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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갇힌 2020년 여름 본문
코로나로 집에 갇힌 2020년 여름
정년으로 은퇴한 후 여름과 겨울은 더위와 추위를 피하여 서울 밖에서 지냈다. 지난 20년 거의 매해 그렇게 지냈다. 지난 6년간은 암스테르담에서 여름을 지냈다. 올해까지 갔다면 7년째가 될 번 했는데 코로나로 모든 것이 취소되었다.
올 해의 여행 계획은 연초에 달력에는 적어 넣은 계획으로만 남아 있다. 8월 28일 서울 도착이라 적혀 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계획대로 여행을 마치고 열흘 후인 8월 28일 서울에 돌아와 달력에 적힌 귀국일을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올 여름은 어느 틈에 귀국 예정일자 열흘 전까지 후딱 지나갔다. 장마가 길었고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만 박혀 있다 보니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워킹 패드로 걷고 하다 보면 하루가 지나고 이런 잡문이나 쓰다 보니 그럭저럭 심심하지 않게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사실 장마가 끝난 것이 며칠 되지 않았지만 8월 말이면 계절상 무더위는 간다. 9월 초까지는 낮에는 잔서가 따갑겠지만 나 돌아다니지 않으면 더위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10월 달에 들어 서면 가을이 된다. 가을엔 좀 나 다닐 만할까?
예정대로라면 10월 말이면 Tesla S 가 온다. 그러면 다시 한 번 북한강이나 금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싶다. 낙동강 오지 자전거길도 가고 싶다.
오늘 중고차 영업하는 지인에게서 Maxcruz 차가 팔렸다고 차값을 받았다. 맥스크루즈는 영원히 갔다. 맥스크루즈는 추억의 차가 되었다.
마지막 낙동강 종주는 맥스쿠르즈로 했다. 안동댐에서 상주까지 옛 3륜 그린스피드로 했지만 상주 이후엔 브롬턴으로 했기 때문에 1톤 트럭 대신 택시를 불러 타고 가서 이어 달렸다. 그 마지막 구간은 맥스크루즈를 타고 다니며 했다.
맥스쿠르즈에 Gekko FX STEPS를 싣고 종주를 한 것은 북한강 달리기였다. 그리고 군산 선유도도 새 3륜을 맥스쿠르즈에 싣고 갔다.
그 모든 것이 추억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질 것이다. 다행한 것은 내 블로그에 간간히 올린 사진들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564?category=63667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23?category=43073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이 번 겨울 제주도 여행은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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