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낙동강
- 북아메리카(북미)
- CenturyRide
- 자전거여행
- 낙동강 종주
- IT·컴퓨터
- 자전거
- amsterdam
- Flex3.0
- FlashDevelop
- 세월호참사
- 리컴번트자전거
- 보청기
- 리컴번트삼륜
- 샌프란시스코
- 자전거과학
- 자전거길
- 암스테르담
- 세계여행
- 아이폰
- Maxcruz
- iPhone
- 오블완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국토종주
- 미국자전거길
- 삼륜자전거
- 사랑
- 미국
- 티스토리챌린지
- Today
- Total
목록일상, 단상/잡문 (8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감동은 커녕 하품나는 영화 소문만을 따라 가 보고서는 실망한 영화가 좋았다는 영화보도 더 많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지 마오”도 그 중의 하나다. 인터넷을 뒤져 봐도 비판적인 글은 하나도 없다. 칭찬일색이다. 궁금해졌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2일) 코엑스 메가박스에 갔다. 조조상영을 끝내고 오후 처음 상영시간이 오후 2시반인가였다. 한 30분 여유를 두고 가 봤는데 2시30분짜라는 매진이고 그 다음 4시 50분 짜리는 5 자리가 남았다고 전관판에 나온다. 4시50분짜리 표나 사서 기다리다 봐야지했는데 표를 사려고 한 10분 순번을 기다리고 티켓 카운터에 가서 5 자리중의 이어있는 자리를 고르고 있는데 그 자리가 다른 창구에서 팔렸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날 자리나 예매해 ..
새 해에 새 해 들어 즐거운 일은 중국어를 새로 배우는 것이다. 대만 여행을 꿈꾸다 보니 중국말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타이페이를 벗어나면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니 기본적인 중국어는 배워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강하게 일었다. 뭘 새로 배운다는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중국어 배우는 앱도 샀고 사전앱 Pleco도 샀다. 그런데 이런 것들 보다는 강의를 듣는 것이 재미가 있다. 인터넷에는 강의 동영상이 널려 있다. 그 중에서도 김미숙씨가 하는 ”날로 먹는 중국어”라는 강의 동영상이 재미가 있다. 가히 ”명강” 이라고 칭찬해 주고 싶다. 몇년전에 오키나와 여행을 꿈꿀 때 일본의 좌측통행 운전연습을 Utube 동영상을 보면서 한 일이 있다. 컴퓨트레이너의 앞 화면에 Utube 동영..
한국인 노벨상은 언제? 지난 목요일엔 서울대 자연대 명예 교수 간담회에 갔었다. 매년 연말이면 서울대 자연대에서는 은퇴한 교수들을 초청해 회식을 하면서 자연대 현황에 대해서 설명을 들려 주고 의견교환을 한다. 오래간만에 옛 동료를 만날 수 있어 될 수 있으면 참석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직 시절 거의 매일 같이 오후에 함께 학교 뒷산인 관악산에 오르던 등산 친구 셋이 뭉쳤다. 우리 셋이 함께 산에 오른 것이 수백회는 되었을 것이다. 우리의 등산은 우리의 헬스였다. 내가 먼저 은퇴했고 4년인가 후에 수학과의 SG Lee 교수가 그리고 또 한 5,6년 후에 물리학과 후배 YM Cho 교수가 은퇴했다. 수학과 Lee 교수는 수학과를 졸업한 내 두째 아들 결혼 주례를 서 주기도 했다. YM Cho..
내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 내가 블로깅을 시작한 것은 10년도 넘은 2000년 초기 일것이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곳은 지금은 사라진 "한미르"라는 곳인데 디스크공간이 유료였던 것 같다. 100MB, 200MB를 빌리는데 해마다 얼마를 내는 그런 곳이었던것 같다. 아마도 처음 얼마는 무료였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개설했는지 모른다. 그 때 블로그를 개설하고 그 "개설의 변"을 써 놓고 한 두개 포스팅을 했는지 모르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중에 "파란"이란 블로그를 개설하다 보니 내 아이디로 블로그가 이미 개설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생각이 났다. 이란 책을 사서 읽다가 불현듯 블로깅이 하고 싶어 "한미르" 를 알게 되어 블로깅을 시작했다는 사실. 그런데 "한미르"도 "파란"도 모두 사라..
