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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기어와 케이던스 4 -로로프 이야기 Barbara and Burnie Rohloff 는 바다가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겼다. 그런데 바닷가 모래밭 가까이에서 자전거를 타면 디레일러에 모래가 끼어 변속이 잘 안된다. 내가 미국 바닷가에서 잔차를 타 보았는데 바로 모래밭에 잔차길을 냈기 때문에 모래가 항상 길에 깔려 있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까 해안 잔차길 로로프 부부는 바닷가에서도 모래가 디레릴러에 끼지 않는 변속기를 꿈꾸게 되었다. 모든 기어와 변속장치를 구동바퀴의 축에 다 집어 넣는 장치를 발명하므로서 이 꿈은 실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내장 기어 (또는 허브기아)는 이들이 발명하기 전에도 있었지만 3단 안팍에으로 변속 범위도 작아서 외장 디레일러 기어와 함께 사용하는 정도였다. 로로프 내장 기..
체력이 약할수록 지렛대를 써야 한다. 힘이 약할수록 또 힘을 오래 써야 할 사람은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라도 지렛대를 많이 써야 한다. 자전거의 기어는 지렛대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지렛대를 쓰면 무거운 짐을 올릴 수 있다. 지렛대의 원리 받침점에서 멀면 멀 수록 더 작은 힘으로 큰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지렛대는 힘은 덜 들지만 많이 움직여야 한다. 받침점에서 멀어 질 수록 힘은 적게 들지만 그 대신 움직이는 거리는 커진다. 이 원리를 자전거에 적용하면 같은 힘을 자전거에 전달 할 때 페달을 빨리 돌릴수록 (움직인 거리가 클수록) 페달에 가하는 힘은 작다. 따라서 장거리 여행에서 페달을 빨리 돌려야만 힘은 덜 들고 피로가 덜 쌓인다. 유산소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렛대에서 받침점 가까이에..
강남엄마 따라잡기– 쪽 집게 과외선생 어제 비가 온다는 예보라 자전거타기는 접고"강남엄마 따라잡기"를 따라 잡았다. 오늘날의 일그러진 교육현장을 비록 과장은 했으나 상당히 현실감 있게 풍자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의 경제수준이 올라서 그렇지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오늘만의 현상이 아니었다.또 우리나라만의 현상도 아니다. 가난했던 옛날에도 "강남엄마"는 있었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1950년대 후반은 625 전쟁의 폐허를 재건하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보리가 익지 않은 이른 봄 "보리 고개" 니 "춘궁기”니 하는 말들이 신문에 자주 오르내릴 때였다. 가난한 시골에선 "초근 목피"로 연명한다느니 하던 시절이었다. 정말 배고프고 가난할 때였다. 나 역시 비극의 가족사로 연로한 홀어미니와 누님 집에 얹혀 살고 ..
기어의 유용성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기어를 처음 발명하여 도입하였을 때 사람들은 다단 기어의 유용성을 믿지 않았다. 드레일러 기어를 발명한Paul de Vivie,(필명Velocio) 가 기어의 유용성을 믿지 않는 사이클리스트에게 기어가 얼마나 유용한가를 보이기 위해서 최고의 컨디션의 레이싱선수와 한 젊은 여성과 경주를 제안했다. 젊은 여성은 3단 기어를 단 잔차를 타고 레이싱선수는 1단 (무 기아)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오르기로 한 것이다. 이 경주에서 레이싱 선수가 졌다. (fromhttp://www.kenkifer.com/bikepages/touring/gears.htm ) 이 에페소드는 기어를 잘 선택하고 기어를 잘 사용하면 레이싱선수의 기술과 체력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기어와 케이던스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자전거를 구입할 때에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와 케이던스의 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적다. 그 이유는 그 관계를 이해하려면 수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런데 거기 들어가는 수학은 수학이라고 부르기 민망할만큼 초딩 산수인데도 겁부터 먹고 이 문제를 회피하려 한다. 그 결과는 어떤가 체인링 세트를 큰것으로 바꿨다가는 작은 것으로 바꿨다하는 우수꽝스런 변덕을 부린다. 그리고는 언덕을 올라가기 힘들면 자전거를 탓하고 자기의 체력을 탓한다. 우리와 같은 약한 체력을 가진 노땅이 한라산의 1100고지를 오를 수 있는 것은 체력이 세어서가 아니라 자전거 기어의 설계와 기어 사용의 요령으로 가능한 것이다. 기어의 설계와 기어..
