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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 (52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미리 가 보는 도쿄 2017 2 - 여행의 미니멀리즘 항상 쓰는 말이지만 가상여행은 여행만큼 재미가 있다. 자주 인용하는 이야기이지만 미국의 여행작가 Bill Bryson 은 지도만 보고 있어도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했다. 지도에 나와 있는 각종 일러두가 (범례, legend)만 가지고 상상의 나레를 편다는 것이다. 식당 표시가 있으면 그 식당에서 파는 음식에 대해 상상을 하고 기차역 표시에는 그 기차역 역사 안의 광경을 머리에 그려 본다는 것이다. Bill Bryson 이 글을 쓴 것은 아마도 인터넷이 발달되기 훨씬 전인 1900년 후반일 것이다. 오늘 날 인터넷에는 지도에 나온 기차역에 대한 모든 정보가 글 뿐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지도의 식당은 큰 길가에 있다면 google ..
도쿄 여행(2017) 미리 가기 얼마전(2월 8일) 타임지에 You Asked: Is My Smartphone Making Me Dumber? (스마트폰이 날 바보로 만드나?) 란 기사가 실렸다.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쉽게 쉽게 일을 해결하다 보면 뇌를 쓰지 않게 되어 마치 자동차만 타고 다니면 다리가 허약해 지듯 뇌도 허약해 진다는 것이다. GPS 에만 의존해서 운전하는 사람은 자신의 방향감각과 지도지식 도로표지판등을 이용하여 운전하는 사람보다 뇌세포가 덜 강해진다(뉴런의 연결이 덜 강화된다는 것같다)는 것이다. 연구를 안해 봐도 이 정도는 추측이 간다. 500미터 앞에서 오른쪽 방향입니다. 300미터 앞에서 두번째 출구입니다. 네비의 지시만 따르면 뇌는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30..
도쿄 여행을 꿈꾸다 - 숙소를 구했다. 일본 여행은 많이 한 편이다. 오사카 3번, 큐슈 예저기, 홋카이도 예저기 그리고 오키나와를 갔었다. 그럼에도 정작 일본의 수도, 모든 것의 중심지인 도쿄를 피했다. 왜? 이제 까지의 일본 여행은 자전거를 동반했다. 자전거를 타려면 여건이 되어야 한다. 오사카 이외의 여행에서는 모두 렌터카를 해서 자전거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자전거를 탔는데 오사카나 도쿄에서는 자동차를 렌터한다는 것이 현실적이지 못하다. 숙소에 주차공간이 있어야 하고 도시근 방에는 차를 주차할 곳이 많지 않다. 대신 대중교통이 좋아서 우리 잔차와 갈은 접이식 자전거는 링코 (2009/08/13 - [잔차일기] - 링코(윤행(輪行))와 포타링그(Pottering) 하기 쉬우니 렌터카의 필요성이 크게 ..
암스테르담의 창녀박물관 - 홍등가의 비밀 지난 주 비 오는 날(8월 11 일) 암스테르담의 창녀 박물관에 갔다. 성매매는 흔히 가장 오래된 직업(oldest profession)이란 완곡어법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오래된 직업이란 얼마나 오래된 직업이란 말인가? 역사가 기록된 이후엔 물론 존재했다. 그럼 인류로 진화하기 전에도 있었나? 진화생물학 심리학등 인류학등의 증거를 보면 사람으로 진화하기전에 부터 있었던 것 같다는 설이 유력한 가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08년 (Jan. 07, 2008) 타임지에 실린 기사에 원숭이도 섹스를 산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Do Monkeys Pay for Sex?(원숭이도 섹스를 산다.) 그런데 이 보다 몇년전 ( 2005 년 5월) 에 뉴욕타임즈 매거진엔 실제로..
우리 호텔에서 한 5,6 킬로 떨어진 곳에 Spaanwoude/Houtrak 이라는 휴양림 공원이 있다. 산이 없는 네델란드엔 숲이라야 평지에 조성된 숲길로 승마, 자전거 산책 수영, 낙시등을 할 수 있는 휴양지다. 그 가는 길이 반듯하게 뻗은 자전거 하이웨이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거기에 갔었다. 그러나 접근하는 길이 올해 발견한 자전거 하아웨이가 아니라 그 보다 남쪽에 난 길이어서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 또 가는 것을 망설였다. 그런데 헬스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우리가 내다 보는 자전거길로 자전거가 많이 가는 것을 보고 지도로 검색해 보았다. 그럴 듯한 자전거 도로가 쭉 뻗어 있다. 한 번 시험 삼아 기 보았는데 정말 자전거 하이웨이였다. 그 공원에 가는 저전거 이외에는 인근에 주택가가 없으..
