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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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집 삼보식당

 

올 해 제주도에서 처음 탄 택시 기사가 추천한 제주 지역민 맛집 "삼보식당"에 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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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택시 기사가 가르쳐 준 맛집은 두 곳이었다.  하나는 "네거리 식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삼보식당"이었다.  둘다 (구)중앙파출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한식집 들이다.   네거리 식당은 갈치국,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유명하고 삼보식당은 옥돔구이가 유명하다고 알려 준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9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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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요 미식회에서 소개된 이후 "값만 올랐다"라는 후기가 있듯이 평균보다 나은 음식 맛이지만 값은 만만찮은 집이다.

 

가성비로 따지면 별 볼 릴 없는 집이다.

 

기다리다 먹는 집이 되니까 그런지 여기 저기 개축을 해서 시멘트 바닥 테이블,  신 벗고 올라 가 앉는 좌식 식탁,  또 뒤로 가면 평상 같은 것을 깐 위에 식탁이 있고 화장실은 미로 같은 것을 돌아 돌아 뒤켯 한 데에 지어 놨다.

 

수요 미식회 덕을 단단히 보는 지역 맛집이다.

 

옥돔 구이가 일품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인터넷으로 본 메뉴에는 중(中)이 3만원이라고 나왔는데 그 블로그의 옥돔 사진과 비슷한 크기의 옥돔이 대(大) 로 둔갑해서 값이 4만5천이되었다.   1,2년 안에 50%가 오른 것이다.

 

그렇다고 "중"짜나 "소"짜가 메뉴에 나와 있지 않으니  같은 크기의 (한 종류의) 옥돔을 크기가 다른 것인양 값을 계속 올려 받고 있는듯 싶다.   "시골 사람들은 엉뚱한 면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맞다.   값을 올려도 계속 손님이 오니 그냥 공 "돈" 버는 것이다.

 

  

 

 

허름한 외관이다.

 

 

 

옥돔구이는 "대"짜 하나 뿐이다.

 

 

 

 

 

땅콩 막걸리가 맛이 있다고 어느 블러거가 썼기 때문에 맥주 대신 한 병을 주문했다.

 

 

 

우도산 땅콩이 1.32 % 들어 갔다니 정말 땅콩 맛이 난다.

전에 가평 "잣먹걸리" 라는 것을 먹어 본 일이 있는데 잣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옥돔은 "대"라고 해도 "중"자만 3만원에 팔 때 사먹고 후기 쓰고 사진 올린 사이즈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진짜 "중"자가 있다면 메뉴에 올려야 할 것 아닌가?

 

 

 

옥돔구이에 따라 온 밑 반찬

 

 

 

난 파김치를 좋아 하는데 맛이 있었다.

공기밥은 옥돔에 따라 오지 않아 따로 시켰다.

 

호기심은 충족되었지만 글쎄 또 갈런지?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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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lali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2.11 09:09

    잘못 알고계시군요 수요미식회 이전 20여년전부터 유명했던곳입니다 수요미식회 덕을 보는게아닙니다 가성비가 좋은곳은 아니지만 맛이즣아 지역민들도 꽤 찾아가는곳이구요
    요즘 계속오르는 가격에 이렇게까지??? 돈을 내고 먹고싶지는 않은 곳이죠 한마디로 많이 올랐습니다 원주인 할아버지 계실때보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2.11 12:33 신고

      수요미식회 덕을 보는지 아닌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택시 기사가 가르쳐 준 것을 바탕으로 검색해 보니까 수요미식회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두 번 갔는데 두 번 모두 점심시간 손님은 대부분 관광객이었습니다. 옥돔구이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안됐다 싶어 두 번째 가서 전복탕(특)과 한치물회를 먹었는데 우리 입맛엔 별로 였습니다. 이정도 전복 뚝배기는 제주도의 웬만한 한식당에서 맛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우리에겐 이 식당은 out 입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2. 지나가던행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06.17 09:50

    택시 기사님이 잘못 알려주셨네요.
    그 집은 한치물회도 전복뚝배기도 구이도 아닙니다ㅠㅠ
    진짜는 따로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없지만 살짝만 검색해도 나오는.. 그게 진국입니다.

사라지는 식당들...

 

한국의 식당은 쉽게 사라진다.    

 

전에 소개했던 외국인을 위한 서울 맛집 가이드책에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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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다른 특징은 식당이 쉽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 책이 출간된 다음 1년 후엔 30% 이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사라진 식당중엔 좋은 식당도 많이 있고 또 별 볼 일 없는 식당은 그냥 살아 남아 있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란다.   좋은 식당이라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임대료가 올라서,  운영을 잘 못해서 빚을 지게 된 경우,  가족중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등등

 

This is also a volatile restaurant market. Seoul has one of the highest restaurants per capita in the world. Competition is deadly. By the time a restaurant guide goes to print, some restaurants are gone. A year after publication, and over thirty percent are gone. What’s sad is that many of the good ones die out while the mediocre ones survive. I still can’t figure out the reason for this. I’m sure there are many factors. Not enough people know about a place. The landlord hikes the rent. Inconvenient location. Management isn’t good with the finances. A tragedy happens in the owner’s family.

