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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21세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본문
21세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이 주제에 대해선 전에도 한 번 블로그 포스팅을 한 일이 있다.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8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내가 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쓰는 이유는 이 문제가 모든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되기 때문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무너지는 소리)
모든 것이 무너지는데 교육은 그대로 두면 되는가?
지금 세상은 무너지고 새로운 것이 태어나려 하고 있다. 아니 무너지니까 다시 세워야 한다. 그런데 세워야 할 사람들은 우리가 아니라 지금 태어난 어린이들이다.
전에 내가 유발 하라리의 책 "21세기에 대한 21가지 레슨"을 읽고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했다. 내 손자에 대한 경고장 같다고.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7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러니까 뭘 배워야 그래도 뭔가를 할 수 있으려나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해답은 "교육"만이 정답이다. 예술을 하던 과학을 하던 오늘날과 같은 공장형 교육으로는 아무 데도 쓸모없는 인간이 될 뿐이다.
교육의 "공장 모델"은 대부분의 미국 교실을 지배합니다. 교사들은 표준화 된 시험에서 학생들의 읽기 및 수학 점수를 향상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지만 평가 결과 점수는 2000 년대 초부터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델은 산업 경제를 위한 학생들의 틀을 잡기 위해 20 세기 초에 등장했지만 학생들이 21 세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거나 체계적인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능력보다는 내용 결과에 대한 좁은 초점은 불충분하며 비판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21 세기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무엇을 대체할 수 있습니까?
(The “factory model” of education dominates the majority of American classrooms. Teachers are pressured to improve students’ reading and math scores on standardized tests, but assessments show that scores have remained mostly unchanged since the early 2000s. This model emerged in the early 20th century to mold students for the industrial economy but is not preparing students to thrive in the 21st century or addressing systemic inequalities. The narrow focus on content outcomes—rather than on the ability to critically think through a problem and apply new knowledge systemically—is insufficient, raising a critical question: What can replace it to provide all students with quality education in the 21st century?)
이 글은 21세기 로봇과 AI가 모든 기존의 직업들을 빼앗아 버린다면 사람은 무슨 일을 해야하나를 고민하기 위해 21세기 교육을 연구하는 Webinar 서두에 적힌 말이다.
A new path to education reform: The next chapter on 21st century skills
지식을 주입하고 일률적 패턴의 인재 공장식 교육은 이제 쓸모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지금 교육 시스템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배워봤자 쓸모없는 지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인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젠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더 빨리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AI와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아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
물론 이것은 어려운 주문이고 지금 당장 답은 없다. 혁신이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는 최배근 교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youtu.be/i1wMNKvORkI를 보고 공감이 많이 되어 이 글을 다시 쓰게 되었다.
자율 노동이 가능한 교육혁명을 주창한다. 자율 노동이란 무엇인가? 내 경험이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에 공감이 간다.
나는 평생 자율 노동을 했다. 그 누구도 날 감시하거나 간섭하지 않았다. 나는 정말 즐겁게 살았다. 오죽하면 내 퇴임사에서 "the happiest boy in the world"라는 말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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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귀국하여 모교의 교수생활을 시작할 때가 내 인생의 절정기였다. 2000년 내 교수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직할 때까지가 가장 즐거운 기간이었다. 정녕 퇴임식에서 후배 교수에게 한 인사말 가운데 난 "I am the happiest boy in the world"라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의 한 문장을 되씹었었다. 그렇게 즐겁게 내 인생의 절정기를 보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0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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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그런 인사말을 하였을까? 난 물리학이 좋았고 물리학 연구가 좋았다. 꼭두 새벽에 2호선 첫 열차를 타고 낙성대 역에서 내려 낙성대 맞은편 산길을 걸어 내 연구실에 가서 어떤 때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않고 내가 하고 싶던 연구에 시간을 보냈다. (새벽형 인간)
그래서 이 자율노동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21세기 교육은 이 자율 노동이 가능한 인재를 키우라는 말을 너무 잘 공감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 너무 잘 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쉬운 주문은 아니다. 앞으로 미래를 미래 교육을 담당할 사람들은 머리를 맞대고 머리에 쥐가 나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보수도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생길 순 없다. 그래서 기본소득이란 것이 필요한 것이다. 보편 기본 소득 이야기는 이 블로그에 많이 썼다.
'보편 기본소득'에 해당되는 글 11건
- 2020.12.11 답이 없는 세상에 들어왔다.
- 2020.11.27 무너지는 소리 (4)
- 2020.04.16 UBI 지금이 기회다. - 참으로 답답한 썩다리 아날로그 경제관료 홍XX
- 2020.03.27 코로나 바이러스 19 가 가져온 뜻밖의 선물 (2)
- 2020.02.18 "타다"를 타다. (2)
- 2018.12.13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3)
- 2018.10.30 21세기를 위한 21개의 레슨 (2)
- 2018.10.22 10년 후엔 중국과 미국이 AI 초강대국이 된다. 우리는 그 부스러기만 주워 먹게 된단다. (2)
- 2018.09.04 소득격차와 일자리 문제 - 아날로그 경제 이론으로는 못 푼다. (7)
- 2018.08.26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 한국도 UBI(보편 기본소득)를 시험할 때가 됐다. (6)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보편기본소득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이 점에 대해선 최배근 교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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