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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단상/노년, 건강 (9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등창 - 내원 4일 째 등창은 등에 난 종기이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완전한 사각지점(blind spot)다. 궁금증이 많은 나는 보호자인 아내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나중에 보기 위해서였다. 등에서 느끼는 촉간만으로 의사가 시술하는 것을 상상했는데 그것은 확실히 눈으로 보는 것과 달랐다. 내원 4일째인 오늘은 더 이상 고름을 뽑아내지 않았다. 대신 푸른색 거즈를 뽑아 내고 그 속에서 끝이 둥글뭉특한 금속봉으로 고름을 긁어 내는 대신 붉은 색의 소독약을 상당히 많이 주입하고 씻어내고 다시 새 푸른 색 거즈를 삽입했다. 절개된 구멍안은 엄청히 큰 공간이 생성되어 있는 듯 했다. 사진으로 봐서 5cc 쯤 되는 소독액을 여러 방향으로 주입하고 흘려 냈다고 한다, 적어도 한번에 5cc 넘는 소독액을 주입해서..
등창이 재발 등창이 무서운 병이란 걸 실감했다. 3월 20일(2018) 동네의원에 가서 바늘로 찔러 고름을 짜면서 항생제를 주사맞고 일주일 다녔더니 차도가 있었다 (2018/03/28 - [일상, 단상/노년, 건강] - 등창) 그러나 매일 항생제 맞는 것이 부담이되어 1주일후엔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집에서 섭생을 했다.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라 마음을 놓고 아무 등받이지도 하지 않고 잤더니 환부가 압박이 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았는지 다시 곪았다. 2주후인 어제 (4월8일)는 다시 통증도 나타나고 오늘 아침에 환부를 사진 찍어 보니 다시 고름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네 병원(가정의)에서의 치료에는 한계가 있어 전문 병원을 가야하는데 마땅히 찾아 갈 병원을 알 수 없다. 아무래도 외과에서 칼로 절..
등창 조선왕들이 가장 무서워 했다는 등창이 나서 거의 한달 가까이 고생을 했다. 리모델링, 이사등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진 틈에 화농이 심해져 결국 한 열흘 동네 의원에 다니며 째고 고름을 빼고 항생제를 맞고 항생제도 먹고 겨우 가라앉혔다. 오늘 아침에 셀카봉으로 등창을 찍어 보니 아직도 지름 한 3cm 부위가 자주색이다. 다 사라지려면 몇주 걸릴지 모른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나는 바로 누어 자는 잠버릇인데 등창으로 바로 눕지 못하니 잠을 설치는 것이었다. 그러잖아도 스틸녹스(졸피뎀)를 끊고 나서 잠들기가 힘든데 데 등창까지 더 하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 열도 나고 몸살기까지 났다. 보통은 그냥 가라앉기를 기다리는데 견딜 수 없어 가까운 가정의학 의원에 가서 고름을 짠 것..
다시 자전거 아침 피크닉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 땐 새벽에 아침을 싸가지고 피크닉을 자주 했었다. 2007/08/17 - [잔차일기/서울 근교] - 불광천 달리고 한강변에서 아침 피크닉 2007/08/21 - [잔차일기/서울 근교] - 보라매공원에서 아침 피크닉 2009/07/05 - [잔차일기] - 브롬톤 타고 아침 피크닉 요즘 미세먼지가 잦아들어 공기도 깨끗하고 3륜도 고쳤기 때문에 다시 아침 피크닉을 시작했다. 전에 자주 아침 피크닉으로 가곤 했던 과천 체육공원에 몇번 갔다. STEPS 를 장착했기 때문에 중간에 쉴 것도 없이 자전거길 제한속도인 시속 20 Km 로 달리니 사간도 별로 들지 않는다. 오늘 아침도 7시 조금 지난 출발 해서 9시에 돌아 왔다. 다리 근력에 따라 Norm 에서 Hi..
건강블로그라네요. 2016년 내 블로그의 평가는 건강 블로그라네요. 다음의 내 블로그 평가 http://www.tistory.com/thankyou/2016/tistory/352200 TISTORY X DAUM BLOG 지구별에서-MyLifeStory2016 블로그 결산 2016 포스팅 수 인생에서 뭣이 젤 중헌지 아는 '건강' 블로그입니다#건강 #상위3%댓글부자 #친절한댓글러 #7년차블로그 #상위10%부지러너 #20만+방문자 #50+포스팅 2016 글작성 수54개123456789101112024687.5 주제별 글작성 수1건강 태그별 글작성 수2다이어트 1익선동 청계 1인공지능 1젊음의 거리 1지방세포를 길들여라 1지방의 누명 2016 방문자 수294,175명123456789101112012,50025..
