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국내여행기/제주도'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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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3 - 셋째날은 석가탄신일인데 비가 왔다. 

 

셋째날은 비 예보가 있었다.   전날 체력을 많이 소모했기에 우리에게 휴식을 주려고 비를 내리신 거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도 아침 나절  우리가 묵고 있는 "풍차와 바다"  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앞 방파제와 옆 펜션 앞까지 산책을 했다.  그리고 오후엔 세찬 비가 내렸다. 빗길을 뚫고 제주시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장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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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방에서 내어다 보이는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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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은 어촌 마을이어서 어선들이 드나 들고 있었다.

이 펜션의 미모의 여주인은 이집으로 시집와서 이 펜션을 운영하는 서울사람인듯 했다.

대한 항공 기장인 남편의 고향인 이곳에 펜션을 짓고 내려와 펜션과 레스트랑 카페를 운영하는듯  자녀들은 서울 목동 아파트에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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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보면 이 지역이 백년초(선인장) 자생지로 적혀 있다. 

아닌게 아니라 바닷가에 이런 백년초 무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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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와 바다 "전경

우리가 첫주 일주일간 묵은 방은 가운데 층 제일 왼쪽 방

본채와 이어진 맨 왼쪽 건물은 카페-레스트랑

인테리어를 잘 꾸며서 연못과 바위 동굴등을 옥내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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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방파제 끝엔 작은 바위섬을 예쁜 다리로 연결해 놓았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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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고지 도전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세 가지를 꼭 해보려고 계획했다.  그리고는 벤트라이더 동호회 카페에 회원님들에게 성공할 수 있게 기를 모아 성원해 달라는 부탁을 했었다.  

그 세가지는

첫째는 자전거를 타고 1100 고지에 오르는 것

둘째는 한라산 등반을 해서 백록담을 보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성산 일출봉에서 해 맞이 하는 것

이였다.  

앞의 두가지는 우리의 체력과 의지의 문제이고 세 번째는 운이 따라야 한다.

어떤 순서로 우리의 목표를 실천할까 생각하다 그래도 제일 첫날에 1100 고지에 도전하는 것이 체력이 가장 잘 뒷받침 해주지 않을 까 생각했다. 그래서 제주에 도착한 다음날에 1100 고지에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제주도로 향하던 완도-제주 페리안에서 뜻밖의 사람들을 만났다.  대전의 벤트라이더 동호회원인 금강어부님 내외였다.  그분들도 얼마전에 우리처럼 3륜으로 자전거를 바꿨다.

바로 하선 직전에서야 만났기 때문에 긴 이야기는 못하고 전화연락할 것을 기약하고 내렸다.  그러나 한가지는 이야기 했다.   그 두 내외도  다음날 잔차코스가 1100 고지라는 것이었다.

 

함께 타자고 제의했지만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  두 내외의 자전거 실력은 리컴번트 커뮤니테에서 잘 알려진 사실.   우리같은 70대 "노부부"와 함께 탄다면 답답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그래서 극구 사양했다.   그래도 그날 저녁에 전화로 내일 제주 관광산업고등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오전 8시에.  

 

우리가 제주에 머므는 첫주동안 묵기로 한 "풍차와 바다" 펜션에서 제주 관광산업고등학교까지는 차로 40 분이 넘는 거리였다.  다음날 (23일)  간단히 아침을 먹고  서둘러 전날 약속한 곳까지 트라제에 자전거를 싣고 갔다.  여유있게 도착하여 전전거를 내려 준비를 마치자 금강어부님 내외가 도착 하였다.  

 

전국 자전거 도로 소개 책자엔 1100 도로를 소개하면서  관광산업고등학교에서 1100 고지 휴게소까지가 17.4  Km 로 쉬엄쉬엄 가도 3시간이면 충분하도고 적혀 있다.  그래서 우리도 안심하고 넉넉 잡아  4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으리라 생각 했었다.   그러나 막상 달려 보니 달린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저속으로 느릿 느릿 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거의 5시간 가까이 걸렸다.  그래도 끝내 1100고지에 올랐다.  

