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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부족국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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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부족국가

샛솔 2021. 9. 30. 15:09

일본은 부족 국가

 

어제 자민당 총재가 선출되었고 다수당인 자민당의 당수는 곧바로 일본의 총리가 된다.    

 

오늘 아침 세종대의 호사카 유지 교수가 TBS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전날 일본 총리 선거에 대한 해설을 해 주었다.    가장 국민의 인기가 높았던 고노 다로의 패배에 대한 그 내부적 전략 실패에 대한 해설이 그럴싸하게 들렸다.    호사카 교수의 해설이 없었다면 그 내막을 알 도리가 없다.   물론 호사카교수의 해석이 꼭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본의 정치를 죽 지켜보고 있던 일본통이라 거의 맞을 것이다.

 

일본은 부족 국가다.    각 부족의 족장들이 부족연합의 수장을 뽑는 시스템이다.   그들은 부족이라 부르지 않고 "하바츠(파벌)"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이 족장 대표를 뽑는 법은 밀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호사카 교수처럼 추측을 할 뿐이다.  

 

일본 권력의  실체를 파 헤친 Karel Van Wolfren의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의 한 페이지를 어제 포스팅에서 올렸다.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의 한 페이지

 

그 앞부분을 구글 번역을 시킨 다음 내가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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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내부투쟁, 관료 및 정치 부족민

일본 정치의 주요 문제는 자민당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총재 선출 방식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동안은  이 문제는 비즈니스 세계의 격려와 축복으로 자신의 후임자를 뽑는 총리에 의해 해결되는 듯 보였다.   그래서 키시는 이케다에게 후임을 넘겼고, 이케다는 사토에게 넘겨주었다.  그러나 1972년 사토가 강제로 퇴임하게 되자 그는 아무도 후임으로 지명하지 않았고,  그 이후 한 12년 동안 정치 뉴스와 토론의 주요 내용을 제공하는 권력 투쟁이 시작되었다.  즉 족장( '하바츠(파벌)' 정치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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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족 정치는 이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국민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밀실에서 각 정치 부족의 족장들이 정치 부족들을 움직여 이리저리 선거전략을 짜고 투표를 하고 결선자를 정하고 결선자가 정해지면 또 다른 전략으로 그 정치 부족장(총리)을 뽑는 방식이다.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세계 유일무이의 밀실 독재국가다.     참으로 대단한 일본이다.    정말 "닛뽕 스고이"를 외치고 싶다. 

 

이런 세계에 유일무이한 밀실 독재국가를  1970년대에서부터 반세기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고 선진국이라고 하면서 추앙해 왔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잘 속여 온 것이다.

 

21세기의 다 까발려진 세상이 되니까 그 실상이 들어 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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