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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면허 갱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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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면허 갱신

샛솔 2021. 3. 25. 17:11

오늘 운전면허를 갱신했다.  

 

작년에 운전면허가 만료되었지만 작년에는 고령자 운전자 면허 갱신의 의무 사항이었던 운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 모든 고령운전면허 만료자에게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주고 올 해에 교육을 받고 갱신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공짜로 운전면허기간이 1년 연장되었고 올 해에는 갱신을 해야 했다.  의무 교통안전교육이 어떻게 되었나 알아보니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어제 그 안전교육을 받았고 오늘 강남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를 갱신했다.   

 

교육은 거의 2시간에 가까운 강의였고 거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일종의 refresher로 유용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알아보니 교육 말고도 건강검진, 치매검사 등 받아야 할 검사들이 많았다.    다른 검사는 이미 했으므로 치매검사만 받으면 된다.

 

어제 예약을 하고 강남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검사를 받아 확인서를 가지고 강남 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를 갱신하고 새 면허증을 받아가지고 왔다.

 

면허증을 사진 찍어 휴대폰에 올려 디지털 면허증을 만들 수 있다기에 시도하려 했더니 우리같이 알뜰폰 사용자에게는 금지되었다는 것이다.  금융이나 쇼핑이나 은행업무등 모든 다른 용도의 본인인증의 용도로는 통용이 되는데 운전면허만 안된다?  통신사가 나쁜 x들인 줄 알았지만 악랄하다.   망은 팔되 이런 제약을 걸고 이익을 챙긴다.  망도 나라에서 빌린 것이다.  그런데 저의들 이익을 위해 뭔가 안전성 어쩌고 핑계를 대고 권리를 제한한 것 같다.

 

운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니 그것 때문에 다시 이통 3사에 가입할 생각은 없다.   독과점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내가 나이 들어 보여서 그런지 나이 많은 면허시험장 사진사가 열심히 한 5, 6번 고쳐 주며 찍어 준 사진이다.  6장에 만원 주었다. 

 

 

새로 갱신한 운전면허증 3년간 유효하다.  사진사가 열심히 고쳐주고 한 10분은 들여서 찍어 준 사진인데 면허증에 배경때문인지 머리가 다 지워졌다. 

 

3천 원인지 5천 원지 더 주면 뒷면에 국제 면허증이 함께 나온다.   이젠 외국에 갈 일이 없겠지만 국제면허까지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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