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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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댐(Sata Fe Dam)에서 레그호수(Legg Lake)까지

 

2월에 참가하려는 투르드 팜스프링에서 달리자면 체력을 길러야 한다. 보름 남짓 남았다.  

 

서울에선 추워서 자전거 타기를 접은지 2달이 가까이 되었으니 체력을 원상복구시키자면 훈련을 해야 한다.

 

조금 긴 거리를 달려 보자니 가장 좋은 코스 역시 샌가브리엘강 잔차길이다.   

 

그래서 오늘은 Santa Fe Dam 주차장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남쪽 레그호수까지 가려면 거기서 출발해야 거리가 짧다.  체력이 남으면 돌아 오는 길에 Azusa 까지 올라 갔다 올 수도 있다.    

 

그대신 산타페공원 주차장은 주말엔 주차비를 받는다.   작년엔 7불 받았는데 오르지 않았을까 했는데 예상대로 1불 올라 8불 내랜다.  

 

일요일에 여기를 달려 보기로 한 것은 작년 시도했다가 중간에 돌아 온 이유  때문이었다.

 

평일은 너무 사람이 없어 기분이 언짢아서였다.    조금은 사람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괜찮을 것 같다.   

 

이 코스의 한가지 단점은 자연의 부름(nature's call) 에 응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제는 San Dimas Canyon 골프코스 화장실을 오가며 이용했는데  San Gabriel River Trail은 댐 주차장에서 레그호수까지 화장실이 없다.  

 

그나마 레그호수도 이 Long Beach까지 가는 잔차길 옆에 있는 공원이 아니고 상당히 들어 가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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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댐 남쪽 샌가브리엘 강 연결구에

가파른 뚝 내리막이 있다.  그리고 작은 철망문을 빠져 나오면

댐 관리소가 있고 작은 차로를 건너면

샌가브리엘 잔차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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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뚝에서 내려다 보이는 댐 바닥

한 가운데 호수가 있고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댐에 물이 찬 일이 언젠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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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댐의 갑문과 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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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철망문을  나와 작은

차로를 건너면 강 서쪽으로

샌가브리엘강 잔차길은 이어진다.

지도에는 푸른 줄기로 그어져 있지만

댐 아래 얼마동안은 강바닥은 말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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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에서 한참 내려 오면

갑자기 강물이 나타 난다.

보기와는 달리 강은 상당히 가파라서 곳곳에 물막이를 해 놓아

물을 가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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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나타 나니 그래도 강의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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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페 댐 주차장에서 약 19 Km 남쪽에

San Gabriel River Trail 의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길을 잘 찾아야 Legg Lake 공원에 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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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가장 반가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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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싸 가지고 온 김밥 점심을 먹었다.

피크닉 테이블에 카메라를 놓고 셀프타이머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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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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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엔 검정 오리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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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잔디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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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an Gabriel River 잔차길로 올라서 돌아 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강가에 앉아 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 있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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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다리 밑을 빠져 나와 멀리 보이는 고속도로를 보니

그 지하통로는 샌버나디노 고속도로(10번) 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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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에 다시 돌아 왔다.

댐 남쪽 잔치길은 이 문으로 드나 들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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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벗어 나면 이 차로를 건너 댐길로 들어 선다.

건너편에 자전거길 표지판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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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댐 뚝에 올라 섰다.

여기서는 주차장까지 20 Kmh 이상 내고 달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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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간첼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08.24 00:03

    저는 그제 처음 다녀왔습니다. 좋은 곳이더군요
    열심히 선생님이 다니셨던 길을 따라다녀봐야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6.08.25 02:11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이 자전거로 거기에 간 지도 벌써 8년이 되었네요. 그 후에도 브롬턴으로는 가끔 갔었습니다. 좋은 자전거길이지요.

 

오늘은 토요일이다.  San Gabriel River 잔차길은 많이 분빈다.  그런면에 비해 일반 도로는 아주 한가하다. 그래서 우리 호텔에서 가까운 산디마스 협곡길을 가 보기로 했다.   이 길은 전에 골프를 칠 때 자주 가던 San Dimas Caynon Golf Course 를 가로 질러 가는 길이다.  작년에 샀던 자전거길 책 Bicycle Rides Los Angeles County(BRLAC) 에 65 번에 올라 있는 코스다.  

 

우리 호텔에서 재어 보면 대강 1000 피트에서 최고 1650 피트까지 오르니까 650피트 약 200 미터 고도 상승하는 코스다.  거리는  그리 길지는 않다.  가벼운 등산 코스라 할 수 있다. 

 

BRLAC 에는 산디마스협곡 공원 근방에서 출발하라고 추천하고 있으나 우리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아 호텔에서 출발했다  왕복 22 킬로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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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시작해서 이 코스의 종점인

로스엔젤레스 국립수림 산악 소방서까지

코스 중간에 첫번째 만나는 초록색 지역은

San Dimas Canyon Park

이고 두번째 가로 지르는 초록 지역은

San Dimas Canyon 골프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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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고 있는 ExtendedStayAmerica 호텔은 미국 전역에 400 개가 넘는 체인 호텔로

 이름 그대로 우리 같이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한 호텔이다.

호텔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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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Happy Mart 가 있다.

한국 교포가 운영하는 주류가게다.

물을 사기 위해 잠간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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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디마스 시가 토요일 뿐 아니라 주중에도 별로 차가 다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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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스협곡 공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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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전에 골프치러 많이 다녔던

San Dimas Canyon Golf Course 다.

이 코스는 앞에 보이는 길을 사이로 갈라져 있다.

3번 홀을 치고는 이 길을 건너

4번, 5번, 6번, 7번 홀을 치고 다시 이 길을 되 건너 8번 홀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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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를 벗어 나면 본격적인 산길이다.

초입에는 중간 중간 산 꼭대기에 지은 집에 사는 주택 통로가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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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가는 길들이 끝나면 본격적인 산악 소방도로가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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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엔젤레스 지역은 준 사막 지역으로 겨울철에만 비가 오고

대부분 말라 있다.

