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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서래마을 프랑스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서가에 비치된 Asiana 항공사 잡지를 뒤적이니 2008 11월호에 서울의 프랑스촌이 소개되어 있었다. 방배동 어디엔가 서울 프랑스학교가 있다는 얘기는 언뜻 들었지만 그곳이 서울 프랑스촌으로 불리는 동네라는 것은 몰랐다. 물론 가 본 일도 없다. 그래서 한번 탐사해 보기로 했다. 탐사는 뚜벅이 모드가 최고다. 고속버스터미널역까지 전철을 타고 지도에서 본 데로 5번 출구로 나갔다. 거기엔 반포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시작된다. 그런데 불행이도 그 도로는 일부 구간 아파트 재개발 공사로 막혀 있었다. 우리나라는 툭하면 공사한다고 길을 막아 놓거나 걸어 다니기도 불편한 우회로를 내어 놓기 일수다. 한 구간이 끝났다싶으면 또 다른 구간이 공사를 벌인다. 한번에100..
며칠전에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봤다. 손예진은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지난번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탔으니 더욱 구미가 당겼다. 그런데 스토리가 영 그렇다. 이 영화는 박 현욱씨가 쓴 동명 소설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제2회 세계문학상까지 받았단다. 나는 남녀관계나 성문제에 대해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나 내 취향이나 내 평향과 다르다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편향을 나무라거나 비판하거나 깎아 내리는 편이 아니다. 동성연애자에 대해서도 나는 포용적이다. 동성연애는 소수의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정할 수 없는 성적편향으로 어쩔 수 없다 한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소수를 매도하고 비난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의 주제가 된 이른바 "poly..
산즐러 가는 길 서울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에서는 우리 3륜자전가 안전하게 항공여행을 했는데 미국발 서울행 항공비행에서는 내 자전거가 일부 파손되었다. 아무래도 X-Ray 검사대의 보안요원이 마구 다룬 탓 같다. 여자 검사요원이었는데 X-Ray 검사대의 폭이 좁아서 자나갈 것 같지 않은데 그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놓으라고 무리하게 요구했다. 결국 지나 갈 수 없자 무리하게 끌어 내렸는데 자기 힘이 부치니까 그냥 굴려 내동댕이를 쳤다. 그때 Chain Ring 부분이 땅에 부닥치면서 Chain Ring 과 Chain Ring Guard 가 휜것 같다. 서울에 와서 가방을 열어 보니 휘어 있었다. 산즐러에서 ring 과 guard 를 떼어 내어 펴서 임시를 탈 수 있게 해 주었고 ring 과 guard 를..
어제 카센터에 부탁해서 우리차에 좌석을 장착하고 검사를 받아 달라고 했다. 우리집 지하창고에서 시트를 끄내서 장착하고 검사를 받았다. 그러는 동안 자전거를 꺼내 놨으니 한강변을 한바퀴 돌았다. 암사동까지 갔다가 올림픽공원에 들러 집에 왔다. 옷을 잘못 입고 나간 탓에 추워서 날이 저물기 전에 돌아 왔다. 자전거를 타러 가는데 속도계가 Low Battery 라고 나온다. 그래서 오늘 밧데리를 갈아 끼웠다. 우리가 쓰는 속도계는 Sigma Bike Computer BC 1606L 인데 아주 만족스럽다. 단 한가지 단점(?)은 메뉴얼이 아주 나쁘다. 독일제라 독어가 나오고 영어가 나오는데 항목마다 독어 영어 기타 외국어 몇가지를 교대교대로 써놔서 읽기가 정말 나쁘다. 또 친절하게 쓰여 있지도 않다. 거기에 버..
오늘 나는 내가 한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깜박했다. 며칠전 자동차 정기검사를 하라는 통지서를 받았다. 내가 한국에서 차를 몰기 시작한 것이 1975년에 기아에서 처음 만든 브리사라는 소형차를 산 이후이니 30년이 넘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차를 정기검사를 직접 받으러 간 일은 재작년 딱 한번이었다. 현직에 있을 땐 주중에 차를 몰고 검사 받으러 갈 시간이 없으니 카센터아니면 보험대리인이 소개해 주는 대행인을 시켜 검사를 받곤 했다. 항상 별 일 없이 검사를 받아다 주었다. 그런데 재작년 트라제XG 를 사고는 내가 직접 차를 몰고 검사장에 가 봤다. 정년 퇴직한 후 시간도 많고 또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길에 잠간 들르면 된다 싶어 직접 가 본 것이다. 시간은 걸렸지만 별 탈 없이 검사를 마쳤다. 금년에도..
