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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후진국의 자전거도로 개선 도시행정의 차이 본문
이번 여름 영국여행은 물건너 갔다.
비행기 예약을 하려 할 지음 신종 인프루엔자가 터졌다. 여행객들의 검열로 입국수속이 길어 진다는등, 의심환자 비행기의 승객이 호텔에 감금되는 등 뉴스가 터져 나왔다.
이럴 땐 방콕이 최고지.... (방에 콕 틀어 박혀 있는 것)
아직도 신종인프루엔자가 수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언젠가 수그러지겠지.
수그러지면 영국 대신 가까운 일본이나 가 볼 까 다시 여행 공상을 해 본다.
일본에 가서 자전거를 타 보는 거다.
오사카에서 한달 정도 머믈면서 그 근방의 자전거도로를 달려 보는 것이다.
그 준비로 인터넷 연구를 하는 중이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오사카의 자전거길 향상을 위한 정비 사업 내용이 나와 있었다. 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는 차도를 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보행이 혼합통행구간등이 있다.
자전거 보행인 통합구간을 자전거전용 차선과 보행인 통로를 완전 분리하는 개선 공사를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비이전에는 보행인과 자전거가 혼합되어 있었으나 정비이후엔 보행인 과 자전거를 완전 분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공간을 창출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공들인 점은 차도옆길이기 때문에 경관을 위해 애썼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었다.
오사카시의 자전거길 정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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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울의 자전거길 정비 사업
얼마전 광진교 공사가 끝나 개통되었기에 가 봤다.
한강 르네쌍스 이전의 광진교 인도교 (2007)
광진교 하류쪽
광진교 하류쪽 북단 입구
다리위에 나무까지 심어 놨다.
자전거는 상류쪽에 있다고 써 있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되 돌려
한참 북상하여 보행인 신호등 교차로를 건너 인도로 진입하여 광진교 입구까지 남진 했다.
광진교 상료쪽 북단 입구
북단에서 자전거길은 진입 불가라 해도 맞는 말이다.
차도를 이용 진입하려면 역주행(위험하고 불법)해야 하고
인도는 자전거가 주행할 만한 길이 아니었다.
자전거길에 올라 섰지만 이건 또 뭣?
중안선을 그려 놨지만 남행하는 차는 무시한 듯.
폭도 대칭이 아니었다. 또 전주밑엔 계속 가로등 맨홀이 있다.
자전거는 피해가고 싶은 장애물이다.
이 것이 오사카와 서울의 자전거길 정비의 현 주소다.
돈(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mayor)과 공무원의 의식수준의 문제다. 이래 가지고는 돈만 낭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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