McPherson, Joe (2015-03-02). Seoul Restaurant Expat Guide 2015 (p. 5). ZenKimchi International. Kindle Edition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8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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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고 있는 해리안 호텔 아래층에 "도담"이라는 이태리 식당이 있었다.  작년에 여기 예닐곱번을 왔었을 것이다.    거의 서울의 웬만한 식당보다 맛이 있었다.    또 작년에는 눈이 많이 와서 나다닐 수 없을 때도 많았다.   그럴 땐 여기 내려와 창밖으로 휘날리는 눈보라를 쳐다 보며 와인잔을 기울이는 것이 겨울 서귀포의 운치였다.

 

작년 초하루날 우린 도담에서 처음 식사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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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2018

정월 초하루 제주도 이태리안 레스토랑 “도담”에서


 

 

도담에서

"바다다"의 모히토 두잔 값으로 맛 있는 점심을 먹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search/2018 정월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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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 해도 잔뜩 기대하고 왔다.   혹시나 해서 다음인지 네이버의 지도의 거리뷰도 봤다. 작년 4,5월경에 찍은 거리 뷰에 건재했다.    그러나 올 해 호텔에 도착해서 보니 식당이 바뀌어 있었다.  무슨 "샤브샤브"집이다.    

 

고기를 먹지 않는 우리에겐 이용할 수 없는 식당이다.    호텔 주인 말에 의하면 손님이 적어서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페점을 했다는 것이다.  작년에 이럴 것 같아 걱정을 했었다.

 

2017년에 중문 로타리에도 이태리 식당이 있었는데  작년에 가 보니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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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의 이태리 식당 "이딸리아노"

괜찮은 식당

tripadvisor 인지 dining code 에 평이 좋아서 가 봤다.

맛 있었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search/제주도 맛집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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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 해에 이태리 식당이 다시 하나 생겼다.    

 

"아담"이라는 식당이다.   서귀포 올레 시장 근방이라 우리 호텔에서는 꽤 먼 거리인지라 자주 올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궁금해서 어제 가 보았다.   

 

2층의 아주 작은 매장인데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예감이 불길하다.   내년까지 버티려나?    

 

하긴 제주도 특히 서귀포쯤 되면 제주도에서도 시골인데 여기  토박이 주민들이 이태리 음식을 얼마나 먹을까,   겨울 한 철은 관광 비수기이니 본토 관광객이 많이 제주도 오지 않을 거고 결국 비수기엔 서귀포에서 이태리식당은 어려울 것 같다.

 

제발 이번은 없어지지 않고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서귀포 이태리 식당 Adam

 

 

 

 

중문에서는 510 번 버스를 타고 가서 "(구)중앙파출소" 에서 내려서

타고 온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한 300 미터 더 내려가면 나온다.

"어두모루"는 제주도 토박이 말

어두는 한자말로 생선머리를 뜻하고 모루는 언덕, 동산을 뜻하는 토박이 말

 

 

 

식당은 건물 이층에 있고 미장원과 같이 쓰기 때문에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 

.

 

 

간판대신 계단에

안내표지

 

 

 

2층 입구 문

 

 

 

매장은 크지 않았고 테이블도 너덧 되는 듯

 

 

 

아담하게 꾸민 인테리어

 

 

 

크리스마스 장식이 남아 있는 듯

 

  

 

스프와


 

 

피클과 버터 빵이 나오고

 

 

 

디저트 같은 초코렛을 얹은 크래커가 나왔다.

 

 

 

sangría

 

 

 

5000 천원 받던 것을 1500 원을 받는다.

 

 

 

난 늘 먹는 생맥주(크림 생맥주라고 했으나)

4000 원(500 cc)

 

 

 

이 집 시그네처 메뉴

전복 파스타

 

 

 

문어와 새우 튀김

 

 

 

하우스 샐러드

 

둘이서 이렇게 먹고 34200 원이라니 아무리 비수기라 해도 너무 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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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1.10 01:33

    깨끗하고 산뜻하네요
    바닷가나 조용한 이태리 음악이 있으면 더욱
    운치가 있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1.10 09:34 신고

      이 집이 2층에 창이 없는 미장원 뒤켠에 위치해서 아마도 임대료는 아주 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인테리어만 깔끔했지 장소로는 별 볼 일 없는 집입니다. 값이 싼 것은 그런 이유일지 모릅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1.10 08:49

    연말연시에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다녀 왔는데, 미국의 음식값이 팁 포함해서 한국 음식값의 3배쯤 되지않나 생각했습니다. 재료비는 오히려 미국이 쌀텐데 말입니다. 한국은 음식점 수가 많아서 경쟁을 하니 가격이 낮고, 그래서 웬만해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1.10 09:28 신고

      이 집 음식 값만 그렇지 일반적으로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음식값은 재료비는 별 것 없을 것 같습니다. 인건비(서비스의 질) 인테리어(분위기) 위치(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클 것 같습니다. 호텔 레스트랑 값은 어디나 비싸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음식값은 느낌으로는 비슷한 음식의 평균치의 두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이름이 난 맛집 음식값은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에서 식당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깨끗한 하늘 - 캔싱톤 호텔 한식당 "돌미롱"

 

캔싱통 호텔의 한식당은 작년에도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여기 한방 간장게장은 코니가 좋아 하고 난 여기 생맥주가 있어서 좋다.