산불이 자주 나고 산불이 탄 자리엔 겨울 우기에

사태를 불러 오고

홍수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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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 코스의 종점인

산디마스 산악소방서에 왔다.

여기 부터는  비포장 소방로가 여기 저기로 갈라져 있다.

산악 자전거라면 갈 수 있다고 BRLAC은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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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도 막아야 하고 홍수와 산사태를 막아야 하기에 곳곳에 댐을 지어 놓았다.

산길 오르는 곳곳에

"자동차의 재떨이를 사용하시오"

라는 표말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산불의 주범이 담배불을 끄지 않고 마구 던지는

불량인간들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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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스 협곡.

중간에 바켓타 리컴 타는 사람을 만났다.

서로 반가워 수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리컴을 타면서도 우리 같은 3륜은 처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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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데 1시가 훨씬 넘어 배가 고파 왔다.

절벽이 만들어 준 길가 그늘에서

싸가지고 온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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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스 협곡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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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스시내에 돌아 와서 스타벅스에 들렀다.

카라멜 애플 스파이스를 들고 오늘 라이딩에 만족해 하는 코니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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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e Dam 자전거길에서

 

Irwindale (Azusa)과 Foothill Boulevard 에 있는 Lario Park는 우리가 묵고 있는 San Dimas 에서도 가까워 자주 가서 주차하고 자전거를 탔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Azusa 가 나오고 자전거길은 협곡길과 나란히 나 있어 산과 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LA 의 대표적인 잔차코스다.  

 

또 남으로 내려 오면 San Gabriel River 와 LA River를 따라 Long Beach 의 해안가에 이르고 거기에서 여기 저기 해안 자전거도로를 달 릴 수도 있다.  

 

San Gabriel River Trail Lario Park에서 남쪽으로 내려 오면 바로 SantaFe Dam 잔차길을 지난다.  이 댐은 LA 강의 상류인 Rio Hondo 강의 홍수 조절용으로 세웠다는데 홍수가 나지 않으면 물은 가운데 작은 호수가 전부이고 대부분의 지역은 호수를 중심으로 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어제는 가벼운 몸풀기로 San Gabriel River 잔차길과 댐 잔차길을 달려 봤다.  여러 가지 볼 일을 보다가 점심을 먹고 늦게 공원에 나갔기 때문에 해가 질 무렵(5시 넘어)까지 탔다.   그러다 보니 그 공원 주차장은 저녁 5시에 닫는다는 표지판을 못보아 돌아 와 보니 차창에 쪽지가 붙어 있었다.   5시에 닫는다는 경고장이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서는 법에는 여유가 없다.  5시면 5시에 닫는다.  작년엔 언젠가 화장실에 갔을 때 시간이 넘어 주차장에 갇힌 경우 연락하라는 LA 경찰국의 전화번호가 있던 것이 생각났다.  

 

부랴부랴 잔차를 갈무리를 하고 나니 5시 30분이었다.  코니는 그래도 자동차가 한대 남아 있는데 문을 잠갔을라고 했지만 미국에서는 그런 봐주기 법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난 희망을 걸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출구는 육중한 가로바가 걸려 있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우리가 서울서 쓰던 핸폰은 자동로밍이 되어 LA 경찰국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건 우리 번호를 대라는데 사실 011-82-첫0을 뺀 핸폰번호를 잘 대 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충 서울 번호만 주고 얼버무렸다. 기다리는 시간은 얼마 안되었어도 시간이 많이 간 것 같다.  불안안 상태에서 기달릴 땐 시간이 더디 가게 마련이다.

 

조바심이 나서 다시 경찰국에 전화를 넣는데 뒤에서 차가 왔다.  전조등이 뒤에서 비춘다.  경찰차였다. 뒤에 또 다른 문이 있었나 보다.   가로바 문을 열려면 공간이 필요하니 차를 빼란다.   경찰은 자물쇠를 풀어 문을 열어 주고 겨울철 주차시간은 저녁 5시이니 조심해서 주차하라고만 했다.  벌금을 물리지 않은 것만 다행이었다.

 

공원지기는 5시 정각에 법규대로 주차장 출입구의 가로바를 내리고 잠근다.  규정을 어기고 봐주기식 업무를 수행했다가는 오히려 상급자에 질책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 대신 곤경에 처한 시민은 경찰이 구해 준다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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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River Trail
LARIO Park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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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쓰던 가방은 너무 커서

긴 여행을 할 때 이외엔 작은 가방을 쓰려고

Arkel 가방(pannier용)과 랙용 가방을 주문해서

전날 BentUpCycles 에 가서 가져 왔다.

숍에 보니까 멋있는 안전기빨이 있어 사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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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달리는

San Gabriel River 잔차길

멀리 눈 덮인 San Gabriel 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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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타는 자전거라 그런지 다리가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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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의 북쪽 뚝은 Fwy 210 과 나란히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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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길을 돌아 가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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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위를 달리는 외로운 잔차인 실루엣 사진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나도 흉내 내어 댐 밑에서 코니의 사진을 몇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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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난을 하다 보니 해는 지고 급히 달려

 공원 주차장엘 돌아 오니 공원 문 닫는 시간을 넘겨 버렸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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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자전거가방 이야기를했다. 

 

항공기에 자전거 가방을 싣고 먼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그 가방의 사이즈(101 x 84  x  58 cm)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그 무게(36 Kg +)도 무겁다.  항공여행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짐의 규격이 표준 기탁 수화물의 규정을 모두 넘는다.  

 

3륜자전거를 항공기에 싣고 서울에서 미국에 까지 가는 여행은 아마 아무도 해 보지 않았던 일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그것을 해 보기로 한 것이다. 

 

그런 일을 전인미답의 길을 간다고 하던가.  따라서 불안한 감도 없지 않았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어떻게 가며  미국에 도착하여 호텔까지는 어떻게 갈 것인가등이 그런 것이다.  한번 부닥쳐 보는 것이다.

 

인생은 끊임 없는 모험과 도전이다.   우린 살면서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가 새 길을 뚫어 놓으면 다음 사람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컬럼버스나 마젤란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뱃길을 뚫어 놓으니 세계의 해운 시대가 열렸듯이. 