 

그런 성취감이 바로 사람들이 극한스포츠(extreme sport) 라는 것을 즐기는 이유인지 모르겠다.  우리에겐 1100 고지도 극한스포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우리의 계획은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에서 출발하여 1100 고지에 올라 갔다 온길을 되집고 돌이 오는 것이었다.  우리의 차가 출발점에 주차되어 있기 때문에 달리 코스를 잡으면 돌아 오는 길이 만만찮게 멀어지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출발점 근처에서 한라봉을 팔던 아저씨가 1100고지를 넘어서 1115 번 산록도로를 타고 서부관광도로 (95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오다 북쪽 산록도로 1117번 길을 타고 99번 도로에 까지 돌아 나오는 루프 코스를 추천하신다.   산록도로는 해안도로 수준이라면서 어렵지 않단다. 그렇다면 동행도 있겠다 해 볼만 하다고 해서 금강어부님 내외를 따라 가기로 했다.  아래 그림에서  A-B-C-D-E-B-A 가 우리가 돈 그 루프 코스다.

 

제주 관광산업고등학교의 고도는 가기 전날 사 가지고 3차원 등산 및 산악 자전거용 GPS 내비게이터 로 확인 해 보니 해발 약 150 m 가 된다.  그러니 1100 고지까지 약 950 m를 오르는 셈이 된다.

 

1100 고지엔 떠나기 전에 들은 정보와 달리 탐라각이라느 매점과 식당이 있어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었다.  해물 뚝배기를 시켜 점심을 먹었고 맛 있는 오미자 차를 후식으로 입가심하였다.  날이 흐리고 바람이 세차 혹시나 다음날 비예보가 일찍 오는 것이 아닌가 겁이 나 부지런히 하산을 서둘렀다.  

 

산을 내려 오니 바람도 잦고 가끔 해도 구름 사이에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산록도로 1115 와 1117 도로도 빨래판 길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만만치 않은 길이었다.  99 번 도로에 나오니 일방적인 내리막길이었다. 그러나 그 내리막 길에는 자동차용 감속마찰 띠가 깔려 있어 자전거로 활강하기엔 유쾌하진 않았다.   

 

아침에 한라봉을 샀던 가게에 들려 우리의 무사 귀환을 자랑하고 한라봉을 한 박스 더 샀다. 주인 아저씨가 우리의 성공을 못 믿겠다는 듯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덤으로 한라봉 한 개를 더 주신다.   

 

대부분 도전한다고 올라 갔다가 중간에 추럭에 자전거를 싣고 돌아 오는 것을 수 없이 보았다는 것이다.   3륜차의 위력을 모르신 모양이다.   차가 있는 곳 까지 돌아 오니 7시 가까이 되었다.   아침 8시에 떠났으니 장장 11시간의 자전거 여행이었다.  

 

무수히 많은 자전거가 1100 고지를 지나 갔겠지만 리컴번트 3륜 자전거 1100 고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도 4대가 무리지어 오른 것은 쉽지 않은 사건이 었다.  

 

그런 뜻에서 우리는 기록적인 날을 만들었다.  

 

 

총주행 거리  64 Km

평속            9 Kmh

최고속련     58.16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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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관광산업고등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우리가 돈 1100고지 루프 코스

A-B-C-D-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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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 정문에서 출발전 한컷
제일 앞이 금강어부님, 마님 제일 뒤가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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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 도로를 들어서자 얼마 되지 않아

한라봉 가게가 있어

한박스를 사서 하나씩 까먹고 나머지는

나누어 잔차에 싣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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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만세?

여기가 도깨비 도로 뒤가 오르막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내리막 길이다.

손을 들고 있으면 앞으로 굴러 갈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지만

잔차는 뒷걸음질 친다.  3륜은 이런 실험을 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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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고지를 조금 넘어 서니 탁 트인 초원이 나오고

그너머에 제주시가 보이고 또 그 너머엔 바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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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3차원 GPS 내비게이터

현 위치를 위도 경도로 표시해 주며 고도가 410 미터에 오차가 5 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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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마주친 고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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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당당한 트라이크 부대

500 고지 근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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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도로 오른 쪽엔 이런 초원이 자주 나온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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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700 m 고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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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올라 가는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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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고지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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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근방의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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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반가운 표지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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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크 4인조의 그 역사적 순간

2007년 5월 23일

1100 고지 표지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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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해 냈습니다.

보리스와 코니가 1100 고지에 잔차를 타고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1100 고지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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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은 말 그대로 앤티 크라이맥스

기린 사슴 전망대에서

멀리 서귀포가 보이고 그 너머에 바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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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록도로 1115 도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전형적인 빨래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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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레 뚫린 서부 관광도로 (95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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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관광도로에서 산록도로 1117 도로에 들어 선

길목에서 잠사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 보충을 하고 있다.