네델란드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서울에서 네델란드 생맥주를 사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추석 전주 아내가 작은 며느리와 함께 양재동의 코스트코에 가서 생맥주 통 하나를 사가지고 왔다. 내장고에 7, 8시간 냉장하면 적당한 온도의 찬 생맥주를 집에서 마실 수 있다. 네델란드에 있을 때 내가 좋아마셨던 이 초록색 하이네켄이 아니고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빨강색의 Amstel 이란 맥주였다. 생맥주가 브랜드와 관계 없이 좋아 하는 것은 거품과 "생" 맛일것이다. 생맥주는 원래 살균(pasteurization of beer)을 안하기 때문에 살균과정에서 사라지는 맛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통 맥주도 살균을 한다고 한다. 조금 덜 살균하는지 모르겠다. 거품을 빼고 난 생맥주는 병맥주와..
이 제목의 글은 10년전에 썼던 글이네요. http://boris-satsol.tistory.com/98 이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 안되 쓴 글입니다. 그런데 그 바로 전에 는 글을 올렸습니다. 수학 과학 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나름 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던 것입니다. http://boris-satsol.tistory.com/99 지금은 그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겠지요. 이공계 기피현상이 말입니다. 이 글은 서울대 BK21 물리연구단 뉴스레터 2004 3월호에 제가 기고한 "중학생을 잡아라" 라는 제목의 물리학 칼람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http://phya.snu.ac.kr/bk21/newsletter/vol_4/main3.html#) 원 글의 ..
국민이 수학과 과학을 적대시한다. 교육부의 문건에 나와 있는 글귀라고 한다. 최근의 교육학엔 MBE 란 새로운 분야가 있다. MBE 는 Mind, Brain, Education 이란 두문자를 합친 것이다. 최근의 뇌과학의 연구성과를 교육에 응용해서 과연 배운다는 것 가르친다는 것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를 다시 가르치는 방법에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다. 하바드 대학이라든가 존스홉킨스 대학 같은 교육대학원에서 이미 그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나는 뇌과학은 10년 길게는 20년안에 교육 특히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수학 불안증(math anxiety) 이나 난독증이나 마찬가지로 뇌과학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본다. 뇌의 어느 부분이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을 잘 하는 부분인가 어떻게 ..
나라를 말아 먹는 불통의 정권 오늘 두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한국 물리학회"와 "한국 과학기술 한림원"에서다. "교육부에서 진행 중인 교육과정 개정의 부당함을 알리는 과학기술계의 호소문과 성명서를 보셨을 것으로 압니다. 이전에도 과학기술계는 여러 경로를 통해 교육부에 항의도 하고 건의도 하였으나, 교육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자신이 아무 이유 없이 정한 ‘9월 12일 공청회’와 ‘9월 24일 교육과정 주요내용 발표’ 일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현재의 안대로 교육과정을 개정하면, 고등학교의 이과는 폐지됩니다. 9월 3일 오전 9:30-12:00에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B1)에서 개최되는 “창조경제시대의 미래인재양성교육 국민대토론회”가 과학계의 의견을 전하는 거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코스트코 중역용 가죽 의자 개봉기 코스트코에는 있지만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 때문에 코스트코에 가서 쇼핑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최근에는 코스트코 보청기때문에 자주 가게 되었다. 그러다 아내가 사무용 가죽 의자하나를 발견하고 앉아 보라고 해서 앉아 보았는데 넘 편하다. 지금 쓰고 있는 의자는 한 5년 쓴 것 같은데 인조가죽이 헐었고 움직일 때마다 삐걱댄다. 그래서 몇달 전 아내가 인터넷으로 의자 하나를 사 주었는데 앉아 보니까 앞으로 자꾸 미끄러진다. 씨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도 없다. 반송해 버렸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앉아 본 의자가 넘 마음에 들어 살 결심을 했는데 곧 여행을 떠나야 하니 여행에서 돌아와서 구매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코스트코의 물건들은 있을 때 사야지 다 매진하면..
작년 영국 여행 때 우연히 발견한 스텔라 아르투아에 반해서 지난 겨울 LA 와 Las Vegas 여행때에는 그 맥주만 사 마셨다. 난 맥주를 아주 좋아 한다. 값에 잔뜩 거품만 품고 한국에 상륙한 수입맥주는 하나 같이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 미국에도 Microbrewery 가 유행한 다음엔 온갖 브랜드의 생맥주가 선을 보이고 또 Trade Joe 같은 곳엔 수입맥주가 수십종이씩 진열되어 있다. 이것 저것 맛을 시험해 봤지만 댕기는 것이 별로 없었다. 작년 LA 제자집에 초대받아기서 마신 맥주가 맛이 뛰어 났는데 다른 데서 찾지 못했고 지금은 이름도 잊었다. 또 찾았다 해도 그런 맥주는 항상 사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세계적으로 퍼진 맥주가 입맛에 맞으면 그게 낫다. Stellar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