 

한번 해 보고 나면 별것 아니다라고 말들 한다.  그래서 컬럼버스의 달걀이라는  명언도 있다.    어제 우린 그 모험을 해 냈고 여기 그 기록과 개선할 방법을 연구해 보기로 한다.

 

이 대형 가방을 공항까지 싣고 가는 방펀을 연구하고 실사를 했다.  흔히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날에서 기다리는 콜밴을 생각해 보고 실제로 도심공항까지 가서  그 짐칸을 재어 보았다.  카니발의 3열을 떼어내고 짐칸을 만든 것인데 위의 가방 두개는 들어 가기 어렵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대형 콜밴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 큐피드 콜밴회사의 서비스였다.  스타렉스6인승의 짐칸의 용적을 물어 보니 두개가 들어가고 여행 가방도 들어 갈 만하다.  그 보다 더 크는 용적의 콜밴도 있다 했다.  가격이 두배란다. 

 

그래서 이 콜밴을 부르기로 했다.

 

다음은 항공료 문제다.  우리가 늘 애용하는 노스웨스트 항공의 수화물 규정을 자세히 검토했다.

 

자전거나 골프백이나 서핑보드 따위 스포츠 기구 수화물에 규정이 따로 있었다.  자전거는 일반 수화물에 포함시킬 수 없으며 가외의 수송비를  내게 되어 있었다.  핸들을 고정시키고 페달을 떼어야 한다등 포장에 대한 규정은 모두 2륜 자전거에 대한 것 뿐 3륜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어떤 경우이건 모터가 달린 자전거는 제외되며 총무게가 70 파운드 즉 32 Kg 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었다. 

 

크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단 텐덤(2인승)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텐덤은 미국내 또는  캐나다 맥시코 항로에 대해서만 허용된다고 언급되어 있었다.

 

자세한 것은 노스웨스트 항공 예약센터에 문의하라고 되어 있었다.

 

예약센터에 물어 보니 무게 크기에 대한 아무 제한도 없다고 확답을 받았다.  그러나 자전거 특히 세발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는 직원인듯 페달과 핸들에 대한 규정, 모터가 달리지 않은 인체 스포츠기구야만 된다는 점만 강조했다. 

 

이렇게 확답을 들었어도 공항에서 흔히 딴 말들을 한다는 사실을 나는 경험상 알고 있었다.  문서로 받기 전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사실 처음엔 이런 문제 때문에 대한 통운과 같은 택배를 이용해 볼가 전화를 넣어 보기도 했다.  이 자전거를 미국에서 구입하여 한국에 가져 올 때 대한통운을 이용해서 항공 화물로 붙였다.  수송료는 싸지만 (더 많은 짐을 넣고도 두개에 460불인지 480 불을 지불했다.)  세관 수속을 문서로 해야 하고 대행 수수료도 있고 시간도 걸린다.   미국에선 더 하단다.  도착해도 문서처리가 한국보다 느리니 도착해서 찾으려면 시간이 꽤 걸릴 거란다.   여행기간동안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날이 줄어 들지 않겠느냐고 직원이 말해 준다.   일리 있는 말이다 . 

 

그래서 원래 계획대로 항공 수화물로 가져 가기로 한 것이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최악의 경우 일반 대형 수화물로 기탁하는 방법이 있었다. 

 

노스웨스트 항공화물의 규정에는 100 파운드(45 Kg) 만    넘지 않으면  어떤 크기의 화물도 받는데 그 대신  대형 화물의 가외 비용인 한개당 130불의 세배인 390불을 내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최고 개당 390불을  지불하는 최악의 경우를 맞는다 해도 항공기에 실을 수 있다.

 

인천 공항에서 예상했던 대로 예약센터의 직원과는 말이 달랐다.  원칙적으로는 개당 390불을 내어야 하지만 크기만 일반화물을 벗어나는 규정을 적용해 두배의 값인 개당 260불에 해 주겠단다.  그래서  그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그 직원의 얘기는 미국에서 돌아 올 때는  390불 모두  내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그래도 우리가 비지니스 클래스 승객인지라 두명의 직원이 우리 짐을 대형화물 기탁소까지 끌어 다 주고 세관신고를 마치고 기탁까지 해 주었다.  

 

가지고 들어 올 것이기에 세관신고를 했는데 차대 번호를 대라고 한다.   난 기억도 할 수 없고 거기서 그것을 읽을 수도 없다.  우리 3륜의차대 번호는 프래임의 밑바닥 보기 힘든 곳에 각인되어 있는데 그위에 칠을 칠했기 때문에 빛을 잘 조명하지 않고는 판독하기 어렵다. 

 

내가 산 샵의 메카닉이 손으로 더듬어 읽어 주었지만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Greenspeed  GT5라고 만 적어 넣었다.  

 

그런데 내 자전거는 자전거 프레임보다 다른 옵션 부품의 값이 더 나간다.   그러니 차대번호란 별 의미가 없다. 

 

결론:

 

1. 가방을 마출 때 내 자전거를 기준으로 했는데 사실 이번과  같은 문제가 생길 줄 알았으면 붐을  다 줄여 가방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 코니의 가방은 6~7 cm 의 유격이 있었다.  붐을 밀어 넣으면 10 cm 이상 가방 길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2. 시트는 떼어서 따로 가방에 실으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이민 가방 같은 가방에는 시트 두개가 들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자전거에는 아직도 무게가 나가는  부품이 있다.  라이트용 발전기도   6~700 g은 나갈 것 같다.

 

이렇게 하면 32 Kg 무게 제한에 마출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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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드 대형 콜택시를 예약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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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6인승 콜밴이다.

강남 대치동에서 공항까지 7만원에 간단다.

짐칸엔 자전거 가방이 둘 들어가고도

일반 여행가방 둘이 더 들어 갔다.

기사 아저씨가 친절해서

 만원을 팁으로 더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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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는

여행화물을 실어 날으는 무료 카트가 많이 있다.

가방 하나 싣기가 적당하지만 우린 각자 짐이 하나 더 있다.