강남엄마 때려잡기 군산의 채만식문학관에 들렀을 때 방명록에 "강남구 대치동"이라고 주소를 적어 넣었더니 안내양 언니가 "그 유명한 '대치동'에서 오셨군요"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 "강남엄마 때려잡기" 란 드라마에 대치동 엄마가 나온답니다. 드라마 제목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인데 잘못 알아 들어 때려 잡기로 들었던 겁니다. 어제 우연히 케이블 티비 vod에서 이 드라마의 1회에서 4회분까지가 무료로 올라 온 것이 있어 보았습니다. "때려잡기"라 해도 틀린 제목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강남엄마의 속물근성을 과장해서 풍자한 드라마니까 "때려 잡기"도 맞는 제목일듯 싶네요. 오랜만에 "유준상"씨를 보게 되어 재미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텔런트거든요. 타워팰러스도 자주 비추고 양재천 ..
지난 4월 18일 날 대전의 혼의 자유인님 내외와 여행 했던 금강 옥천 가는 길에서 찍은 동영상이네요. 우리의 영상이 있어 퍼왔습니다.
일산호수공원기행 행주대교를 넘어 일산 호수공원엘 갔다. 전에 한번 간 일이 있었지만 그땐 휴일이 되어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공원을 둘러 볼 수 없었다. 오늘은 월요일인데다 이른 아침이라 산책객을 제외하고는 별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어제 행주대교에서 일산호수공원가는 농로길을 시몽이라는 분이 올린 사진첨부 길 안내글을 열심히 공부하여 길을 거의 암기했다. 그래서 오늘 찾아 가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농로를 잔차로 달리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다. 서울 근교에서 이런 길도 갈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일산가는 농로 이 길은 토당교를 지나간다 나무 사이로 일산시의 빌딩이 빼꼼히 보인다. 이른 아침이라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다. 일산 호수공원 들어 가는 "개구멍" 통로 마침내 호수공원에 도착했다. 호수공원은 ..
행주대교 넘어 일산 호수공원 가는 길 지도 며칠전 행주대교를 건너 행주산성에 갈 때 길 안내를 해 준 아저씨에게서 행주대교를 넘어 일산에도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몇군데 가는 길 설명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차길을 피해 한적한 농로를 따라 가는 길이 가장 매력적이다. 자출사의 시몽님이 쓴 길 안내글이 가장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일산맨님이 시몽님의 최신 버전을 알려 주어 그 버전을 열심히 공부해서 익혀 두었다. 사진까지 곁들여 정성들여 만든 문서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시몽님에게 이자리를 빌려 감사한다. 오늘 그 길을 따라 가 보았다. 어제 열심히 공부해 길을 완전히 암기한 덕에 별로 헤매지 않고 잘 갈 수 있었다. 자출사 시몽님의 최신 길 소개글 이다. 나는 지도에 익숙해져서..
별들의 삼각관계 인생사에서 삼각관계가 있듯이 별들에게도 삼각관계가 있습니다. 파랑별과 초록별은 쌍둥이 짝별이었습니다. 두 별은 사이 좋게 마주 보며 원을 그리며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데 없이 분홍별이 짝별 사이로 끼어 들었습니다. 파랑별과 초록별은 한눈에 분홍별에 반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삼각관계는 시작되었습나다. 씨나리오는 두 짝별이 수평선위에 있을 때 끼어 든 작은 분홍별이 짝별 한 가운데에서 어떤 속력을 가지고 움직이면서 시작합니다. 이 별들의 삼각관계, 그 끝은 ? 인생사의 삼각관계도 그 풀이가 없듯 별들의 삼각관계에도 그 풀이가 없습니다. 그 유명한 뉴턴도 이 별들의 삼각관계의 풀이를 찾지 못했답니다. ****** 분홍별은 파랑별의 끊임없는 손짓에이 이끌려 파랑별에 다가 갑니다. 파랑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