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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생각대로 안 돌아 가는 우리네 인생사 우리네 인생사가 우리의 계획이나 생각대로 돌아 가지 읺는다는 것을 어제 오늘 깨달은 것은 아니지만 어제는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날었다. 어제는 대전-당진 고속도로 개통기념 자전거대회날이었다. 미시령 힐 클라이밈 대회이후 자전거 동호회에 소개된 대전-당진 고속도로 개통 기념 자전거 대회에 다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에서 같은 자저거길만 타는 대신 "자돌뱅이(= 자전거대회에 따라다니는 사람)" 가 되어 보자고 했다. 그래서 일찍암치 등록하고 참가비도 송금하고 대회를 기다렸다. 대회 전날 늘 가던 자전거숍에 가서 자전거 정비 점검도 하고 만전을 기했다. 너무 유난을 떤 것이 화근이었나 보다. 유성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맘에 든 것은 전에도 대전에 가면 늘 숙박을 하..
독립영화란 항상 신선하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실험을 하는 영화들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Indie's Movie Festival (아쉽게 작년10회로 끝남)이라는 것이 있어 전문가가 아니라 관객이 대상작품을 뽑는다 한다. 인디스무비페스티벌 2006년 개막작인 "좋아해(好きだ)" 는 대상을 받진 못했지만 몬트리얼에서 열린 New Montreal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이시다 히로시(石川寛)가 감독하고 촬영하고 편집한 이 영화에는 꽤 이름 있는 배우들이 나온다. 17년의 시간 간격으로 나누어 두편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두 사람의 남녀역을 각각 다른 배우들이 맡았다. 고등학교 한반 친구인 17세의 두 남녀 "요스케"와 "유"는 각각 에이타(瑛太)와 미야자키 아오이(宮﨑あおい)..
지난주에 하이마트 핸폰 매장에 전화를 넣었다. 지난 달에 말한 다음달인 4월이 다 갔으니 Omnia2 가 나왔냐고 물었다.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란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지난 토요일 (2009 5월 2일) engadget에서 이번에는 옴니아 이름이 붙은 삼성 옴니아 핸폰 리뷰(Samsung Omnia HD i8910 reviewed )가 나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리뷰어가 말하기를 어떤 나라에서는 옴니아라는 이름을 안쓴다는 것이다. 삼성측에서 말하기를 어떤 나라에서는 "옴니아"라는 이름 떼어 버리고 그냥 i8910HD 로 이름을 바꿨단다. 이유인즉슨 "영업상 문제(business issue)" 라는데 그 영업상 문제가 무슨 뜻이냐 해명해 달랬더니 더 이상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어느나라가 ..
미국 금융파탄의 주범들 작년 가을 미국 여행중일 때다. 호텔에서 TV를 틀면 오바마와 맥캐인의 대선이야기 아니면 미국 금융위기와 부시가 의회에 요구한 7천억불의 구제금융이야기들이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 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방송은 일요일과 수요일에 방영하는 CBS의 시사매거진 60 minutes의 한 에피소드였다. 제목은 "월가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였다. 그림자 같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이번 금융위기를 초래한 장본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월가에서 일하는 "물리학자" 들이라는 것이다. 물리학자?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1990년대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NASA 과학자들의 대량 해고사태가 오고 대학의 물리학전공자들이 취업이 어렵게 되자 월가는 이들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자와 NASA..
평화와 비폭력 주의 지난 두어달 세개의 일본 드라마를 봤다. 케이블 TV 에서 방영하던 "공명의 갈림길" 을 보다가 시간 맞춰 보기가 불편하여 인테넷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빨려 들어 간 것이다. "순정" 도 아직 J-Channel 에서 방영중이다. 그리고는 순정의 주인공이던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았던 "아츠히메"를 또 인터넷으로 본 것이다. 일본 NHK 에서 일년간 방영한 드라마 3편을 두달 동안에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 3편이 갖는 공통점이 있다. 셋이다 모두 여성이 주인공이란 점이다. 공명의 갈림길의 "치요", 순정의 "사쿠라코" 그리고 아츠히메의 "아츠히메"다. 셋 다 역사물이다. 두편은 시대극 대하드라마이고 한편은 아침 TV소설이지만 시대는 1930년..
