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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미국 북서부 시애틀 (1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10년전에 썼던 글이지만 오늘 처음 공개합니다. 추석날 "내 고향 시애틀"을 회상하다 보니 그 때 시애틀에서 Burke-Gilman Trail 말고도 여기 저기 자전거를 탔던 생각이 났는데 내 블로그에 그 포스팅이 없다. 그 때 KT 에서 하는 "파란" 블로그를 옮겨 올 때 따라 오지 않았던 것들이다. 그래서 여기 그 포스팅을 옮기기로 했다. 댓글 하나가 달려 있기에 열어 보니 독자가 쓴 게 아니다 "파란"에서 달아 준 것이 었다. Clip and Paste 로 옮겨 왔지만 동영상이 따라 오지 않는가 봅니다. 동영상은 https://dcknsk.tistory.com/88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Floating Bridge로 Lake Washington을 건너다. 시애틀 자전거 타기의 여행에서 서울에서부..
Mt Rainier 10 년전 시애틀을 회상하다 보니 그 때 여정이 San Francisco 에 먼저 갔다 항공편으로 시애틀에 갔던 것 기억이 난다. 그 때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시내에 들어 가기 전에 공항에서 가까운 Mt. Rainier 에 갔었던 기억이 떠 올랐다. 시애틀에 살 때에는 차로 한 두시간 남짓하는 거리라 여름엔 날이 길어 굳이 거기 숙박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10년전에 갈 때에는 어차피 시내에서도 호텔이서 자야 할 판이라 Mt. Rainier 의 호텔을 예약하고 며칠 묵을 생각을 했다. 그 때 사진이 있었는데 이 블로그에는 따라 오지 않았다. 그 땐 KT 에서 운영하는 포탈 "파란"이란 곳에서 블로그를 썼는데 이 것은 다른 블로그에 동시 발행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9년 추석날에 10년전 시애틀에서 맞았던 추석날 추억을 되새기며 10년전에 썼던 글입니다. 시애틀 내 고향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에 귀향하느라고 난리였을 것이다. 귀향은 원래 인간의 본성인지 모른다. 태어 난 곳, 자란 곳, 놀던 곳을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다시 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는 소망이니 말이다. 한국사람들에겐 추석의 귀향은또 다른 이유나목적이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나에겐 그 아무 것도 없다. 부모님도 안계시고 장모님 한분 생존해 계시지만 서울에 사시니 귀향의 목적이 되지 않는다. 서울에 있으면 많은 점포가 문을 닫아 텅 빈 거리가 쓸쓸하게 느껴질볼뿐이다. 심심풀이로 티비를 틀면 추석 특집이라고 떼떼옷을 입고 나온 아나운서 연예인들이 명절 때면 늘 하던 짓..
Sammanish River trail 이 잔차길은 자전거길 책에도 사진과 곁들여 나오는 유명한 잔차길이다. Bill Thorness 가 지은 Biking Puget Sound 에 나오는 Sammaish River Trail 사진 Seattle 체류중 Sammamish River Trail 은 여러번 자전거로 달렸다. 길도 좋아 시원했고 우리가 머믄데에서 멀지 않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이기도 했다. 또 하나는 Redmond 의 old Town 에 있는 Bamboo Garden 이란 식당 음식 맛이 좋아서 다시 한 번 가기도 했다. 마지막 달린 날은 10월 7일인 것 같다. 10월 7일 달렸던 Sammamish River Trail 자릿길 Sammaish River Trail은 Lake Sammamis..
Seattle 의 해안 잔차길 10월 4일과 5일은 시애틀의 대표적인 해안 잔차길을 달렸다. 10월 3일 I-90 잔차길을 달릴 때에도 비를 몇 방울 맞았는데 10월 4일도 오후에 Scattered Shower 예보다. 예보대로 오전은 화창했으나 정오가 가까워지니 구름이 다가 오고 해와 구름이 자주 교차한다. 아무래도 비를 맞을 것 같아 일찍암치 회차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집에 돌아 오니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바닷가는 어떤지 모르겠다. 10월 4일은 Elliot Bay 잔차길을 달렸고 10월 5일은 Alkai Beach를 달렸다. 10월 5일은 하루종일 날이 좋았다. Alki Beach 한 오랜만에 순 미국식당에 들어가 채식(해물은 든) 샌드위치를 먹었다. 이날 저녁은 Seattle의 옛친구가 저녁..
