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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 (52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샌프란시스코 태평양 연안 자전거길 2년전에 왔을 때 가 보련던 태평양연안 자전거길을 이번 기회에 달려 보기로 했다. 쉽고 안전한 길을 bikely에서 검색해 보니 Lake Merced 에서 자전거 길을 따라 연안 자전거 길로 나가 Golden Gate Park에 가서 Park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는 코스가 있였다. Recreational Basic, Safe 등의 태그가 붙어 있어 우리에게 딱 맞는 코스같았다. Lake Merced는 아들네가 사는 곳 가까이라 라리딩 후 같이 가까운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 딱 좋아 늦이막이 호텔을 나섰다. 이른 아침은 날이 흐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Lake Merced 에 닿으니 날은 개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라 생각했다. Lake Merced 에서 해안길로 나..
샌프란시스코 해안선 Brompton 산책 2년전 Crater Lake 를 돌고 요새미티공원을 향해 샌프란시스코를 떠나면서 다시 여기를 올 기회가 없으려니하고 샌마테오를 다리를 건넜었다. 사람 일이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것.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이번 자전거 여행은 브롬톤으로 산책을 하며 관광을 할 생각으로 항공기에 자전거를 싣고 왔다. 자전거 관광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할 수 없고 걸어 다니며 할 수 없는 또 다른 영역을 제공한다. 차로 다니면서 하는 여행은 범위는 넓을지 모르지만 여유가 없고 따라서 지나치는 것이 너무 많다. 걸어서 다니는 것은 여유로울지는 모르나 다닐 수 있는 범위가 좁아 많은 곳을 다닐 수 없다. 자전거는 그 중간으로 자전거만이 할 수 있는 관광 여행이 있다. pot..
San Francisco에 도착 무사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LA공항과 달리 렌탈카까지 수화물 운송카트에 짐을 싣고 무인 전철을 타고 갈 수 있어 무거운 자전거 가방을 셔틀버스에 들어 올리거나 내릴 필요가 없었다. UCSF 에서 안식년을 지내고 있는 큰 아들이 나와 줘서 큰 도움이 되었지만 아무도 없었다해도 우리끼리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첫날은 여러가지 일을 보고 스톤타운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가서 코니가 쓸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기내식에 질려서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에서 가까운 한식당을 찾아 갔으나 네비가 가르쳐 준 곳에는 타이식당이 그랜드 오픈닝이라고 써 붙여 놓았다. 결국 2년전에 자주 갔던 일식당 Tokyo Star 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이틒날인 8일 자전거가방을 열어 봤다. 자전거 ..
브롬톤 여행 여행날자기 이틀로 다가왔다. 7일 아침에 인천공항을 떠난다. 재작년 이맘때 여행을 다녀 오고 2년만에 비행기 여행을 떠난다. 2년전 여행은 오레곤주의 Crater Lake 의 Rim Ride 가 주 목표였다면 올 여행은 시애틀에서 사내 자전거 타기가 주 목표다. 이번 12월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내 코니를 처음 만난지 50 년이 된다. 1960년 12월 우린 시애틀에서 처음 만났고 이듬해 1961년 6월 16 일 결혼했다. Golden Anniversary 가 되는 내년에 가려고 했지만 1년 당겨 진 것이다. 내년 일은 어찌 알겠는가! 그래서 기회가 되면 가는 거다. 샌프란시스코에 안식년으로 머믈고 있는 큰 아들네가 있을 때 가 보자고 해서 떠나는 것이다. 샌프란스코에서 1주 머믈다 시애틀에 ..
수정 : 수정(창으로) | (공개)→비공개로 변경합니다 | 관련글(트랙백) | 삭제 정년을 맞던 해 유럽 여행을 했다. 내가 평생 공부하고 가르쳤던 물리학의 발상지를 순례해 보는 것도 학문의 길에서 은퇴하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은퇴하면 학교에 잘 나가게 되지 않아서 집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고속랜을 깔아야 했다. 아파트 단지에는 많이 보급되었지만 개인 집에는 아직도 잘 깔아 주지 않을 때였다. 인터넷 주식거래를 하면 무료로 깔아 준다기에 키움이라는 인터넷 주식거래 계정을 트고 하나로 통신 인터넷공급망을 깔았다. 하나포스라는 사이트에 디스크 공간도 주어 홈피를 만들 수 있게 해 줬다. 당시엔 블로그도 없었고 막 홈피를 장식하는 것이 유행으로 뜨던 때였다. 그래서 그곳에유럽 ..
