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북아메리카(북미)
- FlashDevelop
- 사랑
- 리컴번트자전거
- 미국자전거길
- 아이폰
- 세월호참사
- iPhone
- 티스토리챌린지
- 보청기
- 삼륜자전거
- Flex3.0
- 세계여행
- 리컴번트삼륜
- 자전거여행
- 낙동강
- 자전거과학
- 암스테르담
- 미국
- 샌프란시스코
- IT·컴퓨터
- amsterdam
- 자전거길
- Maxcruz
- 낙동강 종주
- CenturyRide
- 자전거
- 오블완
- 국토종주
- Today
- Total
목록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10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경제가 왜 실패하는가를 연재하게 된 계기는 경제학의 "무지의 측도(measure of ignorance)"라는 낱말에서 시작했다. 경제학은 성장의 근원도 모른다. ********************* 최근까지도 경제학자들은 생산성을 평가하는 요소로 기계 자본과 노동 성과, 이 두 가지만을 꼽는 데 만족했다. 그러나 1987년에 성장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솔로는 산업화 시대의 전개 과정을 추적해 기계 자본과 노동 성과가 전체 경제성장의 원인 가운데 겨우 14퍼센트 정도만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그렇다면 나머지 86퍼센트의 원인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전미 경제학회(AEA)의 전임 회장이자 경제학자인 모지스 아브라모비츠(Moses Abramovitz)는 이 수수께끼의 86퍼센..
사실 이 글은 1월 달에 경제는 왜 실패하는가의 속편으로 쓰려던 것이 자꾸 지체가 되었다. 오늘 또 이어 쓰기 시작하지만 과연 끝을 볼지 모른다. 이 문제는 쉬운 문제도 아니고 내 생각은 거의 완성되었지만 글로 그 생각을 쓰려면 여러 가지로 그 구성을 생각해야 하는데 거기에 문제가 있어서 자꾸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구성이란 내용도 그렇지만 설득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생각은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찾으려 해도 만만찮다. 이런 사람을 찾아야 설득력도 있고 또 그 구성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처럼 과학을 공부한 사람이 경제에 관심을 갖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고 또 그런 주장을 해..
서방 언론이 말하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실 - 실존적 위협 며칠 전에 아마존에서 책 한 권을 샀다. 아니 몇 권을 샀는데 모두 연관된 이야기다. 그중에서 이 "서방언론이 말하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실"이 가장 짧은 책이라 오늘 하루에 읽어 치웠다.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와는 지리적으로는 멀어서 전쟁의 포성은 들리지 않으나 그 파도는 우리나라 방파제도 때리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개입한 미국이 한반도에서 하고 있는 짓거리도 이와 못지않아 두렵기까지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그저 서방 언론이 떠들어 대는 대로 언론이나 기타 다른 매체로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거의 실존적 위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실존적 위협? 그렇다. 언제 핵전쟁으로 번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놓..
일본의 전 수상 아베가 죽었다. 그는 군국주의자였다. 그가 히틀러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내 블로그에도 아베에 대한 글을 여러 번 써서 올렸다. 그 대표적은 글은 아베의 야스쿠니행은 미국이 키운 현상 일 것이다. 그때 내가 그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외조부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란 이야기를 했다. 기시 노부스케는 A급 전범으로 기소되었다가 풀려난 도죠 히데키의 내각 중의 한 사람이었다가 전후에는 일본 수상을 역임한 요괴와 같은 인물이다. 군국주의 시대의 A급 전범으로 사형당한 도죠 히데끼의 내각 중의 하나(상무 대신)로 전범으로 투옥되었던 기시 노부 스케는 불사조처럼 살아나 맥아더가 만들어 준 평화헌법의 "민주정부"에서 수상까지 지냈으니 그 변신술은 "요괴"라고 불린 만하..
