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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옴니아2 - 그러니까 그것이 불량제품이었다. 옴니아2의 GPS 작동이 이상해서 야외에서 다시 실험해 보기로 했다. 어제는 날씨가 추웠지만 올 겨울의 추위에 몸도 적응시킬 겸 남산 산책을 나섰다. 남산 산책로는 우리 부부가 즐겨 걷는 코스다. 특히 겨울은 자전거 타기에 너무 추워 실내 자전거 시뮤레이터인 컴퓨트레이너를 타거나 겨울 채비를 단단히 하고 산책에 나선다. 어제는 옴니아2의 GPS 성능 실험이 더 중요한 목적이었다. 결과는 우리집 옥상에서의 A-GPS의 결과와 대동 소이했다. A-GPS로 데이터 이용료만 물면 15초 내지 20초 지나면 위성신호는 잡힌다. 그러나 잡힌 후 20초나 30초 지나면 다시 신호를 놓친다. 그 사이에 셔터를 누르지 않으면 지오 태깅은 안된다. 아무래도 기계자체에 문제가 있..
Omnia II 로 하는 지오태깅 옴니아2로 지오태그해서 사진 찍는 법은 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처음 배우려면 무척 까다롭다. 그 이유는 이 카메라의 A-GPS 의 특성이 야릇하기 때문이다. 이 카메라에 장착된 GPS 는 위성신호를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고 받는 도움받는GPS(A-GPS, Assisted GPS) 다. 처음 GPS 장치를 켜면 위성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통신사망(HSDPA망)에서 현 카메라의 위치에서 가장 신호가 적합한 위성을 골라 알려 주는 도움을 준다. 그러기 때문에 위성신호를 받는데 짧은 시간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 이용료를 물어야 한다. 그러니까 지오태깅도 공짜가 아니다. 내가 직접 테스트해 보니 약17초 내외였..
마침내 geotag 했다 - Omina II 사용기 옥상을 15번 넘게 들락거리며 마침내 Geotagging에 성공했다. 이 스마트(?)폰이야 말로 참으로 인내와 끈기없이는 배울 수 없는 어려운 PDA 폰이다. 그려려니 기대하고 구입한 것이지만 이 정도 어려울 줄 몰랐다. 그러나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보상은 크다. 옥상을 그처럼 들락거리며 지오태깅에 성공한 다음의 성취감은 아마도 엄청난 엔돌핀을 생성해 주었으리라. 사실 내가 Omnia II를 구입한 이유중의 큰 부분은 이 폰 카메라에 Geotagging 기능이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니 그처럼 노력을 들여 지오태깅을 한 이유에는 내게 있어 이 폰의 값어치를 실현시키려는 동기가 컸다. Geotagging 에 관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여기에 집착할 이유가 없겠..
안심데이터190 얼마나 불안에 떠는 고객이 많았길래 이런 이름 붙였을꼬. 참으로 아이로닉한 이름이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된다. 무슨 술수를 또 부리고 무슨 함정을 또 파 놨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예방법을 철저히 공부해 둘 필요가 있겠다. SKT는 에 가입한 날부터 매일 633원을 떼어 간다. T월드에 들어가 전날까지 사용료를 확인해 보니 데이터이용료 부분이 아래와 같지 나왔다. 옴니아2를 산 다음 에 가입하기 전 이틀동안에 6만원 가까운 데이터 통신료를 뜯꼈다. 그래서 에 가입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지 633원을 떼어 갔다. 가만히 계산해 보니 19000 ÷ 30 = 633.33 이다. 보험료다. 안심시키기 위한 보험료다. 데이터 이용을 하거나 안하거나 떼어 가는 요금이니 보험료다. 데이터 ..
SKT 에 항서를 썼다. 지뢰밭을 헤메이다 상처 투성이가 되어 결국엔 SKT 에 항서를 썼다. 우린 거대한 시스템에 대항할 수 없다. 그들의 교활한 전략에 누가 대 들 수 있는가. 현대인은 거대한 시스템의 한낱 먹이감일 뿐이다. SKT 라는 거대 기업이 어떻게 하면 이익을 극대화하는냐를 밤낮 없이 생각하는데 한낱 사용자가 무슨 수로 대항할 수 있는가? 오늘 소위 에 가입했다. 스마트 폰 쓰기 시작한지 48시간도 안되는 동안 데이터 사용료 초과 분이 6만원 가까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인터넷 브라우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도 Wifi 가 끊기면 통신사 망으로 연결된다. 또 스마트폰에 깔아 놓은 대부분의 App 이 데이터 통신료를 유발하는 무른모들이었다. 도 그 중의 하나였다. 오늘 추가로 가입한 은 월 ..