오사카 여행 시늉 내기 3 시늉내기란 Simulation 의 우리말 번역이다. 내가 한국 물리학회 용어 심의위원회를 맡아 물리학 용어 한글화를 할 때 Simulation 에 해당하는 우리말 용어를 로 공식화 했다. 내 전공이 원래 몬테칼로 시늉내기(Monte Carlo Simulation) 인데 물리학의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컴퓨터에서 시늉내기 해서 풀어 내는 방법을 말한다. 이 연구 방법 역시 전쟁과 관련되어 있다. 2차세계 대전 당시 원자탄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의 최고의 두뇌들이 New Mexcol주의 Los Alamos 에 모여 Manhatten Project 에 총력을 기울일 때 몬테칼로 시늉내기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 방법은 널리 퍼져 실험을 할 수 없거나 비용이 너무 들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
오사카 상상 여행을 계속해 본다. 전에는 여행정보는 주로 책이었지만 요새는 인터넷에 무한한 정보 가 있다. 검색만 잘 하면 알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다 알 수도 있고 볼 수도 있다. 어제 내가 찾아 낸 숙소인 2DK(방 두개 부엌) 아파트는 오사카 지하철 역에 바로 붙어 있다고만 했지 정확한 주소가 올라 있지 않았다. 여기 저기 뒤져서 마침내 위치를 알아 냈다. 구글 맵으로 보니 그 주변의 경관이 파노라마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가 보지도 않고 우리 숙소의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니 정말 훌륭한 상상 여행이다. 신종 인프루엔자에 걸릴 염려 없이 오사카여행을 한다. 우리 아파트는 오사카코역에 붙어 있었다. 오사카코역은 주오센에 있다. 혼마치까지 전철로 15분 정도 걸린다는 설명에 힌트를 얻어 알아 냈..
앞에 올린 글에서 아마존에서 책 4권을 구입했다고 했다. 특급 주문을 했기 때문에 비싼 택배료를 냈다. UPS 로 붙였다는 통지와 추적 번호를 보내줬다. 미국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스템에 따라 움직였다. 창고가 인디아나에 있어서 그런지 내 주문한 책들은 인디아나에서 발원하여 빠리 움직였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목요일날 오후에 주문한 것이 인천 공항에 도착한 것은 토요일 오후 1시 49분이다. 만 2일이 안되서 대한 민국 영토에 닿은 것이다. 어제 낮 1시 53분 도착 스캔을 거쳐 땅에 닿은지 거의 24시간이 되어 간다. 왜 미동도 않나? UPS 직원이 토요일 오후부터 쉬기 때문일까? 대한미국 세관이 주말에 쉬기 때문일까? 외국을 여행하다 보면 자주 우리가 선진국인지 미국이 선진국인지 혼동할 때가 있..
짧은 여행인 경우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도 좋다. 또 편하기도 하다. 개인적인 용품만 챙기고 여권만 가지고 공항에 나가면 된다. 그러나 안내여행이 데리고 다니며 구경시켜 주는 것 말고 따로 하고 싶은 것이 많으면 안내여행을 따라 갈 수 없다. 그러나 자유 여행을 하려면 마련해야 하는 것이 많다. 한편으로는 귀찮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재미도 있다.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보를 많이 수집하여야 한다. 인터넷에는 무한한 정보가 있다. 찾기 나름이다. 한편 딱 맞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아무래도 책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몇년전에 영국여행을 꿈꾸며 사 둔 책이 있다. 2002 년 판이라 아무래도 최신판을 다시 사려고 서점에 갔다. 같은 타이틀의 책이 2008년 증보판으로 나와 있었다. ..
남산 타워 일요일이면 남산 국립극장부터 산책로를 따라 남산을 가로 질러 회현동으로 내려가는 길을 걷곤 한다. 그럴 때면 남산타워를 올려다 보며 한번 올라가 봐야하지 하고 벼르곤 했다. 타국의 도시에서 관광을 하다 보면 그런 명소에 잘 오르게 되는데 막상 내가 사는 서울의 명물인 남산 타워엔 올라가 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젠가 올라가 보리라... 기왕이면 그 꼭대기 레스토랑에서 저녁이라도 먹으면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해 보리라 생각했다. 올 연초에 작은 아들의 결혼식 주례를 서 준 동료교수이자 관악산 등산친구인 L 명예교수에게 저녁 대접을 하겠다고 말만하고 미국여행을 떠나 버렸다. 귀국했을 땐 두달 넘게 허리를 못써 꼼짝 못했고 그러다 보니 차일 피일하게 되었고 또 미국여행을 떠났다. 차일 피일하게 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