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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녹음 본문

국내여행기/서울

강남의 녹음

샛솔 2020. 5. 5. 19:46

강남의 녹음

 

강남 한 복판의 녹음이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 동안 바깥 외출을 자제했더니  몸이 근질거린다.    오늘은 휴일이라 자전거도로에 나가지 않고 도곡공원(매봉산)을 산책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데 왜 그럴까?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일 것이다. 

 

공원의 나무들은 새로 잎을 내어 무성하고 싱싱하다.   늦은 꽃도 아직 있고 도곡공원 토끼 무리에도 새 새끼가 태어났다.

 

오랜만에 올랐지만 아침마다 하는 15분 유산소 운동과 15 스트레칭 덕인지 숨도 별로 가쁘지 않고 걸음도 별로 어렵지 않다.

 

나갈 때에는 흐렸는데 막상 산에 오르니 해가 난다.  만약을 위해 가지고 간 Sony DSC RX 100 M7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선릉로에 난 도시공원

 

한티역 남동쪽의 이 샛길 공원도 신록이 한 창이다. 

 

도곡공원(매봉산)의 신생아.  올 봄에 태어난 듯

 

또 다른 신생아.  이 놈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한 놈은 내 바지 가랑이까지 다가 왔다.

 

바닥엔 아직도 낙엽이 쌓였는도 매봉산의 신록은 눈 부시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싱싱한 입새들이 무성하다.

 

신록사이의 호젓한 산책로

:

봄의 끝자락에 필 이름모를 산나무 꽃

 

여기에도 왕벌이 꿀을 빨고 있었다.

 

접사 렌즈를 가지고 가지 않아 최대로 가까이 다가가 꽃을 찍었다.

 

찍사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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