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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 (52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Volendam Cycle 코스 라이딩 지난 5일(2015년 8월)의 라이딩 후기다. 8월 10일의 Maastricht 기행문을 먼저 올렸기 때문에 시간순은 아니지만 마스트리히 기행문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릿해 질 것 같아 감흥이 남아 있을 때 먼저 블로그를 작성했다. Volendam Cycle 코스는 Holland Cycle 에 나온 코스이지만 거리가 만만치 않아 연구를 하느라 실행에 옮기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Holland Cycle에 없더라도 네델란드 최초의 polder 개간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을 방문하고 싶었다. UNESCO World History Site 중의 하나인 Beemster polder 는 1612 년 세계 최초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네델란드는 해양 강국..
네델란드의 국경도시 Maastricht 에서 Segway 를 탄다. Alkmaar, Volendam, Monnickendam 그리고 지난 토요일엔 풍차단지 Kinderdijk 에 갔지만 팔이 저려 한 5 킬로 갔다 회차하고 말았다. 자전거 타기는 한 동안 쉬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어제는 국경도시 Maastricht 에 갔다. Masstricht 는 1992년 유럽연합을 발족시킨 Maastricht 조약을 조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네델란드의 동남쪽 국경도시로 독일 밸기에 네델란드 3국의 국경이 마주치는 3경 접점이 몇 킬로 떨어 진 곳에 있다. 벨기에 국경은 바로 도시 외각에 있어 마치도 도시가 이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작년에도 여기에 올까 여러번 생각했지만 생각만으로 그쳤다. 그러나 어제 월요일..
Haarlem Dunes 자전거길 후반부 본격적인 잔타의 첫번째 코스가 Haarlem Dunes Cycling Route였다. Santpoort Zuid 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바닷가로 나가 Zandvoort Ann Zee 까지 가는 원 코스 루프의 약 반을 도는 거였다. (2015/07/17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5] - What a life ! - 네델란드 Zuid-Kennemerland 국립공원 잔타) 지난 일요일(8월 2일)은 그 나머지 반을 돌기로 했다. 원래는 Delft 잔차길을 갈 생각이었으나 세부 계획 없이 쉽게 가고 저녁까지 먹고 올 수 있는 길은 "바닷가 모래로"를 종착지로 하는 Haarlem Dunes Route의 후반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닷가 모래로"는 맞는 번..
알크마르 자전거길 - Alkmaar Cycling Route riding 작년에는 Holland Cycling 사이트 (2015/06/22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5] - 네덜란드 자전거길 - 2015 여행계획)를 몰라서 내가 지도를 보면서 MapMyRide 로 Gpx track 을 만들어 다녔다. 자전거길이 있다고 그냥 좋은 라이딩 코스가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그냥 Hit and Miss 였다. 국립공원 같은 길은 좋았지만 어떤 길은 다니기 어려운 길도 있었다. 이 번 여행에서는 이 사이트때문에 여러가지 덕을 본다. 일반적으로 자전거길이 좋고 이미 좋은 길로 많이 알려 진 길들이다. 가 보면 확실히 왜 이 길을 이 사이트에 올려 놨는지 이해가 된다. 더구나 Gpx 트랙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어..
알크마르 치즈 마켓(Alkmaar Cheese Market) 쾰른 다음날인 월요일은 비가 오지만 매주 해 주는 house-keeping day 라 나가야 했기에 "신라" 한국 식품점에 가서 식품을 구입해서 배달을 시켰고 또 벨기에 Antwepen 에 기차를 타고 점심만 사 먹고 돌아 왔다. 금요일이 되어서야 날이 든다. 어디를 갈까 새벽에 머리에 달린 아이패드로 검색을 하는데 Alkmaar 자전거길이 마음에 든다. Alkmaar 까지는 열차시간도 30분도 안 걸리고 일주하는 거리도 24 킬로 언저리라 우리에겐 딱 맞는다. 코스를 읽고 있는데 그 중에 Alkmaar 치즈 마켓이 매주 금요일에열린다는 것을 알았다. 단지 Cheese 마켓엔 자전거를 입구 다리에 주륜을 하라는 권고가 있어 아무래도 치즈마켓 구..