콜밴 기사가 카트를 끌고 와서 가방을 실어 주었다.

처음엔 자전거 가방을 세워 싣고

그 위에 여행 가방을 올려 놓았지만

조금 불안정해 보여 아래와 같이 자전가 가방을 뉘어 놓고

그 위에 여행가방을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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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짐을 쌌기 때문에

이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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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킨 카운터가 8시에 여는데 우리가 한 15분 일찍 도착했다.

자전가 가방이 얼마나 큰지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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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항에서 빨강 옷을 입은 포터에게 시켜 대형화물이 나오는 컨베에어 벨트에서

렌털카 회사의 리무진 정차장까지 옮겨 달랬다.

그들만이 쓰는 대형 카트를 끌고 와서 자전가 가방 두개와 여행가방 두개를 싣고

Hertz 렌탈카 리무진에 실어 주었다.

팁으로 한 10불 주면 되리라 생각했지만

넉넉히 20불 주었다.

그래도 고마워 하는 기색이 없는 걸 보면

한국 여행객이 길을 잘못 들여 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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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울에서 Hertz 랜털카에 예약한 밴은

Ford Freestar or similar 였다.

작년엔 기아의 Sedona(한국에선 카니발이 아닌가 싶다)

 새것을 주었는데

올해엔 Chevy "Town and Country"를 주었다.

약 4600 마일 달린 차다.

잘 모르는 차의 2열 3열을 접느라고

혼이 났다. 

2열 3열을 접고 나니 짐칸이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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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자전거를 풀어 보니

무사히 잘 왔다. 

우린 성공적으로 3륜 자전거를 서울 강남집에서

LA의 San Dimas 호텔까지 잘 싣고 왔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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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 관광 - 1

 

Furnace Creek에서 Badwater 왕복을 끝으로 잔차 타기는 끝 맺었습니다.  

 

Death Valley 국립공원 내의 차길을 잔차를 타고 쏘 다닐 수 있으나  워낙이 광활하고 관광 명소는 차길에서 상당히 들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길들은 대부분 비 포장 도로이며 그 길 끝에서는 다시 걸어 다니면서 관광을 하게 되어 있는데 잔차로서는 매우 불편합니다.

 우선 저의 잔차가 비포장 험한 길 다니기에는 무리이고 또 잔차를 주차한 채 멀리 산책하기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어지 일정은 잔차는 갈무리 해 둔 채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관광을 하였습니다.

 

자동차 관광 첫날은 Furnace Creek에서 Badwater 까지를  다시 자동차로 다녀 오면서 주변 광광 명소를 답사하였습니다. (9일)

 

이튿날은 서북쪽에 있는 Scotty's Castle 이라는 명소를 다녀 왔고 오는 길에 Salt Creek을 구경했습니다.(10일)

 

셋째 날은 계곡 동쪽 Amargosa 산맥 뒷자락의 길을 따라 난 고개길을 오르면서 관광을 했고(11일)

 

넷째 날인 Death Valley 의 체류 마지막 날에는 서북쪽에 있는 관광명소와 Stovepipe Wells 라는 관광 마을을 다녀왔습니다.(12일)  

 

주로 덜 더운 오전에 다녔고 오후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이 공원에도 걸어 갈만 한 거리의 방문객 센타에 매일 밤 Ranger Program  이 있었지만  한번만 참석했습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에는 밤이면 방문객을 위한 ranger 들의 스라이드 talk이나 캠프파이어 talk 이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1978 년  여름에 코니와 함께 Yosemite 공원을 방문했을 때 백인들이 원주민 인디안들을 어떻게 교활하게 착취했는가 하는 이야기를 한 여성 ranger 에게서 들은 일이 있습니다.  그때 그 아련한 감동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날 밤 이야기는 DVRR ( Death Valley Rail Road) 가 주제였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황금러쉬가 끝날 지음 이곳에서 Borax 광산이 번성했습니다.   이 Borax (붕사) 를 실어 나르기 위한 수송수단으로 처음에는 나귀(mule)가 한 몫을 했고 나중에는 철도가 들어 왔습니다.

 

그 철도의 기구한 역사를 마치 무성 영화시대의 변사처럼 극적인 화술로 풀어 가는 Ranger 의 이야기가 스라이드와 더불어 실감이 있게 전달되었습니다.

 

Borax 광산도  이젠 채산성 악화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철도 역시 Borax 광산의 종연과 함께 폐광터의 흔적처럼 삭아 가는 받침목만 모래 먼지에 반은 묻힌 채 여기 저기  그 흔적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기적 소리 우렁차게 달렸음직한 기관차도 녹이 쓴 채 우리가 묵은 Furnace Creek Ranch 의 뒷뜰 Borax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서 있었습니다.  

 

이 죽음의 계곡에도 한 때 철도까지 들어 왔었다니  영광과 쇠락이 돌고 돌며 유전하는 인간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또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이튿날(7일) 잔차로 관광에 나섰던 Harmony Borax Works 도 모두 이 Death Valley 의 Borax 광산의 유적지들입니다.

 

아! 그러나 그 광활한 골짜기의 소금 밭과  Panamint 산맥의  태고의 준봉들은  그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인가사의 영고를 묵묵히 품에 안고 또 내려다 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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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 Ranch 안에 있는 Borax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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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x(붕사) 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죽음의 계곡" 에서 나는 광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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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x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 광산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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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들어 오기전에 쓰였을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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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R(Death Valley Rail Road) 2호라는

금장 글씨가 아직도 흐릿하게 보이는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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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우리는 Wrangler Steak House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럴 뜻 해 보이게 꾸민 채식 식단

 

요지음은 웰빙 바람이 불어서인지 이런 Ranch Style 의 Steak House 에도 채식 메뉴가 꼭 있더라구요.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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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에서 Badwater까지 -2

 

잔차와 애완 동물이 금지된 Badwater 분지를 잔차를 두고 조금 걸어 내려가 보았습니다.  소금 밭 위에 끊임 없이 이어진 이 분지는 참으로 넓고 아득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보리스가 뒤에서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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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보리스

 

 

"죽음의 계곡"에는 자연의 극한 기록이 아래와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더웠던 기온  56.7°C  1913년 7월 10일

가장 추웠던 기온  -9.4°C  1913년 1월 8일

가장 가믄 해  비가한 방울도 안온 해   1929년  1953년

가장 비가 많이 온해   15.47 cm  1997년 7월 - 1998녈 7월

가장 낮은 곳  - 86 m  Badwater 서쪽

가장 높은 곳 3,368 m Telescope 봉

가장 오래 된 바위  18 억년

가장 새로 생긴 바위  소금 결정 현재 진행중

 

 

그런데 여기에 사람이 만든 극한 기록이 추가 되고 있습니다.

