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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자가 북스캔을 시작했다. 어제 재단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북스캔 장비가 마련되었다. 인터파크에서 주문한 책도 도착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 하나를 시험삼아 재단하고 스캔했는데 실패해서 버리고(버려도 아깝지 않은 책) 첫번째로 스캔한 책이 어제 도착한 책 "오사카에서 길을 묻다" 였다. 작년 언젠가 내 블로그를 방문한 손님이 이 책을 추천하고 갔는데 여행에세이라고 했다. 오사카는 내 고향이니 한 번 읽어 보려고 벼뤘지만 전자책이 나오지 않아 아직 읽지 못했던 책이었다. 전자책은 나올 것 같지 않아 결국 종이책을 사서 전자책으로 변환시켰다. 반쯤 읽었는데 대개 내가 가 본 곳들을 지나면서 저자의 단상이 에세이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두번째로 전자책을 만든 것은 최근의 베스트셀러 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
임플란트 그저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앞니 3개를 크라운을 씨우고 쓰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영국 여행 전에 건들거렸다. 여행 떠나기 전에 치과에 갔지만 여행전에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었다. 그냥 운에 맡겨 여행중에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니까 한 동안 앞니를 쓸 수가 없었다. 칼로 입에 넣을 만큼 잘라서 어금니로 씹는 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앞니에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씹어야 했다. 여행후 상태가 심각해져서 결국 지난 월요일을 시술일로 정하고 임플란트하기로 했다. 앞니 세개를 뽑고 양쪽편 두개에 인공치아를 심고 그 인공치아를 사용해서 가운데 이를 브릿지로 잇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거의 같은 기능을 유지하면서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병원측이 권장했기 때문이다. 임..
북스캔 DIY 뭔가 새 것이면 한번 갖고 싶고 만지고 장난하고 싶은 성미를 가진 사람을 일어론 "모노즈끼(物好き)" 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딱 맞는 말이 없는 것 같다. 전에 아이폰 3GS를 처음 샀을 때 아이폰용 망원렌스를 일본에서 배송대행까지 해서 산 일이 있다. ( 아이폰에 망원렌즈? 아이폰용 광학 망원렌즈가 왔다. ) 사면서 한 두번 쓰고 책상설합에 넣었다 버릴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대로 되었다. 이젠 아이폰 3GS 자체가 퇴역했으니 더 이상 불필요한 물건이 되었다. 며칠전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다 쓰레기로 갈 물건으로 분류되었다. Cubase 도 언젠가 배우겠다고 사 놓고 아직도 그것을 배울 생각도 못하고 있다. 그 것도 교육용인데도 꽤 비싼 값을 치르고 샀는데 배울 날이 요원하다. 오늘 백삼..
Cambridge 자전거 산책 영국에서 Cambridge 와 Oxford 는 쌍벽을 이루는 유서 깊은 대학이다. 특히 Cambridge 는 Newton 이 다녔고 또 교수로 있던 대학이다. 특히 이 대학의 Lucas 석좌교수 자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교수직으로 Newton 이 2대 교수직을 맡았고 Paul Dirac 같은 양자역학 건설에 일익을 담당한 노벨 물리학자도 이 교수직을 맡았었다. 최근에는 "History of Time" 과 "Grand Design" 등 일반 대중을 위한 현대 물리학 해설서를 쓴 Stephen Hawking 이 2009년 67세에 은퇴할 때 까지 이 교수직을 맡았었다. 역사가 길고 유서깊은 대학이니 그 명성만으로도 관광객이 몰려드는 대학이다. 영국에 왔으니 한 번쯤 가 볼..
Oxford 자전거 산책 런던에 처음 왔을 땐 더웁고 짜증나도 한시간 이상 기다려 셜록 홈즈 박물관에 들어 갔지만 이젠 그런 관광은 하기 싫다. ( 221b Baker Street - 셜록 홈즈 박물관 ). 런던에 가면 꼭 보라는 Westminster Abby 도 자전거를 탈 수 없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가 보았지만 줄이 엄청 길어서 포기하고 돌아 왔다. 마지막 1 주 남긴 5주째엔 Oxford 와 Cambridge 에 다녀 왔다. Oxford 는 우리 숙소에서 자전거로 갈 수 있는 Paddington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이 땐 지쳐서 자전거길을 GPX 로 그려 넣기도 싫증이 나서 그냥 퍼터링을 할 생각으로 자전거를 싣고 갔다. 적당히 다닐만한 길이면 가 ..