 

 

뜻밖의 길벗이 되어 주신 금강어부님 내외에 감사합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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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2주간을 머므는 제주 여행길에 올랐다.   이번 여행은 자전거를 트라제 XG 에 싣고 완도에서 카페리로 차량을 배에 싣고 제주에 가는 것이다.  

 

제주에서 자전거도 타지만 한라산에도 오르고 제주도의 부속 섬에도 가 보고 또 여기 저기 관광지를 돌아 볼 생각이다.  

 

가져 갈 짐도 많다.  그러기 때문에 자전거만으로  2주를 머믈기엔 무리가 많다.   차를 싣고 제주에 건너가려면 뱃길이 가장 짧은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것이 좋다.   최근 투입한 오후 3시반 짜리 한일 고속 카페리는  불과 2시간 5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다. 

 

목포출발 페리는 5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러나 완도에 가려면 육상 교통이 불편하다.   차를 싣지 않고 몸만 가려면 광주에서 완도까지 금호 고속뻐스가 무료 셔틀을 해준다.  그러니까 광주까지만 가면 되니까 완도가는 것이 편해진 셈이다. 

 

넉넉히 시간을 잡아 서울에서  아침 7시 조금 지나 출발하여 완도로 향했다.  1시 조금 넘어 완도에 도착했다.  

 

그런데 마침 이날 3시반 짜리 제주행 카페리엔 제주에 수학 여행을 가는 엄청난 숫자의 남녀 학생이 배를 같이 타게 되어  작년 제주여행때 목포에서 탄 배에 비해 너무 혼잡하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다.    도떼기 시장을 방불하게 했다.  

 

차를 먼저 페리에 싣고 터미널로 돌아와 배에 올랐다.  배안 역시 학생들의 북새통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학생들도 들 떠 있어 그렇겠지 나무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제주항에 하선하려고 에스카레이터에 앞에서 줄을 서서 있는데  금강어부님 내외를 만났다.    금강어부 내외가 제주도에 같은 날 온다는 얘기는 산책 카페 회원을 통해 전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자전거만 싣고 간다면 아마도 목포에서 배를 타리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의외였고 반가웠다.   

 

곧 내려야 하기 때문에 긴 이야기는 못하고 다만 다음날 라이딩 계획이 1100 고지라는 소리만 들었다.  그리고 각자 숙소에 돌아 가 연락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차를 배에서 내리자 6시가 넘었다.     우리가 첫주를 보내기로 예약해 둔 펜션은 제주섬의 거의 서쪽 끝이라 할 수 있는 한림공원에서 가까운 월령리에 있는 "풍차와 바다" 라는 이름의 펜션이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였다.   거의 어두워 갈 지음 펜션에 닿았다.  

 

 다행한 것은 펜션에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 레스트랑이 있어  입실 수속을 하고 곧 바로 레스트랑에 가서 와인과 저녁을 먹었다.    긴 자동차와 페리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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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 정박중인 우리가 탈 고속 카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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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터미널 앞뜰

조경을 잘 해 놓아 제주 카페리 터미널 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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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터미널 청사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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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따라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에 원문을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dcknsk/50009203444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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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날. 감사의 말씀

 

뷔폐 조식을 먹고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아침 8시 40분에 제주항을 출항한다.

우리는 내년에 또 돌아 올 것을 기약하며 제주 항을 벗어 났다. 우리가 탄 배는 올 때 탔던 바로 그 배 레이보우 호였다. 

 

이번 하이킹은 정말 재미 있고 뿌듯한 여행이었다. 배가 항구를 벗어나 대해로 나오자 고동 소리가 울렸다. 안개도 없는데 왠 고동 소리? 어쩌면제주여 잘 있거라라는 우리의 심정을 표현해 준 것 같다. 왠지 쓸쓸하게 들린다. 