암스테르담의 일식집 타누키(Izakaya Tanuki) 일년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일전에 Rotterdam Blaak 의 한국 식품점 "풍차" 에 갔을때 "풍차"주인이 암스테르담의 한국 식품점 Shilla 가 크게 확장해서 옮겨 갔다고 했지만 그렇게 크게 바뀐 줄은 몰랐다. 자리를 약간 옮겼는데 매우 커졌다. 그리고 도로변으로는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작년에도 그 좁은 곳에서도 코너에 두 사람 정도 앉을 자리를 마련해서 거기서 파는 초밥이나 비빔밥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올 해에는 테이블이 열개는 조이 되는 버젓한 식당이었다.밖에도 파라솔도 있는 야외석도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바로 못 미쳐 북쪽으로 아주 큰 일식집이 생겼다. 이자카야 타누키다. 어제는 거기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메..
암스테르담 우버 탈 것 아니다. 신기한 것이나 새 경험을 하고 싶어 암스테르담에서 우버를 몇번 타 봤는데 결코 권할 만 서비스가 아니다. 전문적인 택시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손님을 제대로 픽업을 못한다. 한번도 우버 택시가 직통으로 내가 기다리는 곳에 온 일이 없다. 우버 앱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Pickup place 를 입력하는데 현 위치(gps 위치)가 없다. 지도가 확대되지 않으니까 지도를 보고 입력하기도 어렵다. 택시는 지도상에 보이는데 내가 있는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 빙빙 돌 고만 있다. 한번은 그 돈 거리까지 요금에 부과한 것 같았다. 이제까지 타 본 우버 기사중에 현지인 같은 기사는 한사람도 없었다. 모두 이민자이거나 이주 노동자가 아닌가 싶었다. 영어를 제대로 하는 기사는 제일 ..
Identity Apartment Hotel 과 헬스 기구 LifeFitness 우리가 3년째 오는 이 호텔은 우리 맘에 꼭 드는 아파트 호텔이다. 두달 가까이 있어야 하니까 아파트 호텔이어야 한다. 잠간 잠간 머믄다면 여느 호텔이라도 괜찮지만 2달동안 항상 나가서 사먹을 수 없으니까 우리같이 오래 "살려면" 이런 아파트 호텔이어야 한다. 대만의 Q Square 의 호텔이나 미국에서 ESA 호텔이나 Amsterdam의 이 AIA 모두 Serviced Apartment Hotel 이다. 1 주일에 한번 House Keeping 을 해 주고 중간에 한 번 타월을 갈아 주거나 쓰레기를 치워 준다. 오사카의 아파트만이 우리가 House Keeping 을 직접해야 하는 완전 furnished Apartment 다..
암스테르담에서 우버를 타다. - 네델란드 여행이 시작되다. 대만에서 돌아 온지 보름 지났는데 다시 네델란드 여행을 시작하다니 ... 요즘처럼 여행객이 많아 질 땐 일찍 일찍 여행계획을 세우고 예약을 해 두지 않으면 원하는 호텔에 머믈 수가 없다. 작년에 암스테르담을 떠날 때 올해 여름에도 다시 돌아 올 요량으로 3 년간 유효한 OVChip card 도 가지고 왔고 Schiphol 공항에서 Lebra usim card 도 사가지고 왔다. 올해 8월 안에 개통만 하면 유효하다니까 우편주문을 해서 기다리는라고 속을 썩일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행은 작년 귀국할 때 이미 시작된 것이다. 암스테르담 아이덴티티 아파트는 오늘 예약을 했다. 작년에도 이맘때쯤 예약을 했던 것 같다. 우리처럼 6주씩 머믈려면..
어제(2016 2월 16일)귀국하다. 요즘은 여행계획은 짧으면 2,3개월 길면 4,5개월 전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출발일자와 귀국일자는 조금은 설레임과 긴장으로 맞는다. 귀국하면 설레임도 긴장도 모두 지나간 과거사, 아득한 옛일로 사라진다. 그래도 블로그에 기록을 해 두면 나중에 추억으로 되씹을 수 있어 출발전야, 도착한 날, 귀국한 날엔 꼭 몇글자라도 남기려고 애쓰고 있다. 팔저림이 심해져 자판입력도 점점 어려워져서 음성입력을 시도해 보지만 윈도우즈엔 아직도 한글은 지원할 꿈도 못꾸고 있고 또 iOS 티스토리 블로깅은 쉽지 않다. (2015/12/22 - [IT 와 새로운 것들] - 아이폰 용 티스토리) 지금도 몇글자 두드리다 팔이 저려와 쉬고 있다. 어제 아침 대만을 출발해서 저녁 늦게야 집에 도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