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샌프란시스코
- 자전거
- 국내여행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FlashDevelop
- 사랑
- 세월호참사
- Flex3.0
- 국토종주
- 자전거길
- amsterdam
- 암스테르담
- KT
- 북아메리카(북미)
- 낙동강 종주
- 미국
- CenturyRide
- 미국자전거길
- IT·컴퓨터
- 보청기
- 자전거과학
- Maxcruz
- 리컴번트삼륜
- 낙동강
- 세계여행
- 아이폰
- 삼륜자전거
- 리컴번트자전거
- 자전거여행
- iPhone
- Today
- Total
목록잔차일기 (18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북한강종주기2 - 대성리역에서 에덴휴게소까지 에덴휴게소는 북한강 종주를 계획할 때 잡아 놓았던 중간 주차지점이다. 에덴 휴게소는 경춘로 46번 국도의 "에덴농산물센터 휴게소"가 공식명인 듯하다. 그런데 북한강 자전거길에도 이 휴게소 표지판이 붙어 있다. 화장실 마크도 함께 붙어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의 중간 쉼터로 적당한 지점일 듯 싶다. 거리상으로는 북쪽이 한 5,6 km 더 길다. 그러나 자동차로도 접근하기 용이하고 주차장은 충분히 크고 또 자전거길에 접근하기 아주 쉽다. 10월 16일 우린 엘리시안 콘도를 출발하여 20분 정도 드라아브해서 에덴휴게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북한강자전거도로에 진입하여 남서로 향했다. 일단 전날 달렸던 동북끝인 대생리역근방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에덴 휴게소를 지나쳐 조..
북한강 종주기 - 운길산역 밝은광장에서 대성리역근방까지 북한강 종주를 마치고 오늘 귀가했다. 귀가하는 길에 남이섬에 들어가 봤고 점심은 양평에 들러 히츠마부시 장어 덮밥을 사먹었다. 앞글 (2017/10/11 - [잔차일기/국토종주4-북한강] - 북한강 자전거 유람 상세 계획)에서 종주가 아니라 유람이라 굳이 4구간을 순서대로 달릴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순서대로 달렸다. 첫날은 춘천쪽 우리 숙소인 강촌 근방의 코스를 달릴 생각이었지만 전날 비가 온 후 날씨가 싸늘해져서 몸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처음 달리기라 긴장도 되기 때문에 가장 짧은 구간인 제1구간을 첫번째로 달리기로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건 잘 한 것이다. 제1구간이 경치가 가장 좋다고들 하나 그건 초입뿐이고 반 이상은 차도..
북한강 자전거 유람 상세 계획 우리 같이 자전거길 각 구간의 주행을 뒤바꿔(shuffle)서 달린다면 종주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 유람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낱말일 것이다. 하루에 다 달리지 못한다면 굳이 순서대로 달릴 필요가 없다. 더구나 외부의 지원을 받아 출발점까지 되돌아 오지 않는다면 이어 달린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세부계획을 자꾸 바꾸다 보니 전에 썼던 "도쿄여행 미리가기" 이야기가 새삼스러워졌다. 그 때 "(스마트폰이 날 바보로 만드나?( You Asked: Is My Smartphone Making Me Dumber? )" 라는 타임지 기사에 대해 내 상념을 장황하게 피력한 일이 있다. 단순히 목적지를 네비에 입력하고 네비에 의존해서 운전을 하고 가면 뇌는 쓰지 않을 ..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계획 추석연휴가 끝나면 그 다음 주에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려 보기로 결정했다. 기운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해 보고 싶은 것을 해 보는 것이다. 이것, 저것 걸린다고 이날 저날로 미루다가는 영영 못할 지도 모른다. 그래서 호텔예약을 질러 버렸다. 15일(일) 입실, 19일(목) 퇴실하는 엘리시안 호텔 강촌의 4박을 지불했다. 이젠 돈이 아까워서도 미루지 못할 것이다. 체력이 전과 같지 않으니까 무리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체력에 맞는 라이딩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한강 자전거길과 갈라지는 양수리 근방에서 출발하면 춘천 의암호 일주까지 포함 약 70 km 다. Steps(2016/12/27 - [자전거/자전거과학] - 시마노 전자동 전동장치(STEPS) ..
탈부착이 가능한 일체형 고글헬멧 - 여의도에서 아침 피크닉 지난 주 반포대교에 아침 피크닉에 갔다가 중년부인 라이더 서너분을 만났다. 하나 같이 고글 일체형 헬멧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그 모델에 대해 알아 보고 브랜드 이름이 박힌 부분을 사진을 찍어 와 찾아 보기로 했다. SVR 사의 SKY 라는 헬맷이었다. 우리가 본 헬멧은 탈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토바이 헬멧처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금년에 새로 나운 SKY2에서는 고글이 아주 분리되어 탈 부착하도록 되어 있다. 자석을 써서 불이고 떼게 되어 있다. 오늘 그 헬멧을 쓰고 여의도 아침 피크닉을 나갔다. 일요일이라 돌아 오는 길은 분볐다. 시마노 STEPS ( 꿈의 자전거, 시마노 전자동 전동장치(STEPS) 사용법 ) 덕에 우..
