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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9/13 (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내 고향 시애틀
2019년 추석날에 10년전 시애틀에서 맞았던 추석날 추억을 되새기며 10년전에 썼던 글입니다. 시애틀 내 고향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에 귀향하느라고 난리였을 것이다. 귀향은 원래 인간의 본성인지 모른다. 태어 난 곳, 자란 곳, 놀던 곳을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다시 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는 소망이니 말이다. 한국사람들에겐 추석의 귀향은또 다른 이유나목적이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나에겐 그 아무 것도 없다. 부모님도 안계시고 장모님 한분 생존해 계시지만 서울에 사시니 귀향의 목적이 되지 않는다. 서울에 있으면 많은 점포가 문을 닫아 텅 빈 거리가 쓸쓸하게 느껴질볼뿐이다. 심심풀이로 티비를 틀면 추석 특집이라고 떼떼옷을 입고 나온 아나운서 연예인들이 명절 때면 늘 하던 짓..
해외여행기/미국 북서부 시애틀
2019. 9. 1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