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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 마지막 날 - 맛집 "리틀 보라카이(Little Boracay)"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2023

제주도 2023 마지막 날 - 맛집 "리틀 보라카이(Little Boracay)"

샛솔 2023. 2. 11. 17:07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 맛집 "리틀 보라카이(Little Boracay)"

 

집에 돌아와 지난 한 달을 돌이켜 보면 먼 옛 일 같아 보인다.   마지막날 2월 8일은 날씨가 쾌청했다.  점심을 먹으러 호텔방을 나섰다.  베릿네 올레길을 걸어 내려와 오른쪽으로 꺾어 다시 중문관광단지 네거리까지 올라갔다. 

나무도 보고 한라산도 보고 오르골 카페에도 들어가 보았다.    가는 길에 노란 꽃이 펴 있는데 개나리는 아니라 사진을 찍어 식물도감 "Picture This"에 물어봤다.     그리고 중문단지 네거리에서 색달 중앙로를 따라 북진하여 "일주서로"를 건너 우리의 목적지인 "리틀 보라카이" 파스타집에 갔다. 

이 집은 두 번째인데 첫 번 째 방문했을 때 또다시 올 생각으로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다.

내년에 가게 된다면 또 갈 것이다.  젊은 여성 두 사람이 웨이팅을 하면서 바텐딩까지 하는 것 같다.   내가 사진을 찍어 대니까  인스타 같은 데 올릴 거냐고 묻는다.  코니가 내가 블로그에 올릴 거라 하니까 잘 써 달라고 부탁을 한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 맛집으로 소개할 거라 이야기해 주었다. 

 

리틀 보라카이는 일주서로와 색달중앙로 교차점에 있다.

 

왠지 이 나무는 왼쪽으로 기울어 졌다. 조금 안스러워 사진을 하나 찍어 놨다. 내년에도 넘어지지 않고 서 있으려나?

 

중문관광로 변에 한라산 전망대라고 쓴 표지돌이 있다.  그 곳에서는 한라산이 이렇게 보인다.

 

길가에 핀 노란 꽃, 개나리가 아니라 "Picture This"에 물어 봤다. 아래와 같은 답을 얻었다.

 

식물 도감이 알려 준 꽃 이름

너무 낯 선 이름이라 적어 옮기기도 쉽지 않다.   또 맞는지도 모르겠다. 

 

리틀 보라카이 전경

 

보라키이는 필립핀의 휴양지 이름이라고 인터넷 검색은 가르쳐 준다.   그 휴양지를 시늉 내서 꾸민 집인가 보다. 

첫 번 방문했을 때 코니가 주문해서 마신 칵테일

 

두 번 째 방문했을 때 코니가 주문해서 마신 "파라다이스"란 칵테일

 

이 칵테일은 비주얼용이라고 한다.  사진을 찍기 좋게 색을 맞춘 것 같다. 

첫 번 째 방문 때 내가 마신 "산토리 하이볼"

 

이 칵테일은 산토리 위스키를 넣었는지 만 것인지 할 만큼 알코올 양이 적었다.    

그래서 두 번 째는 산미그엘 생맥주를 마셨다.

 

첫 방문 때에는 우리 모두 이 딱새우 명란 파스타를 먹었다.

 

두 번 째 방문 때에 코니가 시켜 먹은 전복 파스타

 

코니는 전복 파스타의 맛이 궁금해서 주문했던 것인데 명랑 파스타만큼은 입 맛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해산물 파스타는 이 두 가지가 전부였던 것 같다.

 

남 아시아의 분위기를 시늉 낸 인테리어

 

남쪽 벽면에는 아마도보라카이의 경치인듯한 동영상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내년까지 있으려나?   선전을 좀 해 주어야 내년에 또 갈 수 있을 텐데.....

 

다음 날은 일찍 떠나 공항 라운지에서 쉬었다.

 

제주 공항을 이륙하는 비행기와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동영상을 찍었다. 

 

제주도를 떠나며

 

김포에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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