 

Badwater to Mt. Whitney 울트라 마라톤입니다. Mt. Whithey 는 Alaska를 뺀 미국 본토에서는 가장높은 산이지요.  

 

135 마일 (216 Km) 의 마라톤인데 Badwater에서 일부러 더운 여름철에 하는 경기입니다.

 

Badwater 출발점에서 처음 32마일 (51.2 km)는 해발 마이너스의 길을 북쪽으로 달리다  1511m 의 Towne 고개를 넘어 Panamint 계곡으로 빠졌다 다시 Coso 산맥을 넘어 Owens 계곡으로 내려 갔다 다시 가파른 Sierra 산맥 동쪽 기슭을 따라 올라 해발 2548m 되는 Whitney Portal 이라는 정상 등반로 초입까지 달리는 마라톤입니다.

 

이 마라톤은 1988 년에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세계 각국의 남녀 장거리 주자들이 모여 드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답니다.  

 

2002년에 27시간 56분 47초의 코스 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주자는 다름 아닌 Pam Reed 라는 여성이었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은 2003년에도 참가해 우승함으로써 전년의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Badwater 분지의 동쪽은 깎아 절벽이 있고 "죽음의 계곡"에서  흔히 보는 부채꼴 퇴적층(Alluvial Fan)이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절벽 중앙에서 약간 위에는  "SEA LEVEL"이라는 패말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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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휴게소 맞은 편 절벽과 부채꼴 퇴적층(alluvial fan)

절벽 중앙 약간 위에 "해수면" 이라는 패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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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중앙 부분에 "SEA LEVEL" 이라는 패말이 보입니다.
 
 
 
"죽음의 계곡이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면 우리는 해저 80 m 가 넘는 깊은 바다 속에 있는 셈입니다.
 
휴게소에는 물은 없는 간이식(pit) 화장실도 있어 물도 마시고 일도 보는 점잖은 말로 "수분조절(fluid balance)"을 했습니다.   
 
가져간 김밥도 몇조각 먹어 에너지(연료) 보충도 한 다음 10 시 반쯤 Badwater 휴게소를 출발 온 길을 되짚어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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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오는 길이 비슷해서 언제 찍힌 건지 모르는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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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조절을 위한 휴식

 

 

이 사막길에는 수분조절하기가 마땅치가 않습니다.  자동차라면 시간 간격도 좁고 휴게소 관광지 주차장에 간이식 화장실이 있지만 대개 Badwater 길에서 흙길을 3~4 Km 들어 가야 하니 우리가 가기엔 적합치 않네요.   

 

그날 돌아 오는 길에서는  직립 사이클리스트 두 쌍과 솔로 리컴 여성 한 사람과 마주 쳤습니다.   

 

나중에 Furnace Creek 돌아 가는 방향으로 차에 얹힌 리컴을 봤는데 먼저 마주 쳤던 여성 라이더의 리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Badwater 편도만 하고 남편이나 동료가 Badwater 까지 내려와 잔차를 차에 싣고 돌아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코니 말에는 어떤 동양사람이 탄 차에서 열광적으로 손을 흔들어 주었다는데 어쩌면 한국 관광객이 태극기를 보고 흔들어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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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른 땅 길 옆에도 이런 꽃이 펴 있었습니다.  

환경에 적응하는 식물들의 생명력에 경의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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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앞 포치에서 독서 삼매에 빠진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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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따가 운 오후엔 주로

Amargosa 산맥의 준령들이 올려다 보이는

Furnace Creek Ranch 의 야외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강남구 수영대회  50 대 여성부 1km 자유형 부분

금메달리스트 코니의 자유형

 
 
 
 
보리스의 평형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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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에서 Badwater까지

 

"죽음의 계곡"은 서쪽으로 Panamint 산맥과 동쪽으로 Amargosa 산맥 사이에 놓인 해발 마이너스 고도의 낮은 땅으로 널리 펼쳐진 계곡을 일러 말합니다.

 

Panamint 산맥의 최고봉 Telescope 봉이 3,368 m, Amargosa 산맥의 최고봉Grapevine 봉이 2,653 m입니다.  우리나라 백두산 최고봉이 2,750 m임을 생각하면 그 산맥의 험준함이 짐작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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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센타 박물관에 전시된 지형 모형 - 사진의 한 가운데가 해발 마이너스의 가장 낮은 골짜기

 

 

Death Valley 국립공원의 관광명소는 주로 우리가 묵은 Furnace Creek Ranch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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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 NP 의 관광명소가 몰려 있는 Furnace Creek 과 Badwater 사이

 

 

 

 

이번 Death Valley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Furnace Creek 에서 Badwater 왕복 잔차타기는 이른 아침에 시작했습니다.  

 

햇살을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인 7시 15 분 경에 출발한 것입니다.   한시간 가량은 Amargosa 의 준령들이 해를 가려 주었고 그날 따라 우리를 도와 주어 구름이 많은 날이 었습니다.  다시 돌아 온 오후에서야 햇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운이 좋았습니다.  

 

Furnace Creek Ranch에서 Badwater 까지는 편도 29 Km 로 왕복 58 m입니다.  결코 하루 여행에 긴 거리는 아니지만 초행길이요,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전날 따가운 햇살에 놀랜 터라 긴장이 되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골짜기의 가장자리에 난 길이라 평탄한 길 같아 보였습니다.  