태임즈강 하구 자전거길 이번 여행 첫 2 주 런던에 머므는 동안 런던 날씨는 이상고온으로 너무 덥고 코니는 알레르기성 목감기를 앓아서 정말 고생을 했다. 새로 지은 호텔은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가 머믄 아파트 호텔엔 에어콘이 없어 오후가 되어 석양볕이 들면 넘 더웠다. 버스나 지하철에도 에어콘이 없다. 오직 열차의 1등칸에만 에어콘이 들어 왔다. 글래스고에 가 있는 동안은 거기 날씨가 오히려 아침 저녁으로는 추울 정도 였으니 에어콘 생각은 나지 않았지만 다시 런던에 돌아 오니 역시 오후는 더웠다. 날씨는 덥지 사람은 미어지게 많지 교통은 지옥이지 길거리마다 공사판이지 정말 짜증스러웠다. 관광으로는 런던을 방문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하긴 런던에서도 관광객 원하지 않는지 모른다. 누가 오라고 했나? 그런 ..
Brighton 해안 자전거 산책 영국 여행 5주에 접어드니 여행의 피로가 쌓이고 외쪽 팔이 이상하게 아프고 힘이 빠져 자전거 타기가 힘든다. 더욱이 런던근방 자전거길은 정말 타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그 이유는 그 근방을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은 넘넘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쉬려고 호텔방에서 인터넷이나 하고 있는데 호텔방이 워낙 좁고 답답해서 간단한 자전거 산책이나 할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했다. 런던이 아니라 런던을 벗어나 열차를 타고 가는 자전거 산책이 훨씬 쉽기 때문에 전에도 몇번 생각해 봤던 Brighton 에 가 보기로 했다. 런던 밖이니 인파와 교통난이 런던보다 덜 할 것 같고 바닷가이니 시원할 것 같았다. 인터넷에서 Brighton 에서 Eastbourne 가는 자전거길을 찾았다..
영국 여행에서 사용한 유용한 아이폰 앱들 영국여행을 떠날 때 서울에서 많은 유료 무료 앱을 내려 받아 아이폰에 싣고 갔다. 가장 유용하게 쓴 앱 몇가지를 소개한다. 앱을 소개하기전에 미리 사가지고 간 이동데이터 핫스팟 기 ZTE MF60 에 대한 경험을 간단히 쓴다. 아래에 소개할 앱을 쓰기 위해 이 기기를 많이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의 아이폰은 음성통화와 문자만 되는 나노심을 사서 끼웠기 때문에(한달 10 파운드 약 만 6천원 - 실제로는 한달 동안 5파운드 어치도 쓰지 않았지만) 아이폰에서 직접 데이터를 쓸 수 없었다. 대신에 20영국여행 준비 - 통신비 에 소개했던 위에 말한 이동데이터 핫스팟 기 ZTE MF60 를 이동중에 켜서 와이파이로 앱을 돌렸다. 이 와이파이 핫스팟기는 나중에..
뉴턴의 생가 방문기 영국이 가장 자랑스러워 해야 할 것은 영국이 뉴턴을 낳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턴은 그냥 과학자중의 한 사람이 아니다. 그냥 많은 물리학자중의 하나가 아니다. 그는 유일한 물리학자다. 그가 위대한 것은 역학의 법칙을 알아낸것, 중력(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것, 빛(태양광)의 스페트럼(빨주노초파람보)을 처음 관찰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처음 보여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의 저서의 제목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다. 자연철학이란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이란 뜻이고 수학적 원리란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세상은 수학으로 설명된다"라는 원리는 그후 물리학의 성공을 가져왔고 모든 자연과학은 물리학에서 유도되기 때문이다. 100년에 후에 태어난 라..
영국여행 6주를 마치고 오늘 귀국했다. 여행에서 돌아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 그게 먼 과거로 귀속되었다는 느낌이다. 아련한 추억의 한토막으로 망각의 피안으로 넘어갔다는 느낌. Think London Bridge Aprtment 의 첫 2주의 오후 따가운 석양볕, 자전거를 업어 오던날, 코니의 심한 기침으로 찾아갔던 London Bridge 가까이 있던 병원, Guys Hospital 이었던가? 머믈고 있던 1주 반 이상 비가 내렸던 Glasgow와 Edinburgh.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믈었던 Hyde Park Executive Apartments. 자주 갔던 옆 길의 Queensway 초입에 있던 해물요리가 전문이라고 하는 Mandarin Kitchen 중국 식당. 거기의 중국 웨이터와 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