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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 (18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오늘은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좋았다. 바람이 상당히 일렁이고 있었다. 아마도 "보이지 않는 천정"이 아주 높았거나 아예 소멸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볼 수 있는 푸른 하늘이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였지만 자전거 대신 남산을 걷기로 했다. 원래는 늘 하는 대로 국립극장에서 출발 남산 산책로 북쪽 회현동 쪽으로 걸어 가 거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을지로 롯데백화점 식당가에서 "랍스터 라면"을 사 먹을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늦어 버스를 타고 랍스터 라면집에 먼저 가고 돌아오는 길에 남산 산책을 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우리 동네에서는 472번 버스가 을지로 입구까지 간다. 한남대교를 건너 남산 1호 터널을 지나서 을지로에 들어 선다. 돌아오는 길은 국립극장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왔다. 오늘 처음 발견한 ..
오늘은 아침부터 미세먼지 "좋음" 신성한 공기 실 컷 마시세요" 란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날씨도 쾌청하다. 거의 넉달만에 자전거를 탔다. 거여역의 동촌 "돈까스와 보리밥집" 점심 라이딩을 했다. 돌아 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오늘이 우리가 첫 데이트를 한 날이다. 시쳇말로 Day 1 의 anniversary 다. 1961년이었으니 오늘이 58번 째 anniversary 인 셈이다. (2016/04/01 - [일상, 단상/사랑, 운명, 인연] - 1961년 첫 데이트 ) 거여역 근방의 동촌 보리밥집 성내천 개나리는 만개했고 벛꽃은 이제 막 피려한다. 돌 틈에 철쭉도 고개를 내 밀었다. 잠실 대교를 바라보며 참으로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본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공기 질을 재어 보니 ..
오늘의 서울 미세먼지 요즘은 거의 매일 미세먼지가 "상당히 나쁨" 아니면 "나쁨" 수준이다. 우리의 삶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에 대해선 이렇다 할 희망적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위정자라는 사람들은 "518", "지만원", "태극기 부대", "문재인정부", "주사파" 뭐 이런 것 가지고 논쟁이다. 누군가 그랬다. 정치라는 것이 "19세기의 제도(institute)아래에서 20세기 의식수준(mentality)을 가지고 21세기를 다루고 있다고. 다 뜯어 고쳐야 하는데 고쳐야 할 사람들이 이렇게 "후진"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으니 제대로 국민을 위하는 국가를 만들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자전거는 타러 나갈 엄두를 못 낸다. "외출을 삼가세요" 특이 우리 같이 노약자는 조심하라고 한다. 짐을 ..
중문 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 어제 아지겐에서 한남대교까지의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 제주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몇장 나왔다.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 온지 열흘이 되었으니 때를 놓지긴 했어도 그냥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왜냐 하면 내년에 제주도에 다시 가게 되면 기억해 두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은 기억이 정말 "짧아졌다(short lived)" 내년이면 다 잊어 버려 꼭 기억해 두기로 한 것 조차 잊을 것 같아서다.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간다 간다 하던 일식집 "고엔"을 결국은 가지 못하고 말았다. *************************************** 2017/02/08 - [국내여행기/제주도] -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우리 호텔 가까이에 있는 일식집 "고엔" 문을 연지 오래 ..
아지겐에서 한남동까지 날씨가 괜찮은 것 같아 자전거를 탈가 했는데 다시 나쁨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자전거 대신 택시를 타고 아지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공기가 양호 수준으로 격상되었다. 걷기로 했다. 동부이촌동 근방 한강 북안은 옛 자전거길을 보행자 전용으로 만들어 자전거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걷기가 좋다. 또 자전거 길도 남안 보다 덜 분빈다. 추울 땐 자전거 보다 걷는 것이 좋다. 미세 먼지 수준이 나빠지면 전철이나 택시를 타고 빨리 귀가할 수 있다. 동부이촌동 부근 한강 북안 반포대교의 낙타봉 구간이 보인다. Name: Track 167 Date: 11 Feb 2019 2:21 pm Map: (valid until Aug 9, 2019) View on Map Dista..