 

며칠 후 이 길이 내려다 보이는 고도 1669 m 의 Dantes View에서 내려 다 보아도 직선으로 나 있는 평탄한 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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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s View에서 내려다 본 Badwater Road

 

 

그러나 막상 그 길로 들어 서니 길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Furnace Creek Ranch에서 Badwater 갈림길까지도 고도 5~60 m를 올라야 하고 갈림길 초입은 다시 6~70 m 는 하강하는 내리막 길입니다. 페달질을 안해도 시속 40 km 까지 가속되는 내리막길이 었습니다.   

 

내리막길은 신나는 것만은 아니다지요.  돌아 올 때를 생각하면 걱정이 생깁니다.  내리막길 밑은 평지려니 생각했는데 왼걸 또 다시 오르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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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길 -  언덕 아니면 내리막 길

 

 

지도상으로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계속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거나 이른 바 "빨래판(Washboard)"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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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길 - 전형적인 빨래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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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길 - 커브길도 언덕길

 
 
 

고개의 언덕위를 빼고는 평지는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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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는 언덕 꼭대기(Devel's Golf Course) 아니면 바닥(Badwater)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어 설계를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잔차의  스펙을  잠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Rohloff hub gear 에 단 톱니는 15T cog 이고 Schlumpf 체인링에 단 톱니는 36 T입니다.  그래서 Rohloff 사가 보증하는 최저 한계 기어비 2.4 (= 36/15) 로 맞춰 주문한 것입니다.  Rohloff 14단 기어와 Schlumpf speed-drive(1:1.65)를 모두 합치면 16 인치 바퀴에 대해 기어 범위가 10.7" ~ 93.7" 가 됩니다.
 
전형적인 2륜 기어범위인   20" ~ 100" (Bigha 의 경우 19" ~ 95")와 비교하면 고속에선 약간 떨어지지만 저속의 경우 2륜의 반으로 기어비를 낮게 설계 주문한 것입니다.  
 
우리 같이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언덕을 오르는 데 최적입니다.    7~80 rpm 으로 4 km/h 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2 륜으론 직선으로 4 km/h 이하로 가면서 균형 잡을 수 있는 고수는 몇 안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기어비는 설계를 안하지요.  
 
사실은 Rohloff 사의 최저 한계 기어비가 더 낮았다면 8" 까지 낮추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도 충분합니다.  
 
Badwater 길을 가면서 3륜의  10" 기어비 성능을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어떤 언덕도 전혀 힘들지 않게 천천히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3 ~ 3.5 Km/h 로도 갔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재미 있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코니와 저는 몸무게가 12~14 Kg 차이가 납니다. 평지에서 가속하는 힘을 보면 코니의 엔진 파워가 저보다는 약합니다.
 
그런데 언덕에서는 항상 저 보다 빠릅니다.  제가 1 단으로 갈 때 3~4 단에 놓고 더 빨리 올라 갑니다.  그러나 내리막 길에서 "자유낙하(free coasting)" 할 때에는 제가 더 빨리 내려 갑니다.  최고 속력도 더 큽니다.  
 
언덕을 올라 갈 때에 코니가 유리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  엔진 파워가 조금 세다 해도 짐 13 Kg 을 싣고 가파른 경사의 언덕을 같은 속력으로 오를 만큼 세진 못합니다.  
 
힘이 딸려 속력이 떨어지고 따라서 저단 기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 속력이 느리기 때문에 공기 저항은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유낙하 하는 내리막길에서 코니의 잔차의 속력은 저 보다 떨어 질까요?  저는 최고 속력이 40 Km/h  가 넘는데 코니는 Badwater 내리막 길에서 한번도 40 Km/h를 넘어 선 일이 없답니다.  
 
 
처음에 코니는 자기 잔차의 성능이 떨어진도고 BentUpCycles에서 가서 물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수께끼를 풀었습니다.  "간단한" 물리 문제입니다.  
 
이상화된 조건에서 자유낙하 실험을 하면 질량이 중력으로 가속될 때 속력은 질량과 무관하게 됩니다.  중력도 질량에 비례하고 관성도 질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상쇄되어 같은 속력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고등학교 물리에서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수능시험에  에  나옴직한  문제입니다.   이 물리를 가지고는 내리막길에서 코니의 잔차가 보리스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공기 저항입니다.  대개 속력이 25 km/h 이상이 되면 잔차의 저항은 공기 저항이 주가 됩니다.   공기저항의 비례곁수는 공기를 가르는 단면적에 일차적으로 비례합니다.  코니나 저나 그 단면적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공기 저항에는 질량에는 관계가 없습니다.  
 
가속하는 힘은 질량에 비례하는데 저항은  질량에 관계가 없기 때문에 상쇄되는 효과가 없습니다.  질량이 큰 사람은 그에 비례하여 가속되는 데 공기저항은 질량이 큰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같은 양을 받게 되니까 질량이 큰 사람이 유리하게 됩니다.  더 많이 가속하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자전거에서도 그 원리가 적용되네요.  오르막길에서 얻은 속력을 내리막길에서는  잃게 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Badwater 길은 같은 평속으로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Badwater 에 도착했습니다.
 
쉬며 쉬며 가서  9시 45 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2시간 반 걸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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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쉼터에서
 

 

여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북미 대륙에서 가장 낮은 지대인 Badwater 유역(Badwater Basin)이 됩니다.  이 쉼터에서 잔차는 더 내려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잔차와 애완견은 출입금지라는 표지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잔차는 세워 놓고 걸어서 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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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55 m 가 아니라 85.5 m입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점 하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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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의 물
 
 

Badwater 에도 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물은 바다물 보다 염도가 높은 소금 물입니다.   옛날 이 물을 발견하고 짐을 나르던 나귀에게 먹이려 했으나 나귀가 이 물을 먹지 않자 "나쁜 물"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합니다.