쾰른 기행 자전거 탈만한 날씨가 아니다. 그런데 독일 쾰른은 날씨가 좋다. 가 보자. Amsterdam Centraal 에서 08:05발 쾰른행 ICE 열차를 탔다. 독일행 ICE 열차는 자주 다니지도 않고 만원이이라 자리들이 모두 예약되어 있다. Amsterdam Centraal에서 2시간 40분 남짓 걸리니까 아주 빨리 독일에 갔다 올 수 있다. 단지 빈 자리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이 있다. 돌아오는 편은 예약을 할 수 있으면 해 볼 생각이다. 다행이 차장이 1등석 중에서 6인실 컴파트멘트(Quiet Zone) 통로편 마주 보는 두자리에 앉게 해 주었다. 그 두자리가 아무도 예약을 하지 않은 것 같다. 통로편이라 책상이 없어 약간 불편하지만 예약 없이 타는 신세이니 불만을 말할 자격이 없다. 새벽에 ..
네델란드 자전거 삼림욕 자전거 삼림욕 잔타 코스는 Holland Cycling ( 2015/06/22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5] - 네덜란드 자전거길 - 2015 여행계획 ) 에 나오는 라는 가장 짧은 코스다. 20 Km 로 나왔기 때문에 루프를 돈다 해도 부담이 없어 지난 21일 점심을 먹고 오후에 달려 봤다. 코스는 Baarn 이라는 열차역에서 출발하여 숲속의 길을 달리는 루프코스다. 그 지역은 넬델란드 왕실과 관계가 깊은 숲이 욱어진 곳이다. 왕궁과 왕실 가족이 살던 곳이고 현재도 선(여)왕(상왕) 내외가 사는 궁전이 있다고 한다. 현재 왕은 그 곳에서 자랐다고 한다. 숲은 옛날 왕실의 사냥터 역할도 했던 것 같다. 왕실의 궁전(성)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고 그 근방의 숲에 ..
Brussel 기행 2015 July19 8시 49분 발 sprinter 로 Sloterdijk 발 Schiphol행 Sprinter 를 타고 Schiphol에서는 9시 07분 IC Brussel 행 열차를 탔다. 날은 흐렸다. 그날 아침 암스텔담 근방의 날씨를 보니 모두 비 그림이다. 오직 남쪽의 Brussel 만이 구름만 그려 있다. 한시간안에 세수하고 아침 먹고 길 떠날 차비를 차리면 시간에 닿게 Sloterdijk 역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난 지금 열차안에서 아이패드의 built-in 앱인 Pages 를 써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이 급행 국제열차는 Leiden 역에 서지 않는데 Rotterdam 근방에 화재가 발생하여 열차가 통과 할 수 없어 그 사고가 수습될 때 까지 연발한다는 영어 방송이..
네델란드 Zuid-Kennemerland 국립공원 올해 네델란드 여행은 작년 여행의 이어 달리기 같은 느낌이 든다. 하긴 국토종주도 2013년년에 시작해서 2014년에 이어 달리기를 했으니 여행도 2년 같은 곳에 와서 같은 호텔에 머믈면서 이어 달리기를 한다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지난 15일 유레일패스를 개통했다. 작년처럼 귀국날자인 8월 19일까지 쓰려면 15일 개통해야 1개월+5일 짜리의 사용기간이 7월 15일에서 8월19일까지가 된다. 그것도 내가 계산을 해서 Amsterdam Sloterdijk 역 창구에 가서 확인하고 내가 날자를 적어 넣고 도장을 받았다. 날도 흐리고 비도 부슬부슬 오기 때문에 유레일패스 첫날 사용구간은 Sloterdijk-Schipol-Amsterdsm Zuid 왕복이었..
코골이 방지 끝판왕 - Amsterdam 에 도착 네델란드 2015 여행이 시작되었다. 예정대로 서울 집에서 오후 5시에 떠나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자전거 짐과 또하나의 짐을 각자 2개씩 수탁화물로 부치고 우린 공항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을 향해 달렸다. 도심에서는 출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엄청 막혔지만 도심을 벗어나자 수월하게 달린다. 도심에서 잡어 먹은 시간때문에 인천공항엔 1시간 하고도 20분을 소비하고 도착했다. 어차피 새벽 한시 가까이 되어 출발하는 항공편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특별이 조바심이 나지는 않는다. 단 저녁 식사 시간이 늘 먹는 시간 보다 두시간이나 늦게 먹게 되었다는 것이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불편한 점이다. KLM 이 빌려 쓰는 Sky team lounge는 셔틀 열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