 

걸어서 오기 적당한 거리다.  왕복하면 한 5 킬로 된다.

 

 

 

하이네켄 500 cc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오랫만에 보는 맑은 하늘이라 한 컷

이런 하늘을 보기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다니,,,

 

 

 

한방 간장 게장

 

 

 

6만원 짜리 간장 게장

 

 

 

돌 문어 비빔밥

 

 

 

돌 문어 한 마리

 

 

 

후식

 

 

 

찻잔이 하도 가벼워 자세히 보니 2중 유리였다.

더운 차가 담긴 찻잔의 겉은 전혀 뜨겁지 않다.

 

 

 

후식 쟁반을 장식한 생국화가 예뻐서 한 컷

 

 

 

차를 마시고 빈 잔을 잘 검사해 보니 이중 유리가 맞는다.

 

 

 

"돌미롱" 식당은 호텔 내정과 이어져 있어 밖으로 나와 산책했다.

깨끗한 하늘과 솜 사탕갈은 구름

 

 

 

캔싱톤 호텔 내정을 배경으로

 

 

 

내정에 열린 킹캉 나무

금감(金柑), 또는 금귤(金橘) 이 바른 우리말이다.

킹캉은 금감의 일본어 발음에서 유래한 것 아닌가 싶다.

귤 중에서 가장 작을 종류

보통은 껍질 채 먹는다.

 

 

 

주변에 동백꽃이 만발했다.

 

 

 

몇개 예쁜 꽃 송이를 찍어 봤다.

 

 

 

한 겨울에 밖에서 꽃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올 때에는 천제연 경내를 관통해서 왔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selfie  한 컷

경로우대라 따로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어 자주 이용한다.

선임교에서 한라산이 보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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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1.07 01:29

    여기서는 Kumquat이라 부르는데 ㅋ로 시작되는 발음이 모두 비슷하네요...ㅎㅎ
    제주도에서도 저런 깨끗한 하늘이 드문가요 ?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1.07 17:14 신고

      위키에 보면 같은 어원이랍니다.
      The English name "kumquat" derives from the Cantonese gām-gwāt 金橘, literally meaning "golden orange" or "golden tangerine
      본토에서 미세먼지가 건너오지 않으면 섬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첫날

 

어제 아침 11시경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올림픽 대로를 따라 달리니 그리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택시요금도 3만원 미만이었다.

 

전에는 김포에 가던 인천에 가던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갔는데 작년 제주도 여행이 마지막으로 2018년부터 도심공항 리무진은 더 이상 김포공항행 리무진을 운영하지 않는다.

 

항공기는 오후 2시 21분에 인천공항 활주로를 이륙해서 56분 날라 제주공항 활주로에 3시 17분에 착륙했다. 기장이 방송으로 알려준 운항시간 55분 보다 1분 더 걸렸다.

 

제주도 항공여행은 떴다 하면 내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 좋다.

 

 

 

기내에서 셀피

 

4시 반은 지나서 호텔에 도착했다.    일단 짐을 방에 옮겨 놓고 택시를 타고 서귀포 시외 터미널 앞의 이마트에 가서 다음날 먹을 아침거리를 사가지고 왔다.

 

가는 택시 기사가 마침 외국인용 택시 관광안내 기사라 여기 맛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줬다.  나중에 이용할 지 몰라 명함 하나를 받아 가지고 내렸다.

 

 

English Speaking Jeju Taxi Tour driver

 

 

위 택시 기사가 가르쳐 준 맛집은 두 곳이었다.  하나는 "네거리 식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삼보식당"이었다.  둘다 (구)중앙파출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갈 수 있는 한식집 들이다.   네거리 식당은 갈치국,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유명하고 삼보식당은 옥돔구이가 유명하다고 알려 준다.

 

 

 

갈치국과

 

 

 

갈치구이를 주문했다.

 

 

 

생갈치만 사용한다고 한다.

갈치국은 생갈치가 아니면 비린내가 나서 못 먹는다.

 

 

 

맥주 한 병을 주문했다.

 

 

 

갈치 구이

 

 

 

갈치국

 

 

 

아랑조을거리

안에 네거리식당이 있다.