어제 우리가 거래하는 시티은행에서 경희궁 앞마당에서 열리는 서울 프라다 트랜스포머 관람초대가 있었다. 전화로는 내용을 잘 못 알아 들었지만 구경거리라면 재미 있을 법해서 초대에 응했다. 나눠 준 브로셔에는 역사적인 고궁 경희궁 앞마당에서 6개월간 설치 전시하는 이 이벤트성 프로젝트는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ure)의 건축가 Rem Koolhass가 설계하고 기획한 것이란다. 건축과 패션, 영화와 아트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을 4면체의 구조물을 실제로 건축해서 그 안에서 전시 상영하는 그런 독특한 전시 이벤트였다. 실제로 4면체의 구조물을 각 면을 바닥으로 돌려 가며 4번에 다른 구조물을 만들어 내어 내부에서 패션, 영화, 미술전시, 기타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단다. ..
오늘(2009년 4월 27일) 날자 Time 지는 미국의 최고교수들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무료로 제공된다는 기사가 실렸다. 제일 먼저 소개한 강의는 버클리 대학 다이아몬드교수(Marian Diamond)의 강의다. 버클리(Univ. of Calif. Berkeley)대에서도 강의가 너무 인기가 높아 수강생이 엄청히 몰리는 강의인데 이 강의로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원형질 덩이 무엇이지 아세요? " 하고 강의를 시작한다. ...... 그리고 모자 상자에서 잘 보존된 사람의 뇌하나를 꺼내 든다. "이 뇌는 단 1.35 Kg 밖에 안되지만 이 뇌는 몇 십억 광년이 되는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하고 강의는 이어진다. 이 교수의 강의를 들을 ..
NHK 대하 드라마 를 보고 나서 10여년전 은퇴하기 얼마전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한 대학에서 연 학술 대회에 참가한 일이 있다. 후쿠오카와 그 주변에서 일주간을 보냈다. 그 때 일본의 한 노교수가 고조노 츠키(荒城の月)를 부르는 것을 듣고 놀라웠다는 이야기를 내 블로그에 쓴 일이 있다. 후쿠오카에 머므는 동안 어느날 후쿠오카 해안가에 세워진 높은 조망 타워가 있어 올라 가 본 일이 있다. 밤시간이었기에 내륙쪽 후쿠오카시내 야경만 보았지만 청명한 날 낮에는 바다 넘어로 한반도가 보인다고 했다. 흔히 일본은 우리의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이웃이란 말을 쓴다. 옷띠 하나를 가로 놓은 물 정도 사이의 가까운 이웃이란 뜻이다. 단지 지리적으로만 가까울 뿐 아니라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수천년 끊임 없이 교류해 왔다...
하트 코스는 한강 수계 자전거길을 환상(루프)으로 돌 수 있는 몇개 안되는 자전거 코스다. 매해 하트코스 한번씩 돌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작년에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지난 일요일(4월 19일) 올해 몫을 하기로 했다. 아침 9시쯤 나와서 차고에서 잔차를 꺼내 이것 저것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 시간은 9시 15분경 한티역에서 1.5 Km 동쪽으로 가면 탄천 자전거길이 나온다. 여기서 양재천길을 따라 과천에서 가서 인덕원으로 넘어 가면 학의천 자전거길로 들어 설 수 있다. 학의천은 안양천과 합류하고 안양천을 따라 북진하면 한강 합수부가 나온다. 안양천의 안양시 구간은 여전히 길이 험하고 덜덜 대는 진동에 또 한번 마젤란 GPS 단말기를 떨어 뜨렸다. 고무줄 두개로 묶어 놓았는데 심한 진..
NHK 대하드라마 2008년 1월 6일 부터 같은 해 12월 14일까지 방송된 47번째 NHK 대하드라마 는 미야오 토미코(宮尾登美子)의 원작 를 다부치 꾸미코(田渕久美子)가 각색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에도막부말기 (江戸幕府末期) 쇄국정책을 고수해 온 일본이 서양 여러나라의 위협을 받으며 동란의 극에 달한 시대에 역사의 그늘에서 활약안 주인공 를 비롯한 여러 여성들에 초점을 둔 홈 드라마적 요소를 지닌 드라마다. 부부라든가 가정의 일상과 주인공 아츠히메가 스스로 자신의 가정이라 여긴 막부 오오오쿠(大奥 막부 궁성의 내전, 노녀(老女), 시녀 하녀등의 여성 계급 사회)의 여성들을 최후까지 지키며 평화를 염원하는 활약상을 그렸다. 이 드라마는 막부사극은 인기가 없어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 징크스를 깨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