 

사진 용량이 넘어 여기서 1부를 마칩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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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죽음의 계곡 제2일  여행기21

 

아침을 먹고 방문객 센터에 갔습니다.  이미 인터넷과 기타 방법으로 Death Valley 에 관한 정보는 충분히 수집해 놓았던 터라 별로 새로운 정보는 얻을 게 없었습니다.   Death Valley 국립공원에도 잔차를 타러 오는 방문객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마운틴 바이커들로 이들을 위한 추천 코스는 별도로 있었습니다.  주로 비포장도로라 우리가 가기엔 적당치 않았습니다.   로드 바이킹은 모든 차도가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 곳이나 가면 됩니다.

 잔차전용도로 같은 것은 물로 없습니다.  국립공원에 들어 온 차량들은 대부분 관광객이라 잔차가 가면 아주 조심스레 멀리 비켜 주며 배려해 줍니다. 작년에 Death Valley 에 갔다 온 BentUpCycles 의 Dana님이 그러더군요.  삼륜에게 더 배려해 준다고요.   

그러나 간간히 무례하게 경적을 시끌업게 울리며 질주하는 차들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 착한 사람들만 사는 것이 아니니 참고 받아 들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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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 Ranch 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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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 Ranch 는 황금 러쉬 이후에 붕사(Borax) 채광이 한 때 크게 일어서 생긴 유적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니습니다.  이 기관 화차도 생산된 Borax 를  실어 나르던 화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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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x를 실어 나르던 증기화차 --   먼 산에 새벽 햇살이 퍼지는 배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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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삼륜은 이 국립공원의 방문객들에도 관광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어떤 이는 차를 아주 세워 놓고 우리를 찍기도 합니다.  공원 방문객센터에서 우리 잔차를 관광하던 방문객에게 관광료로 사진 한 장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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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센터에서 190 번 도로를 따라 북진하면 Harmony Borax Works 와 Mustard Canyon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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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붕사(Borax)를 채광하던 자취를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불과 150년전의 유물들이 관광자원이 됩니다.  수천년의 역사가 뭍여 있는 우리 문화 유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면 참으로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텐데 하는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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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서 20세기초 붕사(Borax)를 채광하던 사진이 표지판으로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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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내려다  본 골짜기의 소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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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광산책로는 약간의 오르막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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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Borax Works  관광 산책로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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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반대편의 내리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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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옛 채광 자취의 광관길이 이어 졌으나 흙길이라 되 돌아 왔습니다.
 

190번 도로를 계속 북진해서 Salt Creek 까지 갈 생각었지만 되돌아 왔습니다.  중간에 공원 관리국이 있는 갈래길이 있어 오르막 갈래길을 따라 올라가 화장실을 찾아 갔습니다.

 

이미 햇살이 따가운 정오에 가까워 지고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서 원래 계획을 취소하고 되돌아 오기로 한 것입니다.  

코니는 재미가 들리면 무리를 하는 경향이 있어 될 수 있으면 무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3, 4년전 시애틀에서 40년만인지 50년만에 찾아 온 무더위때 매일 땡볕에서 골프를 치다 탈진하면 걸리는 모든 병에 걸려 고생한 일이 있어 무리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은 가장 중요한 코스인 Badwater Road를 달리는 것이 우선이라 그곳을 가기 위한 체력을 저축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겨울이라고 하나 한낮 태양은 자칫 탈진시킬만큼 강열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과 간식을 가지고 여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오후를 피하려고 한 것입니다.

 

우리 캐빈에 놓여 있는 Ranch 근방의 음식점 메뉴를 보니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채식 식단이 있었습니다.   근방의 골프 코스의  19th hole 이란 "클럽하우스" 에 베지버거 메뉴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파는 유일한 채식 식단이라  거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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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의 클럽하우스 앞에서
 
 
 

 

죽음의 계곡은 옛말  .....

나무까지 심어 놓은  골프 코스를 지어   어디서 끌어 왔는지 스플링클러에서는 잔디에 물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죽음의 계곡이 아니라 지상의 낙원이었습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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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San Dimas에서 Death Valley 로 떠났습니다.

 

아침 8시 30분경 출발하여 오후 1시 30분경 Furnace Creek 에 도착였습니다.

 

간간히 가지고 간 셀 폰을 시도해 보았지만 잘 터지지 않네요.  나중에 Information Center에서 받은 소책자에 셀폰은 믿지 말라고 했더군요.  연결이 안되는 지점이 너무 많을 거라고요.   

 

하긴 3000 미터가 넘는 준령 들 사이 해발 마이너스 86 미터까지 내려가는 가는 골짜기에서 셀폰이 터진다는 것이 이상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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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은 LA에서 Las Vegas 가는 주 고속도로인 I-15를 달리다 Baker에서 주도(State Hwy) CA-127 로 빠져 갑니다.

I -15 주변에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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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CA-127 로 접어 들면 자동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 한적한 사막 도로가 됩니다.   간간히 새로 포장한 이 주도는 오목 볼록이 자주 나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을 줍니다.

CA - 127

 

 5시간 이상 운전이라 코니에게 운전대를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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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를 잡은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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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가운데에 있는 절벽  CA-127 주변 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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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127 위에 있는 Shoshone이란 동내를 지내 4~5 마일 가니까 솔로 잔차인이 주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어디까지 가는지 조금은 외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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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 국립공원에 가까워 지면서 점점 인적과 차적이 드물어 지며 무언가 황량한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전 LA 관광 버스로 그야말로 주마 간산격으로 지나간 일이 있지만 여유있게 관광한 일은 없었습니다.

 

옛날 이 캘리포니아주에 황금의 바람이 불자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몰려 들던 탐광꾼들이 캘리포니아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이 골짜기에 빠져 들었답니다.   1849년에 이 황금 러쉬로 온 사람들을 forty niners 라고 부르는데 이들 중 한 떼가 여기로 빠졌다가 몇이 죽고 구사 일생 살오 돌아 온 사람들이 "Goodbye Death Valley" 라고 부른데에서 유래한 이름이 바로 "Death Valley" 랍니다.  

 

Death Valley에 가서 자전거를 타 보리라고 생각하게 된데에는 두 사람의 글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하나는 Bigha 라는 리컴을 타고 Furnace Creek 골프 코스에서 Badwater 까지 갔다 온 Barbara Zazzi 라는 한 여성 사이클리스트의기행문과  작년 2월에 여기 BentUpCycles 의 Dana 의잔차 여행기 입니다.  

