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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10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한미 정상회담 그 이후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그 뒷말이 많다. 미국이 한국을 극진히 대해 주었다든가, 일방적이 외교가 아니라 동등한 외교를 했다든가, 미국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든가.. 모두 긍정적인 평가다. 여태껏 미국은 상전국, 한국은 가신국으로 비평등 외교를 펴 왔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 매우 고무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데 과연 미국이 이 번 정상회담과 같이 이후에도 한국을 예우해 줄 건가? 나는 아직도 의심을 버릴 수 없다. 외냐 하면 이 번에 한국이 얻어 온 것이란 당영한 한국의 주권에 해당하는 것을 찾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것이 한국은 여전히 종속국가의 지위를 벗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미국에서 주종관계를 벗어나고 근 평등외교를 하려면 1. 전..
미국 정부의 "일본 장학생 관료들" 미국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수 해양 방출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기대했던 대로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오바마 2.0 이란 말을 썼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일본은 미국에 영향력 있는 관료, 교수, 연구소 등에 엄청난 친일 장학생을 심어 놨다. 렘지어 하바드의 미츠비시 교수도 그중의 하나다. 전에 읽고 이 블로그에도 소개한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33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Jap money" 가 어떻게 미국에 이들 "일본 장학생 중요 인사"를 만들었는가 예시되어 있다. 전형적인 New Japan Hand는 학생, 군인 또는 몰몬교 선교사로 일본에 ..
역사, 정치, 언론, 재판, 종교, 드라마, 영화, 철학 등의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답을 먼저 말하면 이들의 공통분모는 이들 모두가 픽션이라는 것이다. 며칠 전 서울 시장 선거가 끝났다. 선거철이면 항상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고 뭔가 몇 줄씩 썼다. 이젠 그것도 신물이 난다. 항상 생각하고 쓰는 이야기인데 선거는 해서 뭣하나? (민주주의가 죽어 가는데 선거는 해서 뭣 하나?) 투표 전날(6일)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늘 다니는 길을 막고 유세를 하고 있었다. 아직도 70년대의 유세행태를 그냥 따라하고 있다. 이런 소음공해가 과연 득표에 득이 될까? 당장 대체할 만한 시스템이 없다 보니 그냥 300년전 미국이 만든 이 시스템을 미국이 가르쳐 준 대로 쓰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낡았을 뿐..
어제 미국의 새 상왕이 등극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왕이란다. 참으로 한심하다. 78세라면 은퇴하고 조용히 살 나이인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그렇지만 그런 늙다리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뽑은 미국민도 대단하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격변하는 이 시대에 과거의 경력 밖엔 내 세울 것 아무것도 없는 바이든을 뽑아 놨으니 무슨 새로운 비전이나 역동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가치(민주주의 와 인권)를 내 세워 다시 미국을 세계의 지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놨다. 아직도 미국에 팔아먹을 민주주의와 인권이 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 앉은 미국의 국격) 과연 쇠락하는 미국이 이런 야심을 이룩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다. 미국이 아직도 군..
요즘 세상 돌아 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재미가 있다. 이미 정해 진 대로 흘러가고 있는데 자신들은 자신들이 어데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다. 21세기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고 했다. 유발 하라리의 예측이다. 정치가 퇴화하는 것은 퇴화라기 보다 기술문명의 진화에 정치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Technology will make today’s government obsolete and that’s good ) 정치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 초반의 제도에서 별로 진화한 것이 없는데 사회는 이미 제2기계시대에서 제3 기계시대 AI-Robot 시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 21세기에는 민주주의는 소멸된다. 왜냐하면 넘쳐나는 데이터를 정당이나 의..
꼰대들아 미래부를 신설하라. 한 열흘 전 귀염둥이 손자의 5번째 생일을 지냈다. 생일 전전날 며느리가 그 녀석을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갔다. 새로 산 테슬라를 타고 싶다고 해서 며느리가 운전하고 가는 차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따라갔다.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천진 난만한 그녀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리가 그 녀석에 남기는 짐과 빚이 너무 많아 안타까워서다. 작년 3월 미세먼지 최악의 날에 조직생활의 쓴 맛을 처음 맛 보기 위한 버스를 탔다. 그때 올렸던 사진이 있다. ******************* 하필이면 미세먼지 최악의 날 내 귀염둥이 손자가 첫 조직생활을 시작했다. 싫다는 마스크를 억지로 할머니가 달래서 씨우고 조직생활의 첫걸음을 떼려 하고 있다. 제일 뒤에 앉은 놈이 내 손자다...
한국의 자주국방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흘러가고 환원주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의 자연현상이니 주관적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울분을 토하게도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되기도 한다.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의 DNA에 새겨진 거역할 수 없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인류가 다른 종의 유인원을 멸살하고 살아남게 됨으로 남겨진 하나의 생물학적 유산이기 때문이다. 즉 "스토리(fiction)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믿게 하는 뇌 속의 DNA" 때문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 돌이켜 보고 내다 보려고 하면 자연 역사를 훑어봐야 하고 그러다 보면 울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10년 전(2010)에 "나를 울린 국사책"이란 글을 쓰기도 했다. ( 나를 울렸던 국사책) 그..
비핵화보다 평화협정을 먼저 하라 (If You Want North Korea to Give Up Nuclear Weapons, Start by Ending the Korean War) 내게도 비원이 있다. 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비원이다. 그것은 625 때 헤어진 내 형제자매들 소식을 알고 싶은 것이다. ****전에 썼던 글******** 그 와중에 태평양 전쟁에서도 살아 남았던 우리의 가족은 또 한 번 시련을 겪는다. 6남매 중에 둘이 헤어지게 된 것이다. 서울 상대에 출강하고 있던 명목상 가장이었던 형이 형수와 조카 둘을 남기고 납북인지 월북인지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없이 북으로 간 것이다. 또 6남매 중에서 일본에서 태어난 남매인 내 바로 손윗 누나가 행불이 된 것이다. 북으로 간 것일까? 출처:..
대한민국이 독립되는 날을 꿈 꾸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릴 하냐고? 한국이 독립국가 아니라고? 내가 전에 읽었던 Paul Craig Roberts 가 지은 책 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다. 워싱턴이 거느린 유럽, 캐나다, 호주 및 일본 가신 국가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이들을 워싱톤의 "동맹국"이라고 부른다. 이는 이들 국가가 갖고 있지도 않은 독립주권이 있는 양 추켜 세워 주는 것이다. *************** 원문 ******************** In order to save the face of Washington’s European, Canadian, Australian, and Japanese vassals, Washington calls its vassals “allies,” whic..
전환기의 한반도 - 625 전쟁 70주년에 부쳐 85년을 살면서 요즘과 같이 아슬아슬한 한 반도의 미래를 경험한 일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1년 전 귀국 일본 패망의 마지막을 요슈고꾸민각코(양주국민학교)에서 보내며 4학년에 올라가던 해에 해방을 맞았다. 미소공동위원회, 신탁, 반탁 등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난리를 칠 때에는 나는 어렸기 때문에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인식은 먼 미래의 일 같이 느껴졌었고 급기야 남북이 따로따로 정부를 수립하는 바람에 분단이 고착화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38선은 그렇게 엄중한 경계선이 아니었고 38선 근방은 그래도 사람들이 넘나들었다. 분단 정부가 들어선 다음 38선은 크고 작은 전투의 현장이 되었다. 이승만 정부는 쥐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