지난 화요일에 주문한 와인 셀러가 왔다. 난 원래 맥주 체질인데 와인으로 바꾼 것은 첫째는 다이어트 때문이고 두째는 레드와인은 알츠하이머에 좋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왔지만 최근 연구결과는 레드 와인의 특정 화학성분이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 냈다는 것이다. 나 혼자 하루 한잔이라도 5일에 한병꼴이니 일주일에 한병이상 소비하니까 한 만원 안팍의 와인으로 괜찮은 것을 찾아서 산다. 한병이 대개 750ml 이고 한잔이 대개 150 ml 이니까 한잔은 1/5 병인 셈이다. 우리나라도 와인 값에 거품이 많이 빠졌다. 지난 여름 암스테르담에서 사 마신 값과 비슷한 값으로 팔고 있다. Casillero del Diablo Cabernet Sauvignon 2013은 서울에서..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 영화 보통사람들에겐 우리처럼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감동적이었다. 난 언젠가 내가 도시형 사람이란 이야기를 썼다. ( 2009/01/17 - [일상, 단상] - 도시형 사람 ) 그래서 은퇴하고서도 줄곧 서울에서 살기를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 뉴욕에 사는 이 노부부에 공감이 간다. 도시를 아니 뉴욕을 떠나지 않으려는 이 노인부부의 고집에 공감한다. 내가 이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은 이 이야기의 줄거리가 우리의 삶과 넘 닮았기 때문이다. 영화의 원제는 "5 Flights Up" (5층 계단) 이다. 다이앤 키톤과 모건 프리맨 주연의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5 flightsUp)"옥상 정원에서 가꾼 토마토를 보고 있다.우리의 옥상정원을 닮았다.옥상에서 아침 피크닉 ..
알츠하이머의 증상들 - "여전히 앨리스" (Still Allice) 를 보고 우연한 기회에 영화 "Still Allice" 를 봤다. 잘 나가는 컬럼비아 대학 인지언어학 교수인 50세 앨리스가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기억과 인지능력을 잃어 가는 이야기다. 치매에 관한 이야기는 요즘 심심찮게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다. 백세시대에 노년이 늘어 나고 동시에 알츠하이머 환자도 늘고 병에 걸린 환자나 그 가족이 이 사회에 자주 등장함에 따라 관심이 많아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나 또한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감퇴하는 기억력을 실감하게 되어 나도 가끔 알츠하이머의 초기가 아닌가 겁먹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언젠가는 악몽을 꾸기까지 했다. 꿈에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상황에 부닥친 것이다. 그 절망감은 마치..
노년층의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한가? 어제는 건강검진을 받았다. 늘 하던 곳에서 수면내시경으로 소화기 상부를 검사했다. 대장 내시경은 6,7년전에 받았다. 용종(polyp)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가끔 저녁이면 개스와 함께 묽은 가래와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일이 있었다. 늘 다니는 소화기 전문 내과에서 약을 지어다 먹곤 했다. 인터넷으로 알아 보니 곰팡이 같은 박테리아의 감염 같았다. 약을 지어 주는 내 내과전문의는 나쁜 것(암?)은 아니겠지만 내시경 검사를 한 번 더 해 보란다. 의학계에서는 50세 넘어서는 5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을 권고한다. 용종은 나중에 암으로 발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때 발견되면 제거해서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대장 내시경을 하자면 우선 장을 ..
노령에 대한 편견을 부숴라 오늘 충격적인 기사 하나를 읽었다. 저질 기자의 저질 기사였다. 허구와 편견으로 가득찬 기사였다. 뒤에 코멘트하겠다. 최근 노령에 대한 두권의 책을 읽었다. 하나는 얼마전에 읽었고 다시 한 번 훑어 봤다. 또 한권은 책은 며칠전에 주문해서 월요일 받아 어제로 다 읽었다. 한글 책이라 읽기가 수월했는지 모른다. 3분지 1은 대각선 독법으로 훑었다. 먼저 읽은 책은 어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Healthy Aging Brain"이란 책이고 어제 읽은 책은 "생각의 노화를 멈춰라" 였다. 두책이 모두 노령화하는 두뇌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책은 미국의 과학잡지 Scientific American 에 실린 뇌과학 전문가들의 노령화하는 두뇌에 대한 해설 기사를 journalist 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