 

 

 

전날 관광 택시 기사의 말로는 해녀가 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식당 정문을 장식한 해녀 석물

 

 

 

아랑 조을 거리 근방에 맛집이 몰려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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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1.05 01:11

    갈치국은 막잡은 것이 비리지 않군요
    먹고싶은 충동을 느낌니다
    재밋는 여행기를 기대합니다 선배님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1.05 16:39

    갈치구이가 무척 먹음직스럽습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즐기십시요..

동촌 보리밥집이 SFC(서울파이낸스센터)에 가면 "이스트빌리지"가 된다.

 

 

얼마전 서울의 변두리에 있는 동촌보리밥과 돈까스집에 자전거를 타고 간 일이 있다.

 

 

 

 

동촌 보리밥과 돈까스" - 일요일 먹방

 

 

이 식당은 지도를 보면 서울시엔 속해도 서울 동쪽 하남시와의 경계에 가까운 곳에 놓인 동쪽 동네에 놓여 있다.     그러니까 그 이름이 "동촌"이다.   동쪽 시골동네 식당이란 이름이다.

 

그런데 이 식당이 서울 "문안"에 2호점을 냈다.  아들 내외가 주말이면 외식하러 잘 가는 서울파이낸스센터에 보리밥돈까스점이 생겼다고 같이 가자고 권한다.   그래서 어제 그 집에 갔다.  아들 내외가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잘 가는 이유는 지하식당가는 우리 손자놈이 마음대로 뛰어다녀도 안전하기 때문이란다.

 

지도를 보면 "SFC(서울 파이낸스 센터)"는 서울시청과 광화문 사이의 서을 한 복판에 있다.  그야 말로 옛날식으로 말하면 "문안"에 있다.    

 

 

 

왼쪽 위쪽에 옅은 자주색 선이 한양의 옛"성곽"이니 시청은 "문안"에 있다.

시청 바로 위에 있는 SFC 는 서울시계중에서도 "문안" 가운데 가운데인 중구에 놓여 있다.

그리고 "동촌보리밥돈까스" 집은 오른쪽 아래 거여역 근방에 있다.

 

 

동촌 보리밥집이 제 2호점 식당을 이 초"모던"한 건물 "몰"에 냈다는 것은 참으로 의외이고 신선하다.

 

파이낸스센터 동쪽(후면)입구 출입문으로 들어 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두 번째 집 이스트빌리지다.

 

 

 

 

SFC 에 들아가면 "동촌"은 "이스트빌리지"가 된다.

 

 

 

동촌진미 "수저깔이" 종이

 

 

 

막걸리도 이렇게 포장하면 "명주"가 된다.

 

 

 

속에 노끈으로 질끈 동여 매어 멋을 부렸다.

.

 

 

"담은"이란 이름을 붙여 "브랜드"화 한 것 같다.

750ml 에 만오천원이었던가?

 

 

 

묵 무침

맛 있었다.

 

 

 

파전

보통

 

 

 

보리밥과 같이 나오는 된장 시레기국은 맛 있어지만

동촌에서 먹었던 된장국만 못하다.

왜 된장찌게가 아니고 된장국이냐고 물으니 웨이트레스는 온지가 얼마 안되어서 모른단다.

 

 

 

동촌에서 먹은 된장찌게가 훨씬 맛 있다.

 

 

 

보리밥에 나오는 "나물"

 

 

 

손자놈이 너무 "에너제틱"해서 "합삐"가 감당하기 점점 어려워 진다.

너무 빨리 갑자기 살아져 버려 한 번 부모가 찾느라 혼 난 일이 있고는

목에 "dog tag(인식표)"를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니게 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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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기행 2018 -2

 

 

2018년 5월 21일(월)은 평일이기 때문에 선유도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앞 글에서 말한 대로 선유도는 자동차가 들어 갈 수 있게 개통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무녀도까지만 열려 있는 줄 알고 미리 지도에서 보았던 무녀도 주차장에 내려 갔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어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러려니 착각을 했다.

 

잔차를 타고 나가니 선유도와 장자도에도 차가 들어 갈 수 있게 개통이 되어 있었다.   서울에서 하루 거리라고 선전을 해 대니 당일치기 행락객들이 모여 들었는 지 모른다.

 

 

 

선유도.gpx

 

위 지도에서 북쪽 해안길은 내려 갈 수가 없었다. 자전거길은 끊겨 있었고 턱을 넘어가야 하는데

아직 포장도 되지 않은 길에 자동차는 미어지게 꼬리를 물고 있었다.

여기서 회차하고 아랫쪽 해안로로 나와 한 횟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손님이 넘치다 보니 서빙이 너무 늦고 단체 손님들의 왁자지컬 떠드는 소리가 정말 밥 먹기 싫은 곳이었다.

 

 

가장 기대했던 선유도 자전거 유람은 가장 유쾌하지 않은 경험으로 끝났다.    개발은 몇 사람의 장사꾼들에겐 이익을 줄지 모르지만 섬 주민에게는 고통일 것이다.

