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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반포대교 왕복 - 파라솔을 열다. 그리고 옥상 정원 본문

일상, 단상/노년, 건강

반포대교 왕복 - 파라솔을 열다. 그리고 옥상 정원

샛솔 2022. 6. 3. 11:44

반포대교 왕복 - 파라솔을 열다.  

 

6월 초면 코로나가 종식되리라는 IHME의 예측이 대강 맞는 것 같다. 

 

오늘 주간 평균 사망자 수는 18명이다. 이 중에는 한 자리 숫자도 2개 보인다. 위중증 환자수도 100 대다. 한 달 이내에 두 자리 수로 내려 갈 것이다.

 

어제는 반포대교를 왕복했다.   

평균 심박수가 111bpm, 최고가 134bpm 이다.

광진교 왕복 때 보단 약간 센 운동이었다.   그  이유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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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공식으로 내 최고 맥박수를 셈 해 보면 

208- 86x0.7 = 148 이 된다.

이 최고 맥박수의 0.85(85%)는  126 정도가 된다.   오늘 평균 맥박수가 106 bpm이니 중약의 운동이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낫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07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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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전거 길에서

6월에 접어 드니 본격적인 여름이다.  오늘과 내일의 최고 기온은 32도라고 기상청 날씨 사이트는 말해 주고 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새벽 라이딩을 하는 수밖에 없다. 

어제는 꽁꽁 묶어 두었던 파라솔을 풀어서 폈다.  낮에 펴 놓으면 옥상 데크에 파라솔 만큼의 그늘이 생겨 옥상 데크의 복사열은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서재에서 내다 본 파라솔

 

데크 바닥에 생긴 파라솔 그늘

 

옥상 정원은 가꾸지 않고 제 멋대로 자라도록 해 뒀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서 이름 모를 식물들이 날아와 꽃도 핀다. 

아래 꽃은 정원에서 찍긴 찍었는데 지금은 찾을 수 없다.

 

식물 도감에는 "주름잎"이라고 나오는데 구글 렌즈는 벌레잡이 제비꽃이라면서 식충 식물로 나온다.

 

제 멋 대로 자라게 한다 해도 제 자리를 벗어나 밖으로 나오는 것은 모두 잘랐다.   그중에 기린초가 개화를 했는데 많이 잘려 나와 그 냥 버리려다 화병에 옮겼더니 며칠을 간다.   매일 어름 물로 갈아 주고 있다. 

 

기린초가 개화를 했다.

 

잘려 나간 것 중에 핀 것도 있고 피려는 것도 있어 화병에 꽂아 주었더니 3일 째 멀정하다. 그 중에 자주 달개비도 하나 섞여 있었는데 밤에 오므렸다 아침에 꽃 잎을 연다. 물만 먹고도 연명한다.

 

손자가 화분에 콩을 심었는데 콩꽃이 폈다. 연한 자주색인데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

 

세덤 아크레(Sedum acre)

 

손자는 세덤을 싫어 한다.   징그럽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꽃도 핀다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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