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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상/노년, 건강

오미크론 방역 앞으로 4주가 고비

샛솔 2022. 1. 27. 12:58

오미크론 방역 앞으로 4주가 고비

 

오늘 확진자가 14,518명이 나왔다.   역대 최고치다.   앞으로 몇 주는 계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 같다.  아마도 그 꼭지점이 앞으로 4주내에 일어 날 것 같다. 

 

변종들의 출현시기와 장소

 

2022년1월 27일 확진자 현황

 

물론 이런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 숫자를 보면 떨리기도 한다.  겁도 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의식의 전환이다.     앞으로 이 숫자에 겁 먹지 말고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오미크론이 확산되면 확진자수는 늘어 나고 이 것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한다든가 하면 "위드 코로나"로 갈 수가 없다.  원래 일정 수준의 백신이 확산을 막아 주면 "코로나와 함께"로 가기로 계획했다.    그 시기는 지난해 11월 말경이었는데 "델타"라는 변종이 생기면서 그 계획이 틀어졌다.  감염률도 높고 백신 회피력도 높아 결국 3차 접종(부스터 셧)을 실시해야 방어할 수 있었다.   

 

부스터 셧으로 어느 정도 확산세를 꺾자 이 번에는 델타보다 더 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변종이 출현하여 어마어마한 확산세를 불러왔다.   전염률이 델타의 거의 4~5배에 가까운 변종이었다.    다행한 것은 그 병원성이 가벼워 중증화률이 아주 낮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와 함께"에 대한 희망이 생긴 것이다.

 

일단 오미크론은 백신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 돌파 감염가능성이 크지만 세포 면역은 기존의 백신들로도 많이 막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 그 병원성이 낮아 상기도만 감염시킬 뿐 중증으로 가는 폐의 감염까지 가는 경우는 노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그 징조들이 오늘 코로나 데이터에 잘 나타났다.

 

위중증환자의 숫자는 계속 내리막을 향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계속 줄고 있다. 오미크론의 병원성이 높다면 확진자가 느는데 벼례해 늘어 나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 반대다.

 

위의 통계는 전에 올린 글(코로나의 어두운 터널 끝이 보인다.)에서 말했듯 오미크론이 델타를 밀어내니까  중증에 빠지는 사람들은 대개 이전에 델타가 만연할 때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고 새로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들은 중증으로 빠지지 않는다는 증거일 수 있다.   또 일부 노령층의 부스터 셧의 효과도 있을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보면 아직도 사망자의 65%의 사람이 백신 미접종 고령층이라 한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0", 즉 "코로나 완전박멸"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독감 수준으로 끌어 내려 그 수준의 위험 한계 안에서 관리하자는 생각이다.     

 

오늘 사망자 추세는

 

27일 사망자 현황. 어제 보단 2명 늘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다.

치명률을 보면 점차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의 오늘 치명률이 나와 있다.    남녀 치명률이 따로 나와 있지만 대개 0.85% 정도다.    

 

 

오늘 날짜 코로나의 나이별 치명률

 

계절 독감의 치명률이 0.1% 라고 한다.    그 보단 훨씬 높지만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16 % 라고 한다.   

 

그렇다면 오미크론의 치명률도 그 수준으로 낮추면 코로나를 계절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첫 째는 어떻게 해서든지 고령자의 백신 미접종자를 접종시켜 사망자를 줄여야 한다.    메신저 RNA 계열 백신( 파이저와 모더나)을 무서워 백신을 기피한 노령층과 아스트라제네카에 겁먹고 백신을 기피한 사람들에게 새로 승인난 "노바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노바백스는 전통적 프랫폼으로 제조된 백신이기 때문에 새 방법으로 제조된 백신에 겁 먹은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접종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망자의 65%가 이런 노령층이라니 확실이 사망자의 수를 줄일 수 있다.

 

둘째 델타에 감염된 노령자나 기저질환의 젊은 층의 확진자의 경우 셀트리온의 레키로나주 같은 항체 치료제를 투약하여 중증으로 빠지는 확률을 줄이는 것이다.    또 오미크론에 감염된 취약계층(노령자나 기저질환자)에게는 파이자 사의 경구치료제 "팍스 로비드"를 투약하여 치명률을 낮추는 것이다. 

 

계절성 독감도 결국은 독감 백신과 "타미풀루"같은 치료제로 0.1%의 치명률로 계절을 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도 이런 방법을 쓰면 결과적으로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의 완전 박멸이 불가능하다면 그러한 방법으로 치명률을 낮추어 계절 독감과 같이 "코로나와 함께"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환진자의 숫자가 1만, 2만을 넘는 것에 겁먹지 않고 "코로나와 함께"를 살아 갈 의식전환이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의식전환을 방해하는 일부 정치적 목적으로 호들갑 떠는 기레기들의 신문기사에 놀아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강력한 멘트를 오늘 TBS 코로나 특보의 설대우 교수가 남겼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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