 

 

 

 

자전거길은 잘 만들었지만 차도와 나란히 달리고 행락자동차가 질주하는 길이라 시끄럽고 매연을 품어대니 결코 좋은 잔타길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잠간 전망대에서 풍광을 감상하는데 한떼의 행락객이 길도 아닌 언덕을 기어 올라와서는 펜스를 넘어 길로 올라 선다.

 

 

 

길이 아닌 가파른 언덕을 기어 오르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언덕이 허믈어져 패이게 된다.

또 펜스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 결국 부서지게 마련이다.

행락객의 의식수준이 이 모양이니 관광지란 관광지는 혼란, 무질서, 불법행위, 혼돈뿐이다.

 

 

 

섬안 자동차길을 위해 터널까지 뚫어 놨다.

 

 

 

건너편에 보이는 인도는 어떻게 접근하나?

 

 

 

건너 가야 하는데 차가 바로 막고 있다

위 아래 모두 20cm 는 되는 턱이 있어 내려 서거나 올라 설 수 없다.

할 수 없이 내려서 삼륜을 들어 내리고 들어 올려서 건너 갔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운전자의 의식을 분석할 수 있었다.

아무리 염치 없는 운전자라 해도 주행로에 버젓이 주차하기엔 단속에 걸릴 수도 있고 욕도 먹을 것 같으니까

보행자도로에 세워 놓은 것 같다.    건널목 보행자 도로 표시가 바닥에 그려져 있으니 주행차로가 아닌 듯 보일 것이다.  

이런 얌체들은 서울의 도시 거리 건널목 보행자 도로에서 가끔 본다.

 

 

 

자연경관은 좋은데 뭘 만들겠다고 시설물을 설치하니 꼴불견이 된다.

 

 

 

다리도 한 껏 멋을 부려 세워 놨다.

 

 

 

선유 터널 입구

 

 

 

터널 안은 시원했다.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길

 

 

 

 

군산 2018 마지막 날 5월 22일 석가탄일

 

 

이날은 금강 하구 남쪽 자전거길을 달려 보기로 했다.   4년전에 여기서 출발해서 4대강 자전거길 금강 구간을 완주했다.  (2014/03/16 - [잔차일기/국토종주3 - 금강] - 금강 자전거길 완주)

 

그러니까 새로운 길은 물론 아니다.   적당한 거리를 달려 회차했다.    코니는 화장실을 찾지 못해 고생했다.   그래서 우리에겐 맹속으로 달렸다.  

 

또 빗방울도 떨어졌다.  원래 오후에 오기로 예보가 되었었는데 맛보기를 몇방울 맞은 것 같다.   휴게소 해물 칼국수로 점심을 대신했다.  원래 전에 롭스터 버터구이 해물 칼국수가 있어 그 집에 갔는데 바닷가제 버터구이 메뉴는 더 이상 서빙하지 않는단다.

 

해물칼국수에 보리밥을 먹었는데 값도 싸고 맛도 있었다.

 

돌아 오는 길에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 빵집"에 들러 야채빵과 팥빵을 한 보따리 샀다.  며칠전에도 인근의 안과에 오느라고 이곳에서 빵을 샀는데 오후인데 석가탄일 휴일이라 그런지 엄청 긴 줄이 서있었다.

 

빵은 역시 소문만큼 맛이 있다.

 

 

 

 

물새 관측소인듯

그러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펜스가 쳐 있는 것을 보면 아래에 물새가 서식하는 가 보다.

 

 

 

금강도 유역은 넓지 않아도 하구는 역시 여느 하구 못지 않게 넓다.

 

 

 

강가 길이라 해도 절벽이 있게 마련이라 이런 난간 길을 만들어 놨다.

 

 

 

백 미러에 비추인 코니

 

 

 

다시 넓은 평지 길로

 

 

 

난간 길엔 쉼터도 있다.

 

 

 

한국의 삼대 빵집 명가라 하는 군산 "이성당" 빵집

이 근방은 군산의 구 시가지로 오래 된 가옥들이 많이 있어

근대 군산 시간 여행 거리가 되었다는 것 같다.

 

 

 

오사카의 옛 거리와는 (2012/06/13 - [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2] - 오사카의 유곽이 아직도 성업중?)

 달리 한참 치장을 해서 시간 여행 느낌은 조금 덜 난다.

 

 

 

거리에는 점포들이 많았다.

얼마전에 가 보았던 전주의 한옥 마을 거리와 분위기와 비슷했다.

 

 

 

"이성당" 빵집

이날은 휴일(석가탄일)이라 그런지 엄청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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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5.25 09:35

    개발의 양면성을 생각케 합니다. 그런데 자전거도로는 제법 신경쓴 것 같습니다. 터널에도 설치한 걸 보면..