 

 

동영상

 

http://user.chollian.net/~dcknsk/chollian/Bent/Jeju/Leaving_Jeju.wmv

 

 

감사의 말씀

 

저의의 제주도 일주 여행을 성원해 주시고 무사한 여행을 기원해 주신 벤트라이더 클럽 회원 여러분과 자출사의 이젠유유님을 비롯 여러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우리 여행 중 잘 보살펴 주고 도와 준 대전 아우님 내외(KC & MH) 고마워유, 사랑해요

 

사진 중에는 아우님이 찍은 벤트라이더 사진 방의 사진과 중복이 많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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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따라 오지 않았기때문에 아래이 원문을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dcknsk/50009202934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4-2

 

해안 도로를 한참 가다 보니 일주도로 12번 국도가 보였다. 이 근방 일주도로도 새로 정비 된 듯 자전거 길도 잘 되어 있었다. 언덕도 별로 없는 일주도로를 편한한 라이딩을 계속했다. 이런 속도로라면 제주시엔 오전에 도착할 것 같아 해안도로 표지가 나오자 바로 꺾어 들어 갔다. 

 

백설 같이 희고 고운 백사장이 나왔다. 잔차를 세우고 간식도 먹으며 재미 있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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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과 바닷물이 보이자 동심으로 돌아 간 사이클리스들. 맨발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해초를 건져 올리며 어린 아이들 같이 깔깔 대며 논다.

 

 

 

 

 

 

 

 

 

 

 

 

 

 

다시 해안 도로를 따라 김녕으로 나왔다.

 

국도 12번 일주도로 가의 북촌 버스정류장에서 쉰다. 버스정류장은 의자가 있어 쉬기가 참 좋다.

 

 

 

 

 

제주시를 가려면 조천을 거쳐야 하는데 조천 부근의 12번 일주도로는 참으로 험악했다. 단차선에 1 미터 남짓 갓길밖에 없는데 그나마 코스모스가 우거져 길을 좁게 했다. 오르막 내리막 길이 이어지는데 제주시에 가까워 교통량은 많고 오르막길에 매연을 맡으며 패달링을 하기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마도 이 구간은 재정비를 하지 않은 구간인듯.

 

 

그리고는 재주 시에 도착했다. 우리가 정한 호텔은 아침 일찍 여객선 터미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제주 항에 가까운 구 시가지에 있는 퍼시픽 호텔이었다. 길을 잘 몰라 구 시가지를 꿰뚫고 가는데 교통량 때문에 차도로도 가기 어렵고 인도의 자전거도로는 네거리마다 지하도 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기가 수월치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돌아 가더라도 해안가 길로 갔더라면 편했을 것이었다.

 

호텔에 첵킨하고 가까운 칼국수 집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해안 도로를 산책하면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비교적 한산한 제주시 해안 도로

 

 

 

 

 

 

 

 

 

 

제주 일주를 자축하며 호텔 가까운 일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Vetta 속도계에 찍힌 셋째날 주행 기록은

주행거리 49.8 Km

평균속도 14.4 Km

최고 속도 33.6 Km

주행시간 3시간 26분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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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하이킹-3-2

 

서귀포시를 벗어나 성산 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한다.

길 가에는 쉬어 갈 만한 곳이 여기 저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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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국도가의 자전거 전용도로. 모든 자전거 전용도로가 이런 것은 아니다. 이 정도면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간간히 건조물이 널려 있기도 하고 동내에 가까우면 주차한 차가 자전거 도로를 막고 있기도 한다. 

 

 

 

 

 

오늘의 목적지 성산을 향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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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가는 12번 국도 가의 솔밭 사이로 빼꼼이 보이는 수평선.

 마치도 배의 현창(舷窓) 같아 담아 보았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성산 오조리 팬션 "해와바다" 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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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저씨가 추천한바다의 집에서 갈치 조림으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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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집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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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ta 속도계에 찍힌 둘째 날 주행 기록은

주행거리 65.8 Km

평균속도 12.8 Km

최고 속도 43.2 Km

주행시간 5시간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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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따라 오지 않았기 때문에 네이버의 원문을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dcknsk/50009202795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3-1

 

9월 25일  라이딩 둘 째날

 

호텔 뷔페 조식으로 아침을 먹고 8시경 호텔을 출발하였다.

 

중문단지는 12번 국도에서 상당히 내려와 있다. 어제 신나게 내려온 가파른 언덕을 이른 아침부터 다시 오르기 싫어 돌아 가는 우회로를 선택했다.  별로 추천할 만한 길은 못되었다. 꾸불꾸불 오르막 내리막이 자주 있었다. 마침내 12번 국도에 올라섰지만 오르막 내리막 길은 예사롭지가 않았다. 업힐만 되면 아내 코니가 나를 추월한다.  코니의 엔진 파워가 나보다 나은 것은 아닌데 내 짐이 잔차 바퀴 튜브 3개 공구 셑, 에어펌프 따위로 2~3 Kg 더 나가고 결정적인 것은 내가 10 Kg 과 체중이라 코니의 무게 보다 15 Kg 더 나간다는 것. 합쳐서 17~8 Kg 를 더 끌고 올라가는 셈이니 업힐에 속도가 떨어 질 수 밖에 없다. 엔진파워가 조금 났다 해도 거의 자전거 한대의 무게 18 Kg를 더 달고 가니 업힐에서 속도 경쟁을 할 수 없다.  뒤로 쳐질 수 밖에.

