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샌프란시스코
- 오블완
- 자전거길
- 미국
- 보청기
- 티스토리챌린지
- 미국자전거길
- CenturyRide
- amsterdam
- 낙동강 종주
- 국토종주
- 암스테르담
- 아이폰
- 자전거과학
- Maxcruz
- iPhone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사랑
- 자전거
- 자전거여행
- 세계여행
- FlashDevelop
- 낙동강
- 리컴번트자전거
- Flex3.0
- IT·컴퓨터
- 세월호참사
- 북아메리카(북미)
- 삼륜자전거
- 리컴번트삼륜
Archives
- Today
- Total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운명"의 책이 왔네요 본문
"운명"의 책이 왔네요.(내 삶을 만들어 준 운명의 책)
그런데 정지용 님의 "고향"이란 시가 떠 오른다.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
책은 너무 낯설어 그게 내 "운명"의 책이었던가 싶다. 우선 내가 기억 속의 책은 페이퍼백이었던 것 같고 책도 훨씬 작았던 것 같다.
하긴 이 책의 초판은 다시쇼 4년(1915년)에 나왔고 8번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책은 마지막 개정판의 1949년판이다. 전쟁(625) 통에 헌 책방에 굴러 다니던 책이 마지막 증보 개정판일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 아마도 초기 버전으로 내용이나 책의 크기도 훨씬 작았을 것이다.
물론 대학 강의를 바탕으로 저술했다고 쓰여 있으니 내가 어디까지 읽고 공부했는지는 알 수 없다. 어렴풋이 떠 오르는 것은 역한 부분과 열역학 부분 시작이니까 한 1/4 정도 읽고 공부했을 것이다.
이 책도 다카키 데이지의 "해석개론"과 마찬가지로 어느 도서관의 장서였다가 폐관될 때 고서점으로 넘어온 것 아닌가 싶다.
장정본(hard cover)인데 책 앞뒤엔 아무 글씨도 없다. 다만 등에 "物理學 通論(물리학 통론)"이라 쓰여 있을 뿐이다.
70년이 지난 1951년 경의 기억이니 그게 온전할 순 없겠지. 그래도 이런 책을 일본에서는 아직 팔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면 신기하달까?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일본은 전범 역사를 반성하지 않나? - 일본 권력구조의 수수께끼를 읽고 (0) | 2021.10.02 |
---|---|
2021년 추석 -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 (0) | 2021.09.21 |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을 읽으며 (0) | 2021.09.16 |
일본 국민의 이중성, 잔혹성 -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0) | 2021.09.12 |
오랜만에 일본어 책을 보면서 (3) | 2021.08.25 |
변화를 거부하는 일본이라는 사회 (6) | 2021.08.14 |
"사람을 행복하게 못해 주는 일본이라는 시스템" (2) | 2021.08.07 |
일본이 왜 망하는 가? - 속 (0) | 2021.07.1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