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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6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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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비가 와서 오늘은 잔차타기는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오후가 되니까 해가 나네요. 그래서 강화도엘 가 봤습니다. 강화대교 바로 아래 역사관에 주차하고 주차장에 있는 자전거 대여서에 물어 보니 해안 잔차길은 주차장을 나가면 바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즉흥적으로 온 터라 무슨 계획이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해안 도로를 따라 갈 수 있는 데 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전등사 가까이 갔는데 몇킬로 미터 앞에서 회차했습니다. 서울까지 돌아 갈 길이 멀어서였습니다. 언젠가 아침에 가서 좀더 긴 길을 달려 보렵니다. 역사관 주차장 평일이라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나가면 해안도로를 따라 차도와 콩크리트턱으로 분리된 잔차길 해안도로에서 보이는 강화대교 신나는 내리막길 멀리 보이는 김포시 해안도로 옆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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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서울 남산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오래 된 습관이라 오늘도 늦이막이 집을 나섰습니다. 지난 주는 벚꽃이 덜 피였었는데 이번 일요일은 활짝 폈습니다. 저녁 무렵인데다 흐린 날씨로 화사한 꽃길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서울 남산 벚꽃 터널 차도를 막이 공원 사책길로 만든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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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남에서만 잔차를 타다 보니 조금 지루하기도 하여 오늘도 뚝섬한강시민공원에 주차를 하고 중랑천을 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전에 매니져님과 지니울보님이 가르쳐 준 진입방법을 확인도 할 겸 중랑교까지만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잔차길이 좋아서 조금 더 가본다고 한것이 3주전 일요일에 가 보았던 의정부시까지 갔습니다. 3주전 일요일은 주차장 입구에서 회차하였지만 이번은 주차장안에 들어가 더 북진하니 주차장 톨게이트가 있었습니다. 게이트지기 아가씨에게 근방에 화장실이 있냐고 물었더니 주차장 끝에 가면 공원 화장실이 있다고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 그 화장실은 참으로 깨끗하고 초 현대식이었습니다. 감탄을 했는데 공원 직원인듯한 아주며니 두분이 계속 열심히 청소 중이었습니다. 안은 이미 깨끗했는데 계속 그 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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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를 꿈꾸며 "지란지교를 꿈꾸며" 는 리컴번트 산책 카페를 처음 열었을 때 맥가이버님이 내 건 모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창기에 대문에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대문이 바뀌면서 이 모토가 사라졌습니다. 지란지교는 명심보감19장 교우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에서 유래합니다. 지란지실에 들어 가면 지초와 난초의 향기에 묻혀 자신도 그 향기에 동화되듯 향기 나는 벗과 교우하면 자신에게도 향기가 묻어 난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유안진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산문시가 더 유명해져서 지란지교의 원 소스인 명심보감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이 멋있는 문구가 앞의 몇 페이지를 차지하고 서너 페이지 뒤에 가서야 명심보감 이야기가 나옵니다. 공자가 유안진에게 밀려난 셈입니..
Rpm 높이기 훈련법 자전거타기 책 또는 인터넷 문서(주로 외국 소스)에 보면 자전거를 제대로 타려면 rpm 을 높이라고 아우성입니다. 의식적으로 훈련을 하지 않은 사이클리스트가 자신의 케이던스를 재어 본다면 대부분 60 rpm 이하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90+ rpm 의 케이던스는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도 아직 85 rpm 근방까지는 올려 놓았어도 그것도 오래 연습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고 rpm 페달링 방법은 자연스럽지도 않고 보기에도 너무 빨라 보여 사람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이나 문서는 하나 같이 말합니다. 60 rpm 잔차인이 85~90 rpm 으로 페달링 속도를 올리면 훨씬 장거리에 덜 피로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페달링 속력에서 헤어나지..
