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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나에게도 다가 온 코로나19 본문
나에게도 다가 온 코로나19
조금 전 요란한 경보음과 함께 경고성 문자 메시지가 왔다.
내가 제주도에 가서 마지했던 첫 월요일(2020-01-13) 감기 기운이 있어 방문했던 신내과에서 온 문자였다.
어제는 중문 우체국 앞에 있는 "신내과"에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감기약과 가글 액을 처방 받이 사가지고 왔다. 주사덕인지 목은 덜 아프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09?category=74255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지난 19일 (2020년 2월 19일) 대구에 다녀온 근처의 호텔 종업원이 신내과에 왔다가 Covid-19 감염이 의심되어 선별 진료소에 보냈더니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침대로 2주간 휴진한다는 문자였다.
문자는 환자의 신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근방의 WE 호텔의 대구 출신 종업원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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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성 반응자는 서귀포 WE호텔 근무 중인 대구 출신 여성 A씨(22)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16일 제주도에 도착해 호텔에 근무 중 18일 두통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여 해열제를 복용하다 21일 오후 선별 진료소인 서귀포 열린 병원을 내원했다.
이어 해당 병원의 의뢰로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22일 오전 1시 45분쯤 1차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제주도는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최종 검사를 의뢰했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 지원단장을 중심으로 한 역학조사팀은 곧바로 비상근무에 돌입,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우선 서귀포 WE호텔을 잠정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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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니까 제주도 WE 호텔은 신내과에서 4 km 남짓 거리에 있고 우리가 묵었던호텔과도 그 정도의 거리다. 우리가 만약 지금까지 제주도에 머믈었다면 바로 근접한 거리에서 Covid-19 환자와 스쳐 갈 번 했다.
방역체계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사람 또는 집단이 있을 때에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는 정말 어렵다. 대구의 Covid-19의 확산은 바로 그런 사람 또는 집단 때문이다.
거기에다 전염병의 확산을 오히려 은근히 반기는 정치세력이 이에 야합하면 더욱 그렇다.
내가 계속 Covid-19 의 위험성을 Downsize 하는 것 조차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는 양 생각하는 독자기 있는 것 같다.
내가 지나친 걱정은 자신에게나 사회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 온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 뿐이다. 그 것은 박근혜 정권 때 Mers 사태때에도 같은 논조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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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condria는 질병에 대한 지나친 공포감을 갖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다. 이번 <메르스 대치동 현상>은 일종의 사회적 또는 집단적 질병공포장애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33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보건 당국이 말하는 대로 더 이상 슈퍼전파자가 나오지 않는 한 메르스는 잡힌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33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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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을 잘 지키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잘 따르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 된다. 메르스 때도 그랬고 이 번 Covid-19 때에도 그렇게 하면 된다.
대구의 집단 감염은 그렇게 하지 않은 일부 집단에 속한 감염자가 그 지시를 따르지 않고 감췄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나는 한국의 방역당국의 능력을 매우 신뢰한다. 그러나 감염 사실을 감추고 역학 조사에 불응하는 사람들을 잘 설득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를 바란다.
일반 사람이 할 일을 그들을 비방하지 말 것이다. 그들을 비방하면 할 수록 그들은 숨고 방역체계안에 들어 오는 것을 꺼릴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50대 미만인 사람이라면 이 전염병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걸려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걸리지 않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반기는 일부 언론과 정치세력을 어떻게던 부풀려 공포 분위기를 확산시키려 하지만 이제 고작 600 명 남짓 확진되었다. 숫자는 더 올라 갈 것이지만 그래 봤자 1000 단위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경우 치사율을 1% 안팍이다. 아래에 통계에 보면 사망자중에서도 50대 미만은 1% 미만이다. 5000만명중에서 고작 1000 명정도 걸렸고 그 중에서데 1% 미만이 사망한다. 그 중에서도 50세 미만은 또 1/100 이다.
최근에 나온 코로나19 사망자 분포 통계를 여기 소개한다.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ronavirus-age-sex-demographics/
********************* 72,314 명의 감염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통계 ********************
1. 나이가 든 사람일 수록 사망율이 높다.
2. 여자가 남자보다 강하다.
3. 심장병, 당뇨병, 만성 호흡기 질환, 고혈압, 암 환자 순으로 치사율이 높다.
Age of Coronavirus Deaths
Based on all 72,314 cases of COVID-19 confirmed, suspected, and asymptomatic cases in China as of February 11, a paper by the Chinese CCDC released on February 17 and published in the Chinese Journal of Epidemiology [1] has found that the risk of death increases the older you are, as follows:
나이별 사망자 분포
COVID-19 Fatality Rate by AGE:
AGE |
DEATH RATE |
80+ years old |
14.8% |
70-79 years old |
8.0% |
60-69 years old |
3.6% |
50-59 years old |
1.3% |
40-49 years old |
0.4% |
30-39 years old |
0.2% |
20-29 years old |
0.2% |
10-19 years old |
0.2% |
0-9 years old |
no fatalities |
In general, relatively few cases are seen among children.
Sex ratio
성별 사망자 비율
COVID-19 Fatality Rate by SEX:
SEX |
DEATH RATE |
Male |
2.8% |
Female |
1.7% |
Pre-existing medical conditions
Patients who reported no pre-existing ("comorbid") medical conditions had a case fatality rate of 0.9%. Pre-existing illnesses that put patients at higher risk of dying from a COVID-19 infection are:
기저질환별 사망자 분포
COVID-19 Fatality Rate by COMORBIDITY:
PRE-EXISTING CONDITION |
DEATH RATE |
Cardiovascular disease 심장질환 |
10.5% |
Diabetes 당뇨 |
7.3% |
Chronic respiratory disease 만성 호흡기 질환 |
6.3% |
Hypertension 고혈압 |
6.0% |
Cancer 암 |
5.6% |
no pre-existing conditions 기저질환 없음 |
0.9%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나친 걱정이 더 걱정이다.
독자 여러분 모두 힘 내서 이 난관을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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