군산 기행 2018 -1

 

지난 18일(5월) 5박으로 군산에 갔다 왔다.   작년 가을 변산반도에 갔을 때 부안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면서 방조제의 일부가 된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연육교가 놓였다는 것을 알았다.   (2017/11/30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변산반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

 

 

10여년전 처음으로 배를 타고 선유도에 들어 갔을 때 선유도에서 무녀도는 연육교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2007/07/16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선유도 자전거 여행 ) 이젠 배를 타지 않아도 선유도에 갈 수 있겠다고 반기면서 다시 한 번 선유도에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작년 부안 반도에서 돌아와 선유도 여행을 계획하고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예약까지 했었다.  그러다 우리집 리모델링과 제주도 여행이  앞당겨지는 바람에 군산 선유도 여행은 취소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그 미뤘던 선유도 여행을 5월 18일(금) 단행했다.    

 

이 번 선유도 여행은 실망이었다.

 

작년 가을 만 해도 외부 자동차는 무녀도 초입에서 출입을 막아 선유도는 섬안의 식당이나 숙박업소의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 가거나 자전거 아니면 걸어서 들어가게 되어 있었던 같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무녀도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자전거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도는 2007 여행을 재현해 보기로 계획하고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무녀도 주차장은 불과 200여대만 주차할 수 있다고 해서 어떻게 관광인파를 피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우리의 여행기간은 18일 금, 19,20일은 토일 주말이고 21일(월)만이 주중이고 22일(화)은 휴일(석가탄신일)이라 선유도 라이딩은 휴일이 아닌 유일한 날인 21일 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무녀도 출입제한은 풀려 있었다.   무녀도 선유도를 잇는 새 다리를 놓고 관광객을 부르고 있었다.

 

자전거길은 차도와 분리되어 잘 지어 놨지만 웽웽거리며 과속하는 자동차의 매연과 굉음 때문에 한적한 자전거 유람은 이젠 옛 이야기가 되었다.  5월이라 더 한지는 모르지만 식당마다 만원이고 건널목까지 주차한 차로 자전거가 횡단하기도 힘들고 한마디로  혼잡, 혼돈, 만원이었다. 

 

작년 늦가을 제주도에 비행기값보다 더 비싼 도선료를 내고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갔을 때 경험한 것과 똑 같은 현상이 군산의 고군산 군도에도 일어 난 것이다.

 

자동차가 일단 허용되면 올레길까지 자동차가 밀려 온다.    그들은 규칙도 어기고 배려도 없고 제 멋대로다.   자전거길을 아무리 잘 지어 놔도 그런 곳에서 자전거로 유람한다는 것은 차라리 대도시의 인도를 다니는 것 보다 못하다.

 

대신 금강 하구뚝 자전거길 라이딩이 훨씬 좋았다.

 

선유도 자전거 여행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우리가 묵은 군산 호텔 "베스트웨스턴" 12층  창밖에서 내려다 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호텔 바로 뒤에는 GSCO 전시관이 있다. 

 

 

제2일(5월 19일(토))

 

 

금강 하구뚝 북안을 달려 봤다.

 

 

 

금강하구북.gpx

 

 

 

금강하구뚝 북안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속한다.

이 안에 인증센터가 있다고 한다.

 

 

 

주차를 하고 Gekko 를 꺼냈다.

 

 

 

하구뚝 초입

 

 

 

셀카 한장

 

 

 

전망 쉼터

 

 

 

Gekko 한쌍

 

 

 

한가한 잔차길

 

 

 

서쪽을 향해

 

 

 

군산에 오면 한 번은 들르는 맛집

계곡가든 간장 계장 전문점

 

 

군산 2018 제 3일 (5월 20일 (일))

 

이날은 일요일이라 시내도 차가 덜 다닐 것 같아 금강 하구뚝에서 시내편으로 갯벌 뚝방길을 달렸다.  처음 왔다면 시비 공원,  채만식 기념관등 들러 보겠지만 전에 한 번 왔던 곳이라 건너 뛰고 옛날 내항의 "시간 여행" 구간까지 갔다 돌아 왔다.  작년 북한강 종주때 무리했다가 몸살이 났던 생각이 나서 요즘은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금강하구뚝 하류편에 나 있는 갯벌가 잔차길

군산갯벌뚝.gpx

 

 

 

금강 하구뚝 주차장에서 잔차를 내리고

 

 

 

뚝방길은 갯벌과 나란히 나있다.

 

 

 

관광지와 조금만 떨어져도 길은 한산하다.

일요일이라 차도 뜸하기 때문에 내륙으로 난 찻길의 소음도 덜 했다.

 

 

 

이 갯벌에는 물떼새가 많단다.


 

 

전날 금강 하구뚝 북안을 달릴 때 점심이 늦어져 배가 고팠던 터라

이마트 군산점에서 김밥을 사가지고 와서 피크닉을 했다.

 

 

 

갯벌 가의 벤치에서 피크닉

 

 

 

꼬불길을 벗어나 도로변 자전거길을 달려 시내에 들어 오니

군산 시간여행 마을이 나오는데 별로 볼거리를 찾지 못했다.

