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구글이 내 궤적을 꿰뚫고 있었다.

달력

52021  이전 다음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구글이 내 궤적을 꿰뚫고 있었다.

 

구글이 나보다 날 더 잘 안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알아보았다.     구글에는 내 정보가 어마어마하게 쌓이고 있었다.  

 

구글이 나에 대해 수집한 정보  16GB 가까이 된다.  그리고 내 행적도 따로 있다.  언제 어디에 있었나 다 알고 있다.   그건 내가 안드로이드 폰 갤럭시 S7 엣지를 산 다음날 부터다.  2016년 5월 8일부터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어버이 선물을 어버이 자신이 자기에게 한 셈이 되었다.   갤럭시 S7 엣지를 질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422?category=9978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갤럭시 S7 Edge 를 산 2016년 5월 8일부터 내 행적이 추적되어 기록되고 있었다. 이 기록은 2018년 중간에 끝난다.  내가 GPS 를 꺼 두었을 것이다.   내 행적이 기록된다는 것을 알아서 끈 것이 아니라 알뜰폰으로 갈아 타고 데이터와 배터리를 아끼려고 껐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자릿길은 다음날인 5월 9일 KT의 선불 유심칩을 사려고 강남 KT 플라자에 간 경로를 표시하고 있다. 

 

2016년 7월 4일은 도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간 경로가 시간대별로 나와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 0시 50분 발 KLM 으로 러시아 북부를 지나는 대원 항로로 암스테르담에 갔다고 나온다. 이 자릿길에 대해선 미스테리다.  아마도 비행기모드로 휴대폰을 꺼 놓지 않았는지 모른다.

 

Part 5 zip 파일을 풀면 Takeout 5 가 되는데 거기엔 내가 찍은 사진이 일부 올라 와 있다.

 

2017년 11월 06일 폴더를 열어 보면 사진들이 주욱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를 열어 보면 그 때 변산반도에서 묵었던 대명콘도 창밖 경관이 나온다. 1박에 1만원 더 주고 바다경치 방으로 배정받아 변산반도 해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My Activity History 를 보면 내가 무슨 You Tube를 어느날 몇시에 보았는지 모두 기록되어 있다. 구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행동은 모두 기록의 대상이 된다.

 

난 구글에 의해 발가벗겨졌다. 

 

물론 내가 정보 수집을 거부하면 이런 기록들은 저장되지 않겠지만 이런 기록은 유용할 때도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26 14:40

    구글 서버는 정말 열나게 돌아가고 있겠습니다. 에너지 잡아 먹는 괴물급이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