도 한국관광객이 넘쳐 흘렀다. 관광안내 아가씨에게 부탁해서 사잔 몇장 찍어 받았다. 아소노 츠카사 빌라파크 호텔에서 이박했는..
유후인 - 2012년 2월 25일 벳부를 떠나 아소산 가는 길에 들러 유후인 시가나 자전거로 포터링하고 점심을 먹고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유후인에 가는 길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유후인에 닿으니 본격적인 비다. 역 옆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로 긴린코(금린호) 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자전거 퍼터링은 마췄다. 자동차에 자전거를 갈무리하고 우산을 받쳐들고 거리를 산책하며 우리가 들어가 먹을 만한 음식점을 물색했다. 마침내 한 아담한 식당을 찾았다. 해물 파스타 였던가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없으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늘이 4월 20일이니 거의 한달이 다 된다. 이 유후인 역사는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으로 인터넷에 많이 올라 와 있는 사진이다. 우리 브로미가 모델로 함께 찍힌 것은 이것이..
- 야바케이 자전거길 대품반야는 봄날의 물, 죄장(罪障)의 얼음이 풀리고 나면 만법공적(萬法空寂)의 물결이 일고 진여(眞如)의 언덕으로 몰리어 간다. (반야의 큰 지혜는 봄날의 물과 같아 죄와 한의 얼음이 녹아 내려면 기쁨도 슬픔도 없는 공의 세계가 일고 그넘어 깨우침의 피안으로 간다. ) 송원 스님이 지은 에 실려 있는 선시 한 귀절이다. 큐슈에 와서 첫 Brompton 잔타 나들이였다. 벳부 스기노이 온천 호텔에서 머므는 마지막 날(2월24일)이다. 날이 좋았다. 전날 부터 개였으나 전날은 전전날 온 비로 땅에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남아 있었지만 그날은 땅도 거의 다 말라 있었다. 벳부여행계획에서 이미 가 본(사이버 공간에서) 야바케이 자전거길을 달렸다. 소문 ..
벳부의 지옥 순례 벳부의 여행기는 떠나기 전에 이미 2012/02/14 - [해외여행기/일본 큐슈] - 벳부 여행 계획 에 올린 것이 거의 다라 할 수 있다. 단 시내를 퍼터링할 계획은 날씨 탓에 건너뛰고 말았을 뿐이다. 이렇게 여행계획을 사전에 미리 짜다 보면 여행기가 새로운 맛이 없을 지경이다. 벳부 셋 째 날은 전날 하려던 온천 지옥 순례를 했다. 바다지옥 매표소에서 8개 지옥 모두 들어가는 종합테켓을 사서 무두 들러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다지옥을 빼면 별 볼 것이 없다. 용지옥이라 부르는 분출하는 온천수 Geyser는 시간간격이 짧다고는 하나 그 규모가 미국 Yellowstone Park 의 을 본 우리에겐 너무 시시해 보였다. 온천이 귀한 우리나라 관광객엔 신기하겠지만 너무 뭘 보여주려고 만..
스기노이 호텔 제 2일 전날 후쿠공항에서 벳부로 향하는데 벳부에 가까워지니 빗방울이 자동차의 윈드쉴드에 뿌른다. 와아퍼를 몇번 가동했다. 다음날 비의 예고였다. 스기노이 호텔 예약시 바닷측 호텔 방은 만실이라 산측 호텔방을 예약했다. 바다는 벳부시 넘어 벳부만이 보이는데 머므는 동안 하루를 빼고는 날이 흐려서 바닷경치를 볼 수 없었다. 우리가 머믄 방에서는 산만 보이지만 대 온천장의 아쿠아 가든(수영복을 입고 들어 가는 온천 풀장)에서는 바다가 보이지만 단 하루를 빼고는 바다를 볼 수 없었다. 동쪽 바다를 향하고 있어 일출도 볼 수 있다기에 해 뜨기전에 아쿠아 가든에 가 봤지만 일출 광경은 보지 못했다. 이튿날은 지옥 순례에 나서려고 바다의 지옥까지 차를 몰고 갔으나 생각보다 기온이 낮아 추워서 그냥 입..
3주간의 큐슈 여행을 마치고 오늘(2012년 3월 13일) 귀국 3주간의 큐슈여행을 마치고 오늘 낮 귀국했다. 3 주간 여행중에 여행기를 올리지 못한 것은 방에서 인터넷이 안되는 호텔이 많았고 인터넷이 잘 되는 곳에서도 여행기를 쓸 만큼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였다. 마지막으로 머믄 후쿠오카의 The Luigans 호텔은 공간도 넓고 시간적으로도 1주일 머믈기 때문에 몇번 블로그 포시팅을 시도했지만 방에서 쓸 수 있는 무선 인터넷은 블로그를 쓸 만 큼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사진 몇장 올리려는데 무진장 시간을 잡아 먹었고 급기야 에러가 나서 사진 업로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차피 며칠 후에 귀국하게 되니 느린 인터넷 환경에서 여행기를 쓸 의미가 없어졌다. 다행이 사진이 남아 있으니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