자전거여행을 하는 미국 거지 이야기 거지라고 하니까 어쩐지 이미지가 나쁘게 떠 오른다. 그러나 이야기한 사람이 자기의 거지 친구라고 불렀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여기에 적는 것이다. 난 9월 25일날은 시애틀 동북쪽 Washington Pass 에 하이킹을 갔었다. 결과적으로는 하이킹이라기 보다 산길 드라이브가 되고 말았다. 길이 막혀 예정시간보다 한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하이킹은 아주 짧은 거리만 하고 주로 드라이브를 한 것이다. 다행한 것은 내가 드라아브를 하지 않고 산행모임을 주도한 시애틀 남쪽 Federal Way 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Dr. Lee (수의사)가 운전을 했기 때문에 아주 편안한 드라이브를 했다. 왕복 예닐곱시간을 드라브했으니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 하이킹은 시..
Burke-Giman Trail 의 시작점 (2010년 10월 1일 잔차 일기) Seattle에 온 다음 날씨가 계속 나빠서 자전거를 많이 못 탔다. 잠시 반짝 하는 동안 우린 Burke-Gilman 자전거길의 동북쪽 끝자락을 달려 봤다. 지도를 검색하여 BG Trail 의 동북쪽 끝 근방에 공원하나가 있고 주차장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Log Boom Park 라는 공원이었다. Green 깃빨이 꽂힌 고이 Log Boom Park 남쪽으로 Sandpoint Way 70가 까지 동북쪽으로 BG Trail 시작점에서 그 넘어 Sammamish River Trail 일부를 달렸다. Burke Gilman Trail 의 시직지점 이 길의 뒷쪽은 Sammamish River Trail이다. BG Trail 에 ..
버크길만(Burke-Gilman) 자전거길의 남쪽 끝 시애틀의 대표적 자전거 전용도로인 Burke-Gilman Trail 은 워싱톤 대학 남쪽을 지나 우리가 살 던 15th Ave NE 를 건너 Lake Union 을 따라 서진하다가 Gas Works Park를 지나 11th Ave NW 에서 끝난다. 공식적으로는 그렇다. 우린 거기를 달려 봤다. 그 때 사진들을 보니 9월 30일이다. 모교인 워싱톤 대학내나 그 근방은 교내 유료 주차장을 빼면 마땅히 차를 세워 둘만한 곳도 없어서 Lake Union가에 있는 Gas Works Park에 주차를 하고 Burke-Gilman Trail 의 서남쪽을 갔다가 다시 공원을 지나서 University District 까지 가서 인도음식 점심을 먹었다. 오후엔 다시..
사애틀의 마지막날 시애틀에 온지 4주가 훌쩍 지내갔다. 내일 여기를 떠난다. 샌프란시스코에 일주 머믈다 귀국한다. 시애틀의 가을 날씨가 예년 같지 않게 궂은 날이 많아 자전거를 많이 타지 못했다. 그래도 가 보고 싶은 곳을 많이 다녔다. 사진도 조금 찍었다. 아무래도 3륜을 탈 때 같이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한다. 그동안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지 못한 것은 객지에서 노트북에 글을 쓰는 것이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이었다. 또 인터넷의 속도다 양쪽의 러시아워를 피해야 하니 시간상의 문제도 많았다. 내가 같은 글을 여러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처음엔 자전거 여행기 위주의 글을 다음의 카페에 올라다 네이버의 카페 으로 동호회 활동을 옮기게 되고 글도 네이버에 주로 쓰곤 했었다. 리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