 

더욱 억울한 것은 업힐에서 얻은 위치 에너지를 그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유 활강을 하면 속도가 너무 나서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곳은 43.2 km/h 까지 낸 다운힐이 있었다. 브래이크를 쓰지 않았다면 더 큰 속도를 얻었을지 모른다.

 

서귀포시를 벗어나니 길은 다시 평평해졌다.  버스 정류장이 간간히 있어 쉬어 갈 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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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라 바다가로는 귤 밭이 널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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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푸른 색을 띤 설익은 열매들이 매어 있었다. 밀감 밭은 제주도의 상징이니 배경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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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곳에는 농수산물 직판장이 있어 귤을 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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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정하고 자전거를 저어서 가는데 12번 국도 가에 편의점 하나가 눈에 띄었다. 식당을 찾아 점심을 사먹기가 번거로워 컵라면이나 하나씩 사먹을까 들어 가 보니 한 구석에 조리대가 보였다. 라면을 끓여 줄 수 있다 기에 신라면 4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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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여 주신 삼덕 편의점 할머니. 인터넷에 올려 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사진 몇 장을 찍었다.

 

 

 

 

 

 

 

 

빈 소주병에 짐짓 잠 든체 하는 우리 아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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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하이킹-3-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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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제주도에서 첫날

 

제주 서울 관광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8시경 해안 길을 따라 용두암을 향해 상쾌한 출발을 하였다.  첫날이라 기운도 팔팔 웬만한 언덕은 "재미 있게" 올랐다. 호퍼 K는 정말 잘 나가는 자전거라고 다시 한번 감탄했다. 용두암을 거쳐 해안도로를 달리다 한참 만에 일주 도로인 12번 국도로 올라섰다. 해안 도로가 한 두 군데 더 있지만 오늘은 가는 거리가 먼지라 먼저 많이 가 놓고 시간을 보아 해안 도로를 타기로 했다. 그래서 고산까지는 12번 국도를 타고 고산에서 시간을 보아 해안 도로로 빠지기로 했다. 고산까지 일사천리 참으로 순탄한 길이었다. 12시 조금 지나 고산에 닿았다. 길가에 제법 큰 마트가 있어 먹을것 마실것을 충전하고 간식을 먹었는데 따로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기에는 배가 이미 불러 그냥 가기로 했다. 시간도 꽤 남아 해안 도로를 타기로 했다.

 

 

 

 

 

해안도로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차도 별로 없어 한가로이 유람할 수 있었다.

다시 12번 국도로 올라섰는데 여전히 시간의 여유가 있어 모슬포 항을 둘러가기로 했다. 모슬포 항에 유람선 선착장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주상절리 유람선이 정박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식도 먹고 눈도 조금 부치려 했으나 실패 다시 중문단지 숙소인 하나호텔을 향해 출발하기로 했다. 일찍 도착하면 거기서 눈 좀 부치자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모슬포 항에서 중문단지 오는 길은 이제까지의 평탄한 길이 아니었다. 오른쪽으로 산방산을 낀 고개 길이었다. 완만한 언덕이 제법 길게 뻗쳐 있고 군데군데 속도를 10 km/h 아래로 떨어뜨리는 언덕도 제법 있었다. 몇 개의 고개를 넘으니 중문단지가 보였다. 중문 단지 부근도 평지는 아니었다. 호텔에 도착하니 4시 반쯤 되었다. 체킨하고 자전거 둘 데를 물으니 로비에 갖다 놓으란다. 바로 프론트 데스크 앞 유리창가에.

 

 

 

 

 

매끄럽고 반짝이는 마루에 진열된 자전거들은 마치 리컴번트 자전거 전시장을 방불하게 했다.