미국이 망해가는 나라라는 것은 지난 코로나 사태를 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그때 내가 "쇠퇴하는 미국"이라는 조롱조의 글을 써서 올린 일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 앉은 미국의 국격) **************** 한편 미국도 실업대란이 일어나 가족을 먹이기 위해 식량 배급을 받으려는 긴 행렬이 생겼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 달 사이에 미국에 1천 6백만명의 실업자를 양산했다. 갑자기 실업자가 된 미국민은 식량을 food bank에서 해결해야 했다. 시리아 난민의 양푼 대신 자동차로 줄을 선다는 것 이외에 시리아 난민이나 다를 것이 무엇인가?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4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
망해 가는 미국 패권주의 미국이나 한국이나 민주주의라는 시대착오적 시스템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민주주의를 반대한다"의 저자의 주장처럼 시험을 봐서 유자격자에게만 투표권을 주어야 한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 Against Democracy Jason Brennan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51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무지렁이들이 묻지 마 투표를 하면 결국 최선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지금 한국은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로 국민들의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의 발단은 미국이 부추긴 우쿠라이나 전쟁 때문이다. 직접적인 침공은 푸틴의 러시아지만 이를 부추기고 이 지경으로 끌고 간 것은 소비엣 러시가 망하고 와루..
찌질남이 뽑은 세계적 조롱거리 대통령 내가 전에 우린 선진국인가? 라는 글을 쓰며 선진국이 되려면 성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그 때 올린 글 중에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에서 남녀 임금격차가 꼴찌라는 통계를 인용했었다. (우리가 과연 선진국인가?) 최신의 성차별 통계도 변동이 없다. <a href="https://data.oecd.org/chart/6IU8"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s://data.oecd.org/chart/6IU8">OECD Chart: Gender wage gap, Employees, Percentage, Annual, 2020</a> 이 도표의 막대기에 마우스를..
인간의 몽매함이 점점 드러나는 시대에 살며 인간의 몽매함은 태생적인 것이다. 진화과정에서 이미 그렇게 발전한 것이다.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은 점점 학문적으로 확고하게 드러난 시대에 왔다. 사람의 뇌는 단지 "꿈꾸는 기계"에 불과하다. 이 책의 핵심은 "FAP", 즉 뇌는 기본적으로 Fixed Action Pattern, 고정 행위패턴으로 작동한다. 그것이 진화하면서 많은 정보를 처리하다 보면 기타 "잡것"이 붙어서 마치 의식이나 자유의지 같은 착각을 자아내게 된 것이다. 민주주의를 미화하는 부류는 선거권 또는 투표권 등을 신성불가침의 기본권으로 대단한 것으로 선전한다. 투표를 하는 것이야 말로 민주주의 가치를 고양하는 최고의 행위로 추켜세워 투표를 독려한다. 이것도 거짓말이다. 자세히 따져보면 ..
미국 Innocence(무죄와 무지)의 신화 -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Innocence라는 영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무죄"라는 뜻과 "천진"하다는 뜻이 함께 들어 있다. 미국이 비난받을 죄를 지은 일이 없다는 역사의식과 그것을 순진하게 믿는 미국인들을 함께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지난 포스팅에서 오디오가 없어 사지 않았던 책이나 궁금증이 일어 결국 ebook 만 샀다. (Shattering and a Shame: On Suzy Hansen’s “Notes on a Foreign Country)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면 우리가 읽거나 시청하는 정보가 얼마나 서방적 색깔로 물들어 있는가를 느끼고 이 책 저 책을 뒤져 기다 이 책을 마저 샀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쟁을 일으킨..
Ignored Warnings: How NATO Expansion Led to the Current Ukraine Tragedy History will show that Washington’s treatment of Russia in the decades following the demise of the Soviet Union was a policy blunder of epic proportions. FEBRUARY 24, 2022 • COMMENTARY By Ted Galen Carpenter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나는 카토 연구소를 생각했다. 이전에도 한 반도 문제에 여러 논문이나 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그 연구소의 생각은 내 미국에 대한 생각과 매우 비슷했었다. 어쩌면 이 번 우크라이나 사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