유산소 운동 (붉은 근육 사용) 과 무산소 운동(흰 근육 사용) 역기올리기 높이뛰기 등과 같이 최대노력으로 최대근력을 단시간에 발휘하는 것에서 부터 마라톤 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이 가벼운 근력을 사용하여 몇시간에 걸쳐 계속할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한 강도의 운동이 존재한다. 운동강도가 다르면 사용하는 에너지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다.단시간에 최대노력을 사용하는 운동은 단시간에 다량의 에너지를 근수축을 위해 공급하지 않으면 안되고, 산소공급을 기다려 에너지를 생산해가면서 계속해나갈 수가 없다. 따라서 이 때는 우선 산소가 없는 상태(무산소 혹은 anaerobic)에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루트를 주로 사용하여 화학반응이 진행되어 간다. 이와 같은 반응으로 운동하는 것을 무산소운동이라고 한다. 무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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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째인 4월 3일에도 꽃샘 추위는 여전하고 바람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잔차를 타려고 구례실내체육관 주차장에 갔으나 바람에 날리는 기빨을 보고 다시 생각을 바꿨습니다. 3~4년전 바람이 몹시 부는 날 한강둔치에서 직립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코니가 커브길에서 바람에 넘어져 팔뚝에 금이 가 1 달 넘게 기브스를 했던 악몽이 되 살아나 비록 3륜이라 하나 바람에는 겁이 납니다. 추위도 누그러지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 계획에 없던 순천 관광을 나섰습니다. 작년에 갔던 SBS 사랑과 야망 드라마 촬영장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드라마 셋 촬영장은 작년에 가 보았지만 5~60년대를 산 사람에겐 향수가 묻어 나는 그런 장소가 되어 또 다시 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순천만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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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섬진교 바로 옆에 솔 나무 숲이 우거진 것을 보았습니다. 하동 송림이라고 생각 되어 좌회전하여 들어 갔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요지음은 지방 자치 단체들이 각가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좋은 구경거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동군이 섬진강가에 잔차 전용도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자전거 대여소가 없으니까 별로 소개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례- 곡성에 있는 섬진강 자전거도로는 꽤 알려져 있는데 하동군의 잔차길은 섬진강의 하류에 위치해 경관이 더 좋은데 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잔차를 꺼내 타 본 유일한 곳입니다. 기빨을 꼿고 휴대폰을 꼽고 하는 일들도 생략하고 있는 옷이란 다 꺼내 끼어 입고 잔차를 탔습니다. 그래도 송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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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후엔 잔차를 탈 생각으로 섬진강 남쪽길을 따라 다시 구례에 왔습니다 . 호텔 카운터의 종업원이 구례실내체육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잔차를 타면 좋다고 귀띰을 해 주어 구례에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정오에 가까워졌는데도 때아닌 꽃샘추위에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초겨울 날씨라 잔차를 내려 놓기가 싫었습니다. 거기다 코니는 전혀 겨울 옷차림을 준비하고 오지 못해 잔차타기를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우리나라 봄날은 믿을 수가 없네요. 안양천을 달릴 땐 그렇게 따사했는데 남쪽이라 안심하고 겨울 준비를 하고 내려오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그래서 그냥 자동차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동 매화마을과 남해 대교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 매화거리 바위에 새겨진 표지판에 비해 멋 없는도로 표지판 아래에는 쓰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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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행2 - 쌍계사벚꽃길가에서 마주친 신기한 인연 여행 이튿날인 4월2일도 남쪽은 아직도 황사가 가지 않아 먼 산들은 여전히 뿌옇게 보였습니다. 오후에 들어야 황사가 갈것이라는 예보였습니다. 그럴 바엔 자동차로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이른 아침 호텔을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길도 한산해서 몇군데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길 중턱에 전통 찻집이 있어 한가한 아침시간을 즐기려 들어가 차를 마셨습니다. 찻집도 아직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없어 가장 전망이 좋은 방으로 들어가 차를 시키며 사방을 보니까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꽂혀 있는 책을 보면 주인의 품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정채봉, 김용택시인의 시와 산문집도 있었고 법정 스님의 책들도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