안내 표지판이 허술한 탓인지 우리가 잘 찾지 못했는지...

 

 

 

아직 짓고 있는 중인가?

 

 

 

육교에 난 잔차길은 갯벌을 보기에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한다.

 

 


자전거 여행이 좋은 점은 느긋하게 내려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말 우왕 6년 1380년 8월 고려 수군이 왜구를 물리친 전승지를 기념해서 세운 탑

"진포대첩 기념탑"

이 탑 공원 뒤에 잔차길이 이어지고 하구뚝 밑으로 난 잔차길을 건너면 금강휴게소 주차장이 나오고 내륙으로 이어지는 금강 종주 자전거길에 들어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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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 -  제주도 켄싱턴호텔 한식당 돌미롱

 

지난 겨울 제주도에 머므는 동안 자주 갔던 호텔 식당은 켄싱턴 호텔의 한식당 "돌미롱"이었다.

 

생맥주가 있어서 좋았다.  

 

처음엔 코니가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하다 돌미롱에 한방간장게장 메뉴가 있어서 갔는데 그 밖에도 점심 특별 메뉴로 성계미역국과 돌문어 비빔밥이 먹음직 스러워 서너번 갔다.

 

한식당인데도 생맥주를 팔았고 또 거기까지 걸어 가는 길이 조금 멀어도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좋은 산책길이라 좋았다.

 

한 번은 눈이 녹지 않아 등산폴을 가지고 가면서 짚고 다녔다.  서귀포 중문단지에서 눈이 쌓이 길이 얼어 붙은 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처음에 나오는 애피타이저였던 것 같은 데 오래 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식당에서 내다 보이는 내정

 

 

 

첫 번 갔을 땐 손님이 없었는데 나중에 갔을 땐 이런 안쪽까지 안내 받지못했다.

 

 

 

한식당에서도 생맥주를 판다.

가격은 500 ml 가 안된 것 같은데 만원 가까웠던 같다.

호텔 값이다.

 

 

 

곁드려 나오는 요리든

 

 

 

한방간장게장

 

 

 

곁반찬

 

 

 

이 건 다른 날 사진 같다.

 

 

 

전채

 

 

 

돌 문어 비빔밤

 

 

 

간장 계장

 

 

 

돌문어

 

 

 

밑반찬

 

 

 

후식

 

 

 

후식

 

 

간장 게장은 점심값이 5만원이나 6만원 했던 것 같고 돌문어는 4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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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 - Vadada2HearianHotel

 

 

지난 제주도 겨울 여행은 눈으로 갇혔던 여행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해리안 호텔은 천제연로의 중문 소방소근방으로 거의 고개 꼭대기에 있어 어느 방향으로 가나 내리막길이라 눈이 오면 미끄럽다.   등산폴을 기지고 와서 한 두번은 등산폴을 들고 나가기도 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중문의 눈보라

 

 

아무리 눈이 와도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은 우리 호텔에서 빤히 내려다 보이는 길건너 해성마트에서 뭐던지 사 먹을 수 있고 조금 걸으면 식당이 즐비한 천제로이니 그 근방만 다녀도 점심 먹을 곳이 있다.   

 

길이 미끄러워 조금도 걷기 싫으면 호텔 1층의 "도담"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그랬던 적도 여러번 있었다.  

 

뭐던지 지나간 날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다.   지금 이 순간도 얼마 안 있어 지나간 추억이 된다.

 

그래도 날씨가 좋고 걸어 다닐만 하면 자주 갔던 곳이 "바다다"다.  Vadada 는 갈 때에는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서 느긋하게 칵테일과 우리가 좋아하는 바다다 시그네쳐 새우버거를 사 먹었다.   돌아 올 때에는 호텔까지 아주 좋은 산책로가 있어 그걸 이용했다.

 

바다다에서 차가 나가는 방향으로 걸으면 월드컵보조경기장이 나오고 거기에서 "주상절리" 주차장까지 아주 좋은 산책로가 나 있다.   다리가 아프면 주상절리 주차장에서 관관객을 싣고 들어 오는 택시를 타고 돌아 올 수 있다.  

 

기분이 내키면 주상절리 서쪽 입구까지 걸어 갈 수도 있다.  우린 경로라 신분증만 보이면 경내로 들어 갈 수 있어 그 점은 편리했다.

 

주상절리 서쪽 입구는 바로 씨에스 호텔에 이어져 있는데 거기엔 작년 군 고구마를 사려고 자주 왔던 곳이다. 군고구마는 올해도 팔고 있었다.  지난 가을 에어프라이어를 사서 호텔에 맡겨 놓고 온게 있어 그것으로 날 고구마를 사서 구어 먹었다. 굳이 군고구마를 사 먹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다리가 아프면 카누푸스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앉아 있다 올 수도 있다.