자전거를 어떻게 싣고 다녔나? 자전거를 싣고 여행을 하려면 자전거를 잘 묶어야 한다. LA 에서 캘리포니아를 넘어 오레곤의 Crater Lake까지 갔다 오려면 자전거를 차에 잘 묶어야 한다. 우리가 터득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우리 같은 3 륜은 표준 렉에 달아 맬 수도 없으려니와 자동차 짐칸을 자전거의 포관함(눈비나 도난에서 보호하는)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차안에 싣고 묶어 두어야 한다. 달릴 때 흔들지 않게 잘 묶는 것이 중요하다. 언뜻 생각난 것이 월마트나 Target 같은 할인마트의 Automobile 섹션에 있는 차안팍에 묶는 여러가지 줄을 가서 보고 사서 써 보기도 했지만 차 안에 고리도 마땅하지 않고 소위 고무줄 같은 번지코드(Bungee Code)는 적당하지 않다. 다른 여러 끈을 써 봤지..
South Bay와 Ballona Creek 자전거길 요세미티에서 3박을 마치고 LA에 돌아 왔다. LA의 동북쪽 Santa Clarita 에서 묵었는데 Santa Barbara에 가서 자전거를 탈 생각을 했으나 10월 하순으로 접어 드는데도 날씨가 섭씨 37~8도를 오르내린다. 돌아 다니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BentupCycles에 볼 일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친척도 만나는등 다른 일들을 보며 지냈다. 그래도 자전거를 그냥 싸 버리기 아쉬어 시원한 바닷가 자전거길이라도 한번 더 달려 보기로 했다. 지난 겨울 맛 있는 점심을 먹었던 Manhatten Beach 의 Le Pain Quotidien 에 가 보기로 했다. 그래서 South Bay 를 또 간 것이다. 그런데 Marina Del Rey에..
미국 Yosemite 국립공원 자전거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동쪽에 남북으로 달리는 거대한 산맥, Sierra-Nevada 엔 국립공원이 많이 있다. Yosemite 공원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이다. Yosemite 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Mt. Lyell 로서 해발 3997 m 다. 백두산 보다도 1000 m 이상 높다. 그런데 인기 있는 미국 국립공원은 해마다 느는 자동차 관광객으로 그 수용능력의 한계에 부닥치고 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국립공원안에는 자동차 진입을 제한하자는 것이다. 차는 공원 밖 숙소에 두고 공원안에는 셔틀버스로 들어 오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걸어서 관광을 하거나 셔틀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공원안에 자전거 전용 관광도..
Yosemite 국립공원의 관문 - Mariposa, California 10월 중순인데 Yosemite 국립공원의 숙소는 모두 만실이다. 해 마다 방문객은 늘어 나는데 숙소는 더 이상 늘리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이 국립공원안은 물론이고 초입의 작은 동네의 숙박시설도 다 만실이다. 겨우 찾은 곳은 공원에서 차로 1시간 반은 가야 하는 Mariposa에만 남아 있었다. 여기에 있는 Comfort Inn 이라는 호텔에 3박을 예약했다. 그런데 이 작은 산에 둘러 싸인 동네는 국립공원 만큼 아름답고 예뻤다. 경치가 아름다웠고 동네가 예뻤다. Mariposa County 의 행정도시인 듯 한데 깨끗하고 한적하고 아담한 리조트 타운이었다. 그냥 여기 머믈며 지내다 갈 만한 곳이었다. 그..
San Francisco 여 잘 있거라 San Francisco의 2주간 체류를 마치고 Yosmite 국립공원을 향해 샌프란시스코를 떠났다. 잘 있거라 샌프란시스코여 이제 가면 다시 또 오게 될까? 아마 이번 여행이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1978년 USC(Univ. of Southern Cal) 1년간 방문 체류하고 있을 때 여름방학을 빌어 코니와 함께 San Francisco 에 왔었다. 그러니 꼭 30년만에 다시 와 본 것이다. 그 때도 Fisherman's Wharf, Golden Gate Bridge, 케이블 카를 타고 China Town 도 가 보고 했었다. 짧은 일정이라 바삐 가보고 싶은 곳을 다 가 보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와 보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30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