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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스07

샛솔 2007. 9. 27. 06:19

하트코스07

 

하트코스를 한 바퀴 돈다는 계획이 여러번 무산되었다.   한번은  양재천에  잔차길에 들어서자 코니의 앞바퀴가 펑크났었고  한번은 집을 나섰는데 출발 직전 쏘나기가 퍼 부었다.  그 밖에도 일기 예보가 좋지 않아 나서기 조차 안했다.  

 

오늘은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가장 기회가 좋다고 아침 8 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섰다.  양재천에 들어 서니 해도 비추고 기온도 잔차 타기 알맞게 선선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옴직한 기분이다.   

 

우리는 강남 양재천에서 출발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았다.  곧 강남의 랜드마크 타워팰러스가 우뚝 앞에 나타난다. 양재천은 최근 잔차길을 많이 손질한 듯 전과 달리 매끈하다.   자전거는 잘 나간다.  

 

곧 이어 서초구 양재천 구간이 나오고 고속국도 1번인 경부 고속도로 지하를 지난다.   서초구 양재천의 마지막 구간은 교총건물이 왼쪽 으로 보이는 무지개다리다.   이 다리밑을 지나면 서초구는 끝나고 서울특별시도 끝난다.  

 

경기도 과천시가 시작된다.  양재천 과천구간은 최근 확장되어 3호선 과천역넘어 까지 늘어 났다.  양재천 둔치를 벗어 나면  작은 중앙공원이라는 공원이 된다.   

 

이 길과 나란히 난 중앙로를 따라 가면 정부과천청사역이 나오고 계속 달리면 47번 국도와 합류한다.   

 

47번 국도는 대로인데다 분리대로 구분된 잔차길(?)이 있다.  약간 오르막이지만 고개만 넘으면 신나는 내리막길이 인덕원역 4거리까지 이어진다.  

 

인덕원역 4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첫 번째 신호등에서 길을 건너 2~30 미터 오른쪽으로 더 가면 인덕원 성당이 나오고 이 성당앞에 난 작은 길( 원래는 큰 길인데 가운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양쪽을 일방 통행로로 만들어 놨다)로 좌회전하여 서진하면 학의천을 만난다.  

 

왼쪽으로 돌아 학의천을 따라 동남진하면 둔치 공용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짧은 경사길이 나온다.  그길로 내려서면 학의천 둔치 잔차길이고 이 잔차길은 안양천 합수부에서 안양천 잔차길로 이어진다.

 

인덕원역에서 학의천 자전거길로 내려 가는 길을 아래의 지도에 그렸다.

 

안양천과 한강길은 늘 다니던 길이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원효대교옆 파라다이스에 도착했을 땐 아직 정오가 되지 않았지만 배가 고파 점심을 먹었다.   생맥주도 한 장 곁들여 마시고 느긋한 점심을 했다.  

 

1시가 조금 넘어 여의도를 출발해서 한남대교에 가까워 지니 리컴번트가 자주 보인다.   벨로모빌회원들이 한남대교에서 모여 오후 잔차타기를 할 계획이란다.

 

반가운 호테님 학동메니져님,  하늘터님,  자유인님,  세륜 바이크의 문사장님을 비롯 온 라인에서만 이름을 알았던 여러회원님들을 만났다.   기념 사진 한장을 부탁해서 찍었다.

 

구글어스로 볼 수 있는 gpx 파일은 오른쪽 상단에 있고

이 gpx 파일 사용법은

 

구글 어스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  안내법

 

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속도계에 기록된 순환코스의 길이는65.75 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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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 국도에 까지 들어 서기는 쉽다.

인덕원역 4거리에서

학의천 둔치에 내려서는 길은

위에 표시한 길로

가면 가장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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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스 강남구 양재천 구간

타워 패러스가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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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천 구간

한국교총 건물이 보이고 무지개 다리가 보인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시민의 숲 공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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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에 들어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이 과천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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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둔치 자전거길의 끝

왼쪽 오르막길에 오르면 중앙공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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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화장실 벽엔 시계가 걸려 있었다.

이곳에 도달했을 땐 아침 9시가 조금 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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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역 가는 47번 국도

갓길도 넓고 간간히 차도와 구분된 잔차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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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의천 둔치 주차장 내려가는 길

이 주차장과 둔치 잔차길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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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의천 잔차길

이 잔차길은 학의천이 안양천을 만나는 곳에서

안양천 자전거 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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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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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강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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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교에서 만난 베로모빌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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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편안하게 환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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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잖은이(젊지 않은 이)들은 심각하게 환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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