 

씨에스 호텔에서 나와 중문관광로에 올라서서 조금 서진하면  올레8길 오르막길이 나온다.  가파른 등산로이지만 나무 계단이 잘 되어 있어 오르기 어렵지 않다.   올레8길은 천제연로 산책로와 만나 아스팔트길로 나오게 되어 있지만 천제연폭포 경내로 들어 갈 수 있다.   물론 입장료를 내어야 하는 경내이기 때문에 우리 같은 경로 무료인 경우에만 이 길을 이용할 수 있다.     계속 경내 안내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천제연폭포 동쪽 입구가 나온다.   주차장을 지나 천제연로로 나와 몇미터 동진하면 해성마트와 해리안 호텔이 나온다.

 

아래 지도는 직선으로 그렸기 때문에 실제 거리는 꼬불꼬불하기 때문에 6 킬로에 육박한다. 

 

 

 

개념도

중간 중간 직선을 그었기 때문에 3.6 Km 로 나왔지만

직선 구간이 구불구불 하기 때문에 실제 거리는 6 Km 넘는다.

 

 

대포포구 왼쪽에 바다다가 있고

중문 119센터 옆이 해리안 호텔이다.

 

 

 

appetizer로 마기리타를 자주 주문했다.

 

 

 

이 집 시그네쳐 메뉴인 새우버거를 먹었다.

 

 

 

후식주로 "Kiss of Fire" 를 시켰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칵테일이 아니었다.

네델란드에서 마셨던 "Kiss of Fire"는

 

 

 

코니의 후식 "Kiss of Fire"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41?category=612282 [지구별에서-MyLifeStory]

였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레시피가 나온다.

 

 

 

"코인트로"는 오렌지향의 "리큐어(liqueur)" 다.

주로 후식주로 마신다.

 

 

바다다의 "Kiss of Fire"는 본격적인 식전 칵테일이다.    똑 같은 이름의 칵테일이 둘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식후주를 잘못 시켰으니 다시 디저트로 티라무스를 한 조각 시켜서 나눠 먹었다.

그날 점심 총계는 10만원이 넘었다.

"바다다"에서 한 번에 10 만원 넘는 점심을 먹어 보기는 그 날이 처음이고 마지막이었다.

이 날 이후에도 여러번 다시 왔었고 떠나기 전날도 여기에 와서 점심을 먹었다.

타고 온 택시기사에 부탁해서 다음날 공항행을 예약했었다.

 

 

 

오는 길에 씨엔에스 호텔의 카페 카누푸스를 지나 왔다.

군고구마를 팔고 있었다.

 

 

 

중문 관광로에서 을라서는 올레8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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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3.21 09:56

    중문 관광로에서 올라서는 올레8길 입구 사진은 액자에 끼워 벽에 걸어두고 싶을 만큼 참 멋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3.21 11:11 신고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전거길은 형편없이 망가졌는데 올레길은 참 잘 가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길 망가진 것은 렌터카가 너무 많아진 것도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차도와 나란히 난 자전거길(환상로)를 타는 헬멧 쓴 잔차인을 가끔 보는데 안스럽습니다. 10여년전 Hopper 로 일주했던 기억이 그리워집니다.

대왕수천 생태공원  올레길 8코스

 

올레길 8코스의 일부에 대왕수천 생태공원이 있다.   올레길이면서 공원 산책로라 1월 4일 걸어 봤다.

 

우리 밖에는 걷는 사람이 없었고 숙소인 해리안 호텔에서 출발하여 목적지까지 걸었다.

 

목적지에서는 택시를 불러 돌아 올 생각이었지만 카카오택시는 잡히는 것이 없었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왔지만 버스의 배차간격이 30분이 넘는다.  언제 올지 올라 다시 카카오택시를 불렀더니 응답하는 택시가 있었다.

 

그 날은 오빠네라는 곳에서 해물 라면과 우럭튀김으로 점심을 먹었다.    해물 라면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이 올릴 생각이다.

 

 

 

 

 

Name: Track 137
Date: 4 Jan 2018 12:05 pm
Map:
(valid until Jul 2, 2018)
View on Map
Distance: 5.78 kilometers
Elapsed Time: 1:51:40
Avg Speed: 3.1 km/h
Max Speed: 6.4 km/h
Avg Pace: 19' 19" per km
Min Altitude: 4 m
Max Altitude: 108 m
Start Time: 2018-01-04T03:05:57Z
Start Location:  
  Latitude: 33º 15' 12" N
  Longitude: 126º 25' 13" E
End Location:  
  Latitude: 33º 14' 30" N
  Longitude: 126º 23' 04" E

 

대왕수천생태공원.gpx

 

출발점은 해리안호텔이고 종착점은 하예중동 버스정류장이다.

 

 

 

아래 사진은 대왕수천 생태공원의 경관이다.

 

 

 

예래교 조형물 난간

 

 

 

 

 

 

 

 

 

 

 

 

 

 

 

 

 

 

 

 

 

올레길 8코스의 해변도로 시작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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