 

 

 

 

샤워를 하고 눈 좀 부친 다음 저녁을 먹으로 나갔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신우성 타운이라는 식당가가 있었다. 일식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었다. 전복 죽이 녹색을 띄고 있어 물어 보니 전복의 내장을 갈아 함께 끓인 때문이라 했다.  그것이 오리지널 전복 죽이란다.

 

 

 

 

 

 

 

Vetta 속도계에 찍힌 첫날 주행 기록은

주행거리 89.3 Km

평균속도 15.8 Km

최고 속도 37.1 Km

주행시간 5시간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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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하이킹 (206/9/23 - 2006/9/27)

 

9월 23일 서울을 떠나던 날

 

자전거를 시작한지 불과 여섯 달, 제주도 일주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에는 아직도 힘겹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대전의 믿음직한 아우님 내외가 함께 해 준다는 약속에 힘을 얻어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나이가 아무리 숫자에 불과하다고 우겨대도 70대인 우리부부에겐 좀 무리라고 걱정하는 분도 계신 걸로 안다. 그러나 우리는 3일만에 제주도를 일주했다. 총 주행거리 204.9 Km.

 

첫날은 제주시에서 중문단지까지 89.3Km, 이틀째는 중문에서 성산봉까지 65.8Km, 마지막 날은 성산에서 제주시까지 49.8Km 를 달렸다.  

 

9 월 23일 토 아침 6시 30분 잔차 두 대를 트라제 XG에 싣고 목포항까지 갔다. 목포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조금 넘어서였다. 대전의 아우님 내외는 버스에 잔차를 싣고 와서 목포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터미널에서 50여 미터 떨어진 초원이란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워 잔차를 내렸다.  우리 내외의 잔차는 리컴번트 자저거 옵티마 호퍼K.

 

 

 

 

 

건너편 해송이라는 일식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터미널에서 잔차를 타고 아우님 내외가 일렬로 들어 왔다.  아우님(KC)은 Optima Condor,   뉘동생(MH)은 BikeE, 아우님은 Burley Trailer 를 끌고 왔다.

 

 

 

 

 

 

해송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일단 여객선 터미널에 갔다. 터미널 옆에는 사각정이 있어 쉬고 있던 노인 몇 분이 우리의 잔차에 호기심을 보이며 여기 저기 뜯어 보며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시로 떠나는 카페리 "레인보우" 호는 3시에 출발한다. 매표는 한 시간 전 2시에 한다. 사각정의 노인 한 분이 시간 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목포 시내를 돌며 이 신기한 자전거를 목포 사람들에 보여 주라고 권한다.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터미널에서 이어진 해안 길을 따라 서쪽으로 갔다. 신안 비치 호텔 건너편에 있는 유료 낚시 배 선착장 근방에 잔차를 세워 놓고 노변 카페의 커피 한잔씩 뽑아 선착장 벤치에 앉아 주인인듯한 중년 남자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표시간이 가까워져 터미널에 돌아와 표를 사고 잔차를 화물 칸에 실었다. 2등 침대표를 샀는데 낮에 떠나는 배인지라 우리 이외에는 침대표를 산 이가 없는 듯, 8인 용 방하나를 우리 넷이 다 차지 하였다.

 

 

 

 

 

 

오래 간만에 타 보는 배라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배 안을 이리 저리 헤집고 다니며 여기 저기 사진기 셔터를 눌러 댔다.

 

 

 

 

 

 

 

 

 

 

 

 

 

 

 

 

 

 

 

 

 

 

 

 

 

 

 

 

 

 

 

 

 

 

 

 

 

 

 

 

 

 

 

 

 

 

 

 

 

 

 

 

목포를 출항하여 1시간 넘게 지났어도 왼쪽은 육지이고 오른 쪽에는 많은 섬들이 떠 있었다. 

 

 

 

 

 

 

 

 

 

 

 

 

 

잠시 침대에 누어 눈을 부친 사이 배는 이미 제주 항에 가까이 다가 가고 있었다. 날은 이미 어두워져 제주항의 불빛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8시나 되어서야 짐칸에서 자전거를 꺼내 짐을 싣고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을 떠날 수 있었다.  자전거로 한 5분거리의 서울에서 예약해 둔 제주서울관광호텔에 도착했다. 자전거를 비상구 계단 랜딩에 갈무리해두고 늦은 저녁을 먹으려 식당을 찾았다. 주차장 관리인이 소개한 5분 거리의 제주도 토속음식점인 "곶감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고등어 구이가 서울에서 먹던 구이와는 다르게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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