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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Rpm 높이기 훈련법 자전거타기 책 또는 인터넷 문서(주로 외국 소스)에 보면 자전거를 제대로 타려면 rpm 을 높이라고 아우성입니다. 의식적으로 훈련을 하지 않은 사이클리스트가 자신의 케이던스를 재어 본다면 대부분 60 rpm 이하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90+ rpm 의 케이던스는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도 아직 85 rpm 근방까지는 올려 놓았어도 그것도 오래 연습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고 rpm 페달링 방법은 자연스럽지도 않고 보기에도 너무 빨라 보여 사람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이나 문서는 하나 같이 말합니다. 60 rpm 잔차인이 85~90 rpm 으로 페달링 속도를 올리면 훨씬 장거리에 덜 피로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페달링 속력에서 헤어나지..
유산소 운동 (붉은 근육 사용) 과 무산소 운동(흰 근육 사용) 역기올리기 높이뛰기 등과 같이 최대노력으로 최대근력을 단시간에 발휘하는 것에서 부터 마라톤 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이 가벼운 근력을 사용하여 몇시간에 걸쳐 계속할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한 강도의 운동이 존재한다. 운동강도가 다르면 사용하는 에너지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다.단시간에 최대노력을 사용하는 운동은 단시간에 다량의 에너지를 근수축을 위해 공급하지 않으면 안되고, 산소공급을 기다려 에너지를 생산해가면서 계속해나갈 수가 없다. 따라서 이 때는 우선 산소가 없는 상태(무산소 혹은 anaerobic)에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루트를 주로 사용하여 화학반응이 진행되어 간다. 이와 같은 반응으로 운동하는 것을 무산소운동이라고 한다. 무산소..
여행 3일째인 4월 3일에도 꽃샘 추위는 여전하고 바람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잔차를 타려고 구례실내체육관 주차장에 갔으나 바람에 날리는 기빨을 보고 다시 생각을 바꿨습니다. 3~4년전 바람이 몹시 부는 날 한강둔치에서 직립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코니가 커브길에서 바람에 넘어져 팔뚝에 금이 가 1 달 넘게 기브스를 했던 악몽이 되 살아나 비록 3륜이라 하나 바람에는 겁이 납니다. 추위도 누그러지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 계획에 없던 순천 관광을 나섰습니다. 작년에 갔던 SBS 사랑과 야망 드라마 촬영장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드라마 셋 촬영장은 작년에 가 보았지만 5~60년대를 산 사람에겐 향수가 묻어 나는 그런 장소가 되어 또 다시 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순천만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
지리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섬진교 바로 옆에 솔 나무 숲이 우거진 것을 보았습니다. 하동 송림이라고 생각 되어 좌회전하여 들어 갔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요지음은 지방 자치 단체들이 각가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좋은 구경거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동군이 섬진강가에 잔차 전용도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자전거 대여소가 없으니까 별로 소개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례- 곡성에 있는 섬진강 자전거도로는 꽤 알려져 있는데 하동군의 잔차길은 섬진강의 하류에 위치해 경관이 더 좋은데 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잔차를 꺼내 타 본 유일한 곳입니다. 기빨을 꼿고 휴대폰을 꼽고 하는 일들도 생략하고 있는 옷이란 다 꺼내 끼어 입고 잔차를 탔습니다. 그래도 송림이..
사실 오후엔 잔차를 탈 생각으로 섬진강 남쪽길을 따라 다시 구례에 왔습니다 . 호텔 카운터의 종업원이 구례실내체육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잔차를 타면 좋다고 귀띰을 해 주어 구례에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정오에 가까워졌는데도 때아닌 꽃샘추위에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초겨울 날씨라 잔차를 내려 놓기가 싫었습니다. 거기다 코니는 전혀 겨울 옷차림을 준비하고 오지 못해 잔차타기를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우리나라 봄날은 믿을 수가 없네요. 안양천을 달릴 땐 그렇게 따사했는데 남쪽이라 안심하고 겨울 준비를 하고 내려오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그래서 그냥 자동차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동 매화마을과 남해 대교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 매화거리 바위에 새겨진 표지판에 비해 멋 없는도로 표지판 아래에는 쓰래기..
