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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드론 여행 계획 본문

IT 와 gadget들/드론

제주도 드론 여행 계획

샛솔 2023. 10. 4. 17:22

작년 12월 말경 DJI 아바타를 구매하고 한강 드론 공원에서 몇 번 연습한 다음  제주도에 피한 한 달 살이 여행을 갔다.

그땐 드론 초보로 날리는 것도 미숙했고 경험도 없어 어떻게 날리고 어떻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지도 잘 모를 때였다.

처음부터 드론을 날릴 곳으로 색달해변을 점찍었다.  일단 광활한 모래사장이라 바다 방향으로 보내면 장애물이 없어 날리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젠 드론이 이륙할 만한 공간이 되면 아무 곳에서도 날릴 수 있게 자신이 생겼다.  그래서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렇다면 우리가 묵는 호텔 옥상에서 날릴 수 있다면 중문광관단지의 거의 모든 지역을 고공 촬영을 할 수 있다.   

작년에는 고공에 오르면 바람이 센 날엔 드론이 풍력 저항도를 잘 몰라 경고만 뜨면 내려와 버렸다.   사실 내려오다 실수로 착륙점까지 오지 못 해 잃어버릴 뻔 한 일도 생겼다. 

아바타는 항속시간이 20분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18분이 고작이고 배터리가 20% 근방에 오면 자동귀환을 하기 때문에 센서도 없는 드론을 강제 자동귀환하게 하면 장애물과 충돌할 수도 있다.  

그래서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이젠 내 주 기종이 DJI Air 3로 바뀌었고 이 드론은 항속시간도 43분으로 늘어나 먼 거리도 S모드로 하면 빨리 도달할 수 있고 항풍력도 엄청 증가했다.

시속 60 kmh에서 날리는 동영상도 보았다.   

또 시속 55 kmh의 바람에도 새로 나온 DJI Mini 4 pro를 날리는 동영상도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 호텔에서 그런 거리라면 중문 단지의 관광 명소를 다 커버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그런 먼 거리를 날릴 만한 장소가 없다.   제주도에 가서 한 번 실컷 날려 보자!

 

한강공원에서 코니가 날리는 DJI 미니 3 프로

 

코니의 DJI 미니 4 프로는 지난주 목요일 28일 인천에 도착했는데 길고 긴 추석연휴로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UPS 배송물 추적결과 오늘 한시에도 여전히 지난 목요일 수입스캔 이후 변동이 없다.

 

 

 

호텔이서 주상절리까지가 고작 2 킬로다.

 

또 호텔에서 색달해변을 지나 우리가 몇 번 가서 점심을 먹었던 파라나스 호텔도 2 km 안쪽이다.

 

우리 호텔에서 색달 해변은 1.7 킬로다.

 

다만 정남 방향에는 바다가 보이지 않으니 오름이나 숲이 통신을 방해해서 그 보다 더 높게 날리자 않는 한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상상을 해 보는 것이다.  계획은 항상 꿈이다.

 

에어 3 강풍 테스트

 

https://youtu.be/SXIpXTtDdN4?si=UWZdZya3pGFeq0HI 



 

미니 4 프로 강풍 테스트

 

https://youtu.be/W8HZX15N1yU?si=ZgWHbK02gZy2h_-8

 

위의 두 DJI 제품이 유일하게  OcuSync 4.0을 달고 나왔다.  OcuSync 4.0은 최대 통신 거리가 최적조건에서 이론적으로는  20 Km라고 DJI는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거리 테스트를 해 보면 대개 4 km 근방에서 신호가 약해져서 카메라 화면이 깨어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최대 2 km 안팎에서 운영할 생각이다.   만용을 부릴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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