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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과학

새 자전거 블랙박스

샛솔 2022. 5. 27. 15:34

새 자전거 블랙박스

 

자전거 블랙박스를 하나 더 샀다.    내 자전거에만 블랙박스를 달고 다니면 항상 코니가 앞에 서야 내 카메라가 두 대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전에 코니가 좌회전하려는 차에 받혔던 사건도 내 블랙박스가 사고를 일으킨 차의 차 번호를 찍었기 때문에 그냥 떠나 버린 차를 추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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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하는 차가 막무가네로 가다와서 필사적으로 멈추라고 손짓하는데 그냥 들이 받았다. 저 높이라면 코니의 헬멧도 손도 보이는 높이다.  물론 펄럭이는 안전 기빨도 보일 것이다.  보지 못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보지 않았다가 맞을 것이다.   전화를 했거나 멍때리고 딴 생각을 하고 있었거나 아무튼 전방을 주시하지 않은 것이다.  요즘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운전하는 운전자가 너무 많다.  빨리 자율주행차가 완성되어 저런 운전자를 없애주었으면 한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8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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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뒤 따라 갔기 때문에 내 카메라에 코니의 자전거를 들이받은 차 번호가 잡혔던 것이다.   차를 교차로 중앙에 세워 놓고 사고를 수습할 수 없어 자전거를 끌어서 갓길에 세워 놓고 파손 여부를 보려는데 들이받은 차가 그냥 떠나 버린 바람에 사고차를 수서경찰서에 고발하려고 했던 일이 있다.  사고 경위가 차 번호와 함께 찍혀서 고발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항상 코니를 앞에 세우고 달렸는데 내가 가끔 앞 장을 서면 코니의 사진은 찍히지 않기 때문에 코니에게도 똑 같은 블랙박스 카메라를 장착해 주려고 알아봤더니  3년 전 모델은 품절이고 언제 또다시 입고될지 미정이라고 한다.

단종이란 말은 안 썼지만 아마도 단종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아래 사진은 3년전에 이 블랙박스를 새로 샀을 때 찍어 올렸던 지금 내 자전거에 장착된 블랙박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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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모델명은 "아이나비 스포츠 TC-1" 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3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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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아이나비 모빌리티 캠이라는 전동 보드 용 카메라를 팔고 있었다.  

공식 명칭은  "아이나비 모빌리티 캠 MC-1"이다. 

 

아이나비 MC-1이다.

 

TC-1 보다 훨씬 작고 가볍다.  

높이가 6센티 약간 넘는다.

 

무게는 31g 약간 넘는다.

 

단지 작다 보니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600 mAh)  2시간밖에 녹화를 할 수 없다.  

자세한 사양은 사용법의 끝에 나와 있다.

이 카메라의 사양

 

그런데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원래 전동보드 용이라 전동보드의 USB 전원에 USB 케이블을 충전 포트에 연결하는 순간 녹화가 시작되며 전원을 분리하면 자동으로 녹화가 중지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큰 외장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하면서 쓰면 장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코니의 3륙자전거의 배때기 가방이라 하는 앞 프래임에 달려 있는 작은 가방에 배터리를 넣고 거기에서 usb 케이블을 뽑아서 카메라에 연결하면 충전이 되면서 녹화를 장시간 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래에 달린 가방에 배터리를 넣고 usb 케이블을 꺼내 MC-1 충전 포트에 연결하면 무한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메모리용량이 다 하면 오래된 녹화분부터 삭제하면서 녹화물을 기록한다고 한다.

 

정면에서 본 카메라

 

  이렇게 설계된 MC-1은 전원을 연결만 하면 녹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굳이 휴대폰 카메라와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작동 여부를 늘 확인하는 구식 모델보다 사용하기가 쉽다.

녹화 화면을 확인하려면 녹화중이거나 대기모드에서 블랙박스 카메라의 앞 면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두 번 눌러 주어 와이파이신호를 발생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휴대폰의 와이파이에 들어가 TW-MC1*** 의 와이파이가 잡히면 이 와이파이에 휴대폰을 연결하면 미리 다운로드하여 둔 아이나비 앱을 열면 블랙박스 카메라의 영상이 뜬다. 

play스토어나 Apple Store 에 들어 가 이 앱을 무료로 다운 받아 깔아 놓아야 카메라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처음에 카메라의 위치를 잡아서 맞춰 놓으면 굳이 앱이 없어도 녹화를 시작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하다.   라이딩이 끝나면 전원을 차단하면 몇초뒤에 녹화가 중단된다.   

찍힌 동영상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면 카메라를 자전거에서 분리할 필요 없이 외장 배터리만 빼서 충전해 주면 아주 쉽다.  

즉 이 와장 배터리가 일종의 전동보드의 배터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단 배터리의 출력이 2mA 이상이어야 한다고 스펙에는 나와 있다. 

시험촬영의 일부를 아래의 비디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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