섬진강 기행2 - 쌍계사벚꽃길가에서 마주친 신기한 인연 여행 이튿날인 4월2일도 남쪽은 아직도 황사가 가지 않아 먼 산들은 여전히 뿌옇게 보였습니다. 오후에 들어야 황사가 갈것이라는 예보였습니다. 그럴 바엔 자동차로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이른 아침 호텔을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길도 한산해서 몇군데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길 중턱에 전통 찻집이 있어 한가한 아침시간을 즐기려 들어가 차를 마셨습니다. 찻집도 아직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없어 가장 전망이 좋은 방으로 들어가 차를 시키며 사방을 보니까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꽂혀 있는 책을 보면 주인의 품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정채봉, 김용택시인의 시와 산문집도 있었고 법정 스님의 책들도 눈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서울을 떠났으나 안개가 거치지 않아 뿌연 하늘을 보며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알고 보니 안개가 아니라 황사였습니다. 목적지는 지리산 화엄사 입구에 있는 한화 프라자 호텔이 었으나 지리산의 동쪽 산자락 밑에 있는 실상사를 먼저 들르기로 하였습니다. 실상사에는 코니의 무불선원시절 도반이 찻집과 책방을 맡아 하고 있어 지리산을 올 때면 둘르기로 약속했던 터라 가게 된 것입니다.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 고찰 실상사(實相寺)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요지음은 환경 운동을 앞장 서는 운동권(?) 사찰로서의 이미지가 더 큽니다. 코니의 옛도반이 끓여준 차로 갈증을 가시고 서점의 책과 장식들을 둘러 보며 사진 몇장을 찍었습니다. 다기 들이 재미 있었습니..
어제는 으시산스럽고 춥기까지 했는데 오늘은 따스한 햇살에 바람도 별로 없고 잔차 타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월요일 안양천 진입로와 주차장까지 찾아 놓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내렸던 잔차를 다시 싣고 발길을 돌렸던 석수체육공원에 가서 안양천을 달렸습니다. 석수에서 한강까지는 약 17 km 로 왕복 34 km 거 조금 넘더라구요. 잠실에서 여의나루 정도의 거리입니다. 우리에겐 하루 잔차여행으로는 알맞는 거리입니다. 석수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북서쪽 모퉁이에 있는 토끼굴을 지나면 왼쪽으로 둔치로 내려가는 자동차길이 있는데 이를 따라 내려가면 왼쪽으로는 막혀 있는 자동차길이 나옵니다. 오른쪽(북쪽)으로 3~400 미터가 가면 왼쪽으로 차가 내려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 길로 내려 가..
광교적설님 가족을 만났습니다.오늘은 이번 주 처음 잔차를 탔습니다. 월요일에 안양천 진입로를 찾으러 석수체육공원엘 갔다 빗방울이 떨어져 토끼굴만 찾아 놓고 돌아 왔었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오후에 나갈까 생각중이었는데 광교적설님 가족이 잠실에 오신다는 글을 읽고 기왕이면 그 시간에 맞춰 나가자고 코니가 간단한 샌드위치 점심을 싸가지고 부랴부랴 나갔습니다. 잔차를 내려 놓고 있는데 광교적설님 가족 (부인과 아드님) 이 도착하셨습니다. 잠수교까지 함께 타고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유셀에서 가서 점심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비에스홍님을 만나 유셀에서 환담을 하다 돌아 왔습니다. 날은 음산하고 춥기까지 했지만 이야기꽃 열기로 유셀 안은 추위를 잊을만 했습니다. 애처가이신 광교적설님 광교적설 아드님이 찍..
오늘은 일요일. 지난 주 일요일엔 한강 둔치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잔차 타기엔 아슬아슬한 감도 있어 중랑천 자전길은 좀 나을까 싶어 중랑천으로 향했습니다. 잠실에서 강을 건너 살곶이다리를 건너 중랑천에 진입하는 방법은 전전 금요일날 한번 시도 했었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다시 잔차로는 건느기 싫은 다리라 아예 중랑천을 건너 중랑천 차길에 진입하는 방법을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중랑교로 잔차를 싣고 갔습니다. 중랑교 근방에 노상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언덕으로 오르는 돌 계단을 걸어 뚝에 올라 오니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다시 뚝 너머를 보니 아래에는 자동차 중장비 버스따위가 주차하고 있는 주차장이었습니다. 공원에서 북쪽을 보니 자전거로 내려 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