옴니아2- 무한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아주 비싼 장난감 어제 옴니아2를 샀다. 아주 비싼 값을 지불하고 샀다. 은근히 아이폰이 나오면 비교해 보고 살려고 했지만 KTF 하는 꼴이 곧 나올 것 같지도 않고 또 제대로 나올지도 몰라 원래 계획대라 옴니아2를 샀다. Wifi 가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한 것이다. Geotagging 도 된다고 했다. 어제 하루 만져 본 첫 인상은 이 스마트폰은 이름만 스마트폰이지 전혀 스마트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기대했던 바인지라 크게 놀라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한 마디로 평하지자면 이라는 것이다. 내게는 딱 맞는 장난감이다. 끈기와 인내는 내 장기다. 내가 평생 해 온 이야말로 끈기와 인내 없이는 할 수 없는 학문인데 나는 그것이 좋아 입문했고 평생..
브롬톤으로 코피 터지게 놀았다 - TIMES SQUARE 오늘은 아침 9시 반쯤 집을 나와 돌아와 샤워를 하고 시계를 보니 저녁 7시 15분이었다. 10시간 가까이 밖에서 논 셈이다. 우리가 하도 잘 노니까 누가 우리에게 "코피 터지게 한번 놀아 보세요" 하고 농담을 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가 쓴 "인생수업" (류시화 옮김 이레)에도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 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반영할 수 있는가?" (제7장 '영원과 하루'의 프로로그) 라고 말했다. 천상병 시인도 그랬다. ".. 나 하늘로 돌아 가..
한강 전망대 카페 오늘은 며칠간의 초겨울 추위도 말끔히 가시고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라기에 거의 1주일만에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어제 뉴스에 동작대교에 전망대 카페를 오늘 새로 연다기에 한 번 구경이나 가 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탄천 합수부가까이 와서는 암사동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여의도 방향은 요지음 자주 갔던 코스라 암사동 끝을 가 보기로 했다. 어쩌면 암사동에서 미사리 가는 길이 뚫리지 않았나 하는 기대도 있어서였다. 가는 길에 잠실대교 전망대의 커피숍에 올라 가서 모닝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갈까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갔으나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거기에는 운행시간이 아침11시에서 저녁 11시라고 적혀 있다. 11시 20가까이 되었는데 움직일 기색이 없다. 그래서 그냥 암사동으로 향..
한국과 미국의 채식환경 완전채식주의를 선언한 다음 미국에서 채식을 하기 위해선 노력을 많이 해야 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미국 여행중에 채식 식당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거의 어떤 식당이나 레스트랑에 가도 채식메뉴가 반드시 있다. 고급 레스트랑이면 고급대로 패스트푸드 식당이면 그런대로 vegetarian menu 가 있다. 작년 Crater Lake 에 갔을 때에도 우리가 묵은 Lodge의 고급 레스트랑에도 Vegetarian Plate 가 있었고 해물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만큼 채식주의자가 보편화됐다는 얘기다. 자동차여행을 할 때 끼니를 채우기 위해서는 Freeway 옆 식당을 찾을 때엔 우린 자주 Burger King에 갔다. 미국 버거킹에는 반드시 베지버거(ve..
피시타리안 - Pescetarian 은퇴후 여름엔 Seattle, 겨울엔 Los Angeles 에 가서 달포 지내며 더위와 추위를 피하고 왔다. 어느 여름, 2002년 년쯤이라 생각된다. 우리 부부의 모교인 Univ. of Wash. 학생회관을 방문했을 때 너무나 충격적인 사진 전시를 봤다. 채식주의 동아리 학생들이 전시한 사진들이 아니었나 싶다. 국제 채식 주의 연맹 (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 에서 제작한 사진들 같았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그런 사진을 볼 수 있다. http://www.ivu.org/history/ 잔인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동물 학대 사진들이었다. 전에도 될 수 있으면 육류는 피하고 건강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있었다. 특히 한 동안 유행했던 "이상구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