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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사람이 unemployable 이 되는 날에 대비해야 한다. - 고용충격을 보고 요즘 정부와 청와대는 고용 충격을 놓고 충격에 빠졌다. 고용충격, 올 것이 온 것이다. 고용과 실업의 문제에 대해서 나는 여러 번 이 블로그에 썼다. 2014/12/1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얼마전 제 2의 기계시대를 다 읽었다. 2014/12/31 - [일상, 단상] -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2018/03/12 - [IT 와 새로운 것들] -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없다. - 정부는 GM Korea 에 돈 붓지 말라 2018/03/24 - [일상, 단상/잡문] - 구역질 나는 정치의 계절 - 오늘의 정치는 쓰레기로 밀려 난다. 2018/02/13 - [책] - ..
제 1차 북미회담의 회오리가 지나간 후 회담이 끝난 후 말이 많다. 한국의 보수(홍준표, 유승민, 조선일보)는 북한에 양보가 많다며 미국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지만 어제 선거결과를 보면 TK지역당으로 쪼그라들었으니 별 힘이 없다. 문제는 미국 민주당과 미국의 진보 언론이다. “미국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미국의 양당정치는 파멸 직전이다. 오늘처럼 첨예하게 대립하고 사사건건 반대하는 극한 상황은 역사상 없었다는 것이다. 시실 미국 민주당의 바닥에 흐르는 정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자체를 불복하고 있다. 하긴 300만 표 가까이 더 득표하고도 대통령을 내 주었으니 한국 같았으면 폭동이 났을 것이다. 미국 대선의 선거인단 제도가 얼마나 웃기나? 그러면서도 지금 시스템으로는 고쳐질 가능성..
운명의 도시 - 싱가포르 오늘은 아침부터 텔리비젼을 켜 놓고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지켜 보는라고 시간을 보냈다. 한반도의 미래가 달린 회담이었기에 무엇보다 긴장과 기대감에 마음 졸이며 진행을 지켜봤다. 너무나 큰 성과를 미리 떠들어 댄 바람에 결과는 뭔가 허전할 정도로 앤티클라이막스였다. 포괄적인 합의 문서는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하긴 침착하게 생각해 보면 항복선언문이 아닌 한 짧은 시간에 그 이상의 성과가 포함되리라고 기대했던 것은 논리적으로도 모순이다. 트럼프 특유의 큰소리로 무대를 장악하고 잔뜩 기대하는 관중을 휘어 잡은 후 막상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그 것이 얼마나 허황된 기대였던가를 알았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협상결과를 단 숨에 손쉽게 손에 넣을 ..
민주주의가 죽어 가는데 선거는 해서 뭣 하나? 4년전 지방선거 때도 그랬다. 지방선거는 돈낭비다. 지방수장은 공무원으로 충당해도 된다. 굳이 돈 들여 알지도 못하는 후보자를 정당을 보고 고른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 정당이란 것은 정강이라고 내 건 것은 국가를 운영하는 정강이지 지방 지치를 위한 정강도 아니다. 하루 생활권의 지역에서 구청장이니 군수를 직접 투표로 뽑는다고 뭐가 더 나아지겠는가? 거기다 지방의회까지 만들어 백수들 일자리 만들어 외유나 시키면서 세금낭비하는 것 보다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 승급경쟁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사람을 군수나 구청장으로 쓰면 된다. 쓰레기 백수들 뽑아 놓는 것 보다 낫다. 이게 모두 미국이 우마차와 우편마차시절에 광활한 대륙에 살아야 했던 미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정당정치가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 요즘 홍준표와 그 패거리들은 정당정치의 악폐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한국자유당과 홍준표는 80%가 넘는 국민이 지지하는 지난 4-27 남북 정상 회담을 연일 깎아 내리는 일관성 없는 발언을 해 가며 나 홀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비싼 월급은 꼬박꼬박 받으면서 국회의원의 주업무인 국회를 보이콧한 채 연일 밖으로 나 돌면서 저의 당 당리 당략만 위해서 싸움판만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지지율은 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4월 초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한편 한국갤럽의 조사는 그들의 지지율은 더 낮다. 한국갤럽이 4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 무당층 24%, 자유한국당 13%, 바른미..
유동 민주주의를 꿈꾸며 - 테크놀로지가 국회의원을 몰아 낸다. 또 다시 선거의 계절이다. 선거의 계절이 되면 또 다시 민주주의의 문제가 내 심각한 연구 대상이 된다. 지금 한반도의 정세는 급변하는 물살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몇달사이에 한반도의 역사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가 힘을 모아 그 물살에서 순방향을 타고 가게 노질을 해야 하는 때인데 선거와 맞물며 소모적인 정쟁에 휩쓸려 있다. 내가 이 블로그에서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번 썼다. 또 민주주의를 비꼬는 책, “민주주의의 반대한다”라는 정치철학 책도 소개하기도 했다. - "Don't Vote It Just Encourages the Bastards"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날 것인가? 오늘 문재인 정부의 대북특사가 평양에 갔다고 한다. 내겐 가슴속에서 지울 수 없는 625전쟁의 비극이 다시 떠 오른다. ( 2010/06/25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전쟁이란 무엇인가 - 625 전쟁의 생존기 ) 이것은 내게 깊이 새겨진 트라우마다. 전쟁이 난지 반세기 + 18년이 지났다. 지금 또 다시 전쟁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생존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625전쟁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문대통령도 비록 흥남철수에서 월남한 부모를 두었지만 전쟁을 직접 겪지 않았다. 한 반도에서 전쟁이 또 다시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추측이거나 신념일 뿐이다. 전쟁이 난다면 그건 미국이 일으킬 것이란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 북..
JTBC 가상화폐 토론을 보고 요즘 읽고 있는 "늦게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책에서는 21세기를 "눈이 핑핑 돌게 가속하고 있는 시대"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가속의 시대"는 내가 전에 쓴 글 ( 2014/12/31 - [일상, 단상] -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 에서 지수함수가 선형 함수를 넘어 선 시대에 해당한다. Friedman 에 의하면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선 시점을 2007년으로 보고 있다. 가속의 시대에서 인간의 능력은 기술의 능력을 따라 갈 수 없다. Friedman 의 책은 이런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하는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쓴 책이다. 다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련 메뉴얼에 따를 수 있을 지 의문이지만... 알파..
스마트 카 만들기 - Aone 을 주문하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아무래도 자동차 운전이 조심스러워 진다. 얼마전 철원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100세(-1세) 할아버지가 매일 픽업트럭을 몰고 논밭에 나가는 TV "인간극장" 프로그램을 본 일이 있다. 무거운 물( 10 킬로는 됨직한)을 길어 오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는 해도 그 분 정도면 3,40년은 젊어 보였다. 지금 체력으로는 그 분을 따라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운전은 조금 더 오래하고 싶다. 3년 후인 만 85세가 되면 디시 운전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희망사항은 그 때 까지 자율 운전 자동차가 출시했으면 한다. 적어도 반 자윹차라도 나왔으면 한다. 맥스쿠르즈를 살 때(2013/09/13 - [이것저것/자동차] - Maxcruz 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