2019 겨울 제주도 여행을 마치다. 한달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어제 귀경했다. 맑고 깨끗한 하늘을 뒤로 하고 흐리고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의 서울에 돌아 왔다. 하늘을 나르며 내 나라의 산하를 내려다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땅의 동물인가 보다. 아니면 한반도에 오래 정착해 살아온 농경민의 후예라서인가? 우리가 타고 온 항공기의 기종은 B777-200 이다. 이륙하는 순간 오전 11시 35분 제주항이 내려다 보인다. 육지의 연안 섬 찍힌 시간을 보니 11시 46분이다. 바다를 건너는데 11 분 걸렸다. 육지의 산하는 언제 온지 모르는 눈이 덮였다. 눈 덮인 겨울 산하를 보면 어렸을 때 솜바지 입고 데님 매고 "제기 차기", "자치기" 하고 놀 던 겨울 생각이 난다. 김포공..
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전에도 호텔에서 듀크 비스트로 까지 걸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도로 가늠해 보니 한 6 킬로 남짓했다. 그러나 그 것은 최단 거리였고 일반 도로를 따라 걸을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올레길을 따라 걸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 재작년 가을에 걸었던 대왕수천 생태공원을( 대왕수천 생태공원 올레길 8코스 ) 걷고 거기서 논짓물 해안로를 따라 걷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러려면 호텔에서 대왕수천 공원까지는 3,4 킬로는 되니까 호텔에서 공원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면 "예래 오마트"에서 내려서 한 3,4 백미터 가면 공원 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제주도는 땅밑이 다공성 화산암이라 물을 먹음고 있다가 낮은 곳에서 분출한다. 용천이라고 하는데 논짓물은 용천이 바..
색달해변과 hyatt hotel terrace cafe 원래 색달 해변 올레길을 걷고 켄싱턴 호텔 한식당 "돌미롱"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하이얏트 호텔을 지나가는 코스라 하얏 호텔 테러스 카페에 들러 먹을 만한 메뉴가 있나 알아 보고 켄싱턴 "돌미롱"에 가던가 말던가를 결정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의외로 먹을 만한 음식이 있었고 맛 있게 점심을 먹었다. 선택한 메뉴는 "보말(소라 종류)과 돌문어, 딱새우가 들어 간 전복 돌솥 비빔밥"이었다. 모든 해물을 손질하여 먹기 좋게 썰어 놨고 곁반찬도 맛 있었다. 내년에 한 두 번 다시 올 맛집이 생겼다. 값도 돌미롱 보단 2,30 % 싼 것 같다. 경치가 중문 호텔의 식당 중에 가장 좋다. 천제연 하류 올레길 공원 천제연 하류 못 겨울 철이라 공원은 한적했..
삼매봉 올레길 지난 일요일 중식당 "와랑와랑” 에 가는 길에 올레길 "삼매봉"에 오르기로 했다. 삼매봉은 510 번 버스가 "삼매봉입구"를 지날 때 마다 늘 궁금해서 한 번 가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오름이었다. 삼매봉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외돌개" 주차장까지 걸어 가면 그 주차장 동북쪽 끝에 오르는 길(계단)이 나온다. gpx 기록에 보면 최고 고도가 154 미터 최저 고도가 34 미터가 되니 서울 우리 동네 매봉산 보다 높은 곳이다. 초입은 완만해 보이지만 중턱에 가면 가파르다. 계단이 있어 오르내리기는 어렵지않다. 단단히 박힌 계단 여기 쯤 되면 숨이 가쁘다. 거의 다 오르니 차도가 나온다. 나중에 뒷켠으로 돌아 내려 오는 길에 보니 정상 근방에 KBS 서귀포 중계소 방송타워가 있었다. 거기에 ..
바다다 2019 바다다는 지난 겨울 여러 번 왔다. 올 겨울에는 마지막 주인 오늘 처음 갔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로는 새우 버거 뿐인데 체중 조절에는 좋지 않을 것 같아 삼갔던 것이다. 그래도 한 번도 가지 않고 겨울 여행을 마치기 아쉬어 간 것인데 역시 안가기를 잘 한 것이다. 여기는 맛집이라고 볼 수는 없고 멋집이라는 것이 맞다. 올 해에는 메뉴도 바뀐 것 같고 새우버거도 조금 달라 진 것 같다. 종이에 싸서 주던 것을 그 냥 주니까 먹기가 아주 어렵다. 생맥주가 새로 생겼는데 작년 같았으면 좋아 했을 텐데 이젠 더 이상 갈 것 같지 않으니 별 의미가 없다. 맛 보다 멋인데 그 것도 자주 오니 별 것 아니고 한 번 정도 구경 삼아 오지 두 번 올 만한 집이 아니다. 음료 값이나 햄버거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