Brompton 용 Ortlieb 가방 몇년전에 LeVello 에서 Brompton 용 Ortlieb 가방을 샀었다. 내 자전거에 맞는 색상은 있었으나 코니의 자전거에 맞는 색상은 없었다. 그래서 코니는 범용으로 쓸 수 있는 검정색을 사서 쓰고 있었다. 가방도 패션인데 조금 불만스러웠다. 지난 3일 인근에 새로 생긴 Biclo 대치점에 갔다가 코니의 Brompton 색상에 맞는 Ortlieb 를 발견하고 다시 하나 질렀다. 어제는 이 가방 사진 찍으려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한강에 나갔다. 반포대교에서 돌아 오는 길에 들린 프라디아 커피숍에서 자전거도 패션이다.
국토종주를 마치다. - 2014-05-10 와아 이게 뭐야 스탬프, 은딱지, 금딱지, 인증서, 목거리 금메달 .... 스티커 받는 패스포트에 은딱지 금딱지 붙여 주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어제 택배가 왔다. 커버안에 든 인증서, 케이스 안에 든 지름 6cm 의 금메달과 그 목거리줄... 처음엔 누가 돈 벌이로 이런 걸 만들어 파는 줄 알고 반품하려고 했는데 국토교통부니 행정안전부니 관청이름 집어 넣고 맘대로 인증서 만들 것 같지 않아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돈 받아 간다는 말은 없었다. 그렇다면 국민 세금 깨나 썼겠다 싶다. 서해 갑문에서 시작 낙동강 하구까지 장장 633 km(공식적인 거리) 의 자전거 여행을 해 냈으니 우리끼리라도 축하할 일이라 연거퍼 이틀 축배를 들었다. 와인으로 종주 완주 축배 ..
삼랑진에서 을숙도까지 - 낙동강종주 2014-05-10 5월 10일 토요일에 부곡 하와이를 퇴실했다. 짐을 챙기고 부산의 파라곤 호텔로 향했다. 10시 전후해서 호텔에 도착했다. 방에 짐을 풀고 다시 밖으로 나오니 택시들이 호텔앞에 서 있다. 하나를 잡아서 자전거를 싣고 삼랑진으로 향했다. 미터도 꺾지 않고 달렸는데 눈치를 못 챘다. 삼랑진에 도착하니 7만원을 요구한다. 처음에 값을 정하지 않는 게 잘못이다. 생각보다 한 2만원 더 준 느낌이다. 가끔은 bad apple 이 있다. 미터를 꺾지 않을 땐 승객에게 미리 말해 주어야 한다. 금액도 알려 줘야 하고. 승강이 할 기분이 아니라 달라는 대로 다 줬다. 낙동강의 마지막 구간이다. 50 km 가 못 되기 때문에 이 구간을 끝으로 낙동강 종주, 따라서 ..
남지읍에서삼랑진까지 - 낙동강종주 2014-05-09 5월 9일 아침 전날 타고 다녔던 택시를 다시 부곡하와이로 불렀다. 같은 택시를 3번째 타니 이젠 기사와 익숙해졌다. 전날 험한 산길을 두개씩 넘고도 합천창녕보에서 남지까지 45 km를 넘게 달려 온 것을 보고 놀라면서 다음날은 삼랑진까지 넉근히 할 수 있겠다고 부추긴다. 이 근방 자전거길엔 훤한 듯 다음길엔 "개들길"(고약한 길, 언덕길을 지칭하는 그 지방 토박이말이라고 한다)도 없고 평탄하니 그 정도는 달릴 수 있을 거란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이 기사의 멘트가 머리에 남아서인지 결국 삼랑진까지 해 냈다. 이런 것이 일종의 최면이 아닐까싶다. 처음 계획할 땐 40 Km 가 넘는 구간이 나오면 아예 포기하고 다른 구간을 모색하곤 했는데..
합천창녕보에서 남지까지 5월 8일날 4월 16일에 끝낸 합천창녕보 국토종주길을 이어 달리기로 했다. 전날 부곡 콜택시 정류장에서 네비가 붙은 택시 하나를 수배해 두었다. 네비가 있는 택시여야지 자전거 길 중간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부곡에서 합천창녕보는 만만찮은 거리였다. 택시 네비에 합천창녕보를 내가 직접 찍어 넣었는데 데려단 준 곳은 인증센터 부츠에서 상류쪽으로 난 자전거길의 끝자락이었다. 보의 K-Water 주차장까지가려면 차길로는 한참 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내려 보까지 자전거로 갔다. 이 구간은 두 구간이 언덕길이었는데 처음 언덕길은 유일한 길이었고 두 번째 언덕 구간은 우회도로가 있는데 산길을 갔다. 지도로 계획할 때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갈림길에 걸려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