 

그런 이후엔 그 서반구에서 가장 낮은 Badwater 라는 곳에서 표지판을 배경으로 태극기를 단 잔차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찍는 것이 꼭 한번 해 보고 싶은 꿈이 었습니다.  

 

우리가 서울에서 예약한 리조트는 Furnace Creek Ranch 인데 입구에 고도가  해발  -190 피트( 해발 - 58 m) 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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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 인터넷으로 보아 낮익은  Ranch 의 대문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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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의 Death Valley 는 국립공원으로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아름다운 관광의 명소로 탈 바꿈하였습니다.

 

Death Valley 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Furnace Creek 에는 이 국립공원의 방문객 센타와 숙소,  식당, 주유소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 섰고  심지어 골프코스( Devil's golf course (악마의 골프코스)가 아니라 사람들이 공을 치는)까지 있었습니다.

 

우리가서울서 예약한 숙소 Furnace Creek Ranch 정문은 서부 영화에서나 봄 직한 서부 개척시대의 마을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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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 Ranch  Cabin .  우리 방은 22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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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서부 개척시대의 분위기 더욱 덧 보였습니다.  왼쪽은 "General Store" 라고 고풍스런 고딕체의 간판이 붙어 있고 마주 보이는 가게는 식당,  무슨 "Saloon" 이란 현판이 붙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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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ace Creek 도 골짜기의 거의 바닥이라 할 수 있습니다.  Ranch 밖을 나가니 해발 마이너수 100 피트 (30 미터) 라는 고도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Badwater를 가려면 해발 -58 m에서 해발 + 몇 십 m 언덕을 올라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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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ch 근방의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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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ch에서 조금 남진하면 서반구에서 가장 낮다는 Badwater 에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잔차를 타고 가보려 합니다.  이 길이 몇 년전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잔차길입니다.


 
 

----여행기20 끝----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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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Bay Bike Trail

 

 

BRLAC (로스 앤젤스 카운티 잔차 타기)책 1번으로 올라 와 있는 코스를 LA에서 잔차 타기 마지막 날에 (일요일 2월 4일) 했습니다.    

 

하루 여행 준비를 한 다음 2월 6일 Death Valley 국립공원에 가서 1 주일간 머믈며 잔차 관광을 하려고 합니다. 1주일 후에 돌아 오면 잔차는 BentUpCycles 에 갖다 주고 포장을 해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울로 배송합니다.  

 

그러니까 돌아 와서 LA에서 잔차를 탈 기회는 없습니다.

 

이날 잔차관광은 사람 구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까지 주말은 사람들이 많은 관광잔차길은 피했습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 은퇴해서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서울에서도 주말은 잔차 타기를 피하고 있습니다.   한강 둔치 잔차길 공원 미화-관리하는 아저씨들이 그러더군요.  주말에는 사고를  엄청히 목격한다고요.  그래서 우리도 주말인파를 가능하면 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그 인파를 구경하고 싶더라구요.

 

이제까지 BRLAC 책의 잔차길들은 너무 한적하여 겁이 나올 지경이었으니깐요.

3일전 Long Beach 잔차길도 인파가 몰릴 때 잔차속력을 5 mph (8 Km/h) 로 하라는 것을 보니 여기도 장난이 아닐 상 싶었습니다.

 

누가 LA 잔차길이 한산하다고 했던가

 

 

그래서 LA에서 가장 분비다는 South Bay Bike Trail을 가 보고 LA 잔차길의 사람구경좀 하려고 나간 것입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다가 햇살이 좋아 사람들이 모두 다 나온 것 같았습니다.  모래사장의 배구장 코트,  파도 타는 서퍼 까지 나왔습니다.

 

잔차 타기는 Manhattan Beach 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아래로 Torrance 비치까지 내려 갔다가 북상해서 LA 국제 공항 뒷켠 바다가인 El Segundo 넘어 까지 갔다 왔습니다.  

 

이 해안 잔차길은 Santa Monica 해안까지 연결된다는데 갔다 오기엔 너무 멀고 점심 사 먹을 만한 곳도 눈에 띄지 않아 그 근방에서 돌아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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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로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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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분비는 해안가 잔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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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해안 산책로는 보행자에게만 개방되어 잔차는 모래사장을 벗어나 일반 도로의 잔차길(Bike Lane)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따로 잔차선로로 구분되어 있어 어느 정도 보호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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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3륜은 이런 사람들 보다 더 느리게 갈 수 있으니 이런 길에서 관광하기에는 안성 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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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여기저기에는 이런 배구 코트가 즐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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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길 옆에 개인 주택가 있는 곳도 많았습니다.  개인 주택가 옆 잔차길은 매끄러울 만큼 잘 닦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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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치는 곳에는 서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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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국 땅은 넓습니다.   Manhattan Beach 북쪽으로 가면 간간히 한적한 길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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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근방의 한 레스트랑  햇살도 좋고 잔차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밖에서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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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d Trout Sandwich 와 순 채식 아보카도 샌드위치.

더운 날이라 레머네이드 가 제격이었습다.

 

웨이트레스에게 부탁하여 잔차와 함께 사진 한장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웨이트레스가 태극기를 알아 보더라구요.  얘기를 해 보니 그녀의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더군요.   

 

백인은 백인이었지만 어딘지 동양여인의 인상이 조금 있었는데 한국인 어머니의 딸이라니 반갑더군요. 어머니의 고향은 부산인데  1960년대 진해의 정유공장에서 일했던 Chemical Engineer였던 아버지가 거기서 어머니를 만나 결혼하였답니다.  

 

이번 3월인지 4월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 구경을 간답니다.  어머니는 35년만에 처음 가는 한국 여행이랍니다.  왜 그리 오래 한국을  멀리 했을까 궁금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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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에트레스가 찍어 준 사진.
태극기도 넣으라니까 말문을 열었습니다.
 
 
South Bay Trail 잔차 관광 끝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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