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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신용카드 사기를 당하다. 본문

일상, 단상/잡문

신용카드 사기를 당하다.

샛솔 2022. 12. 1. 11:20

어제 롯데 카드 메시지가 왔다. 

tedsgc.com               
USD 39.99 해외승인
이*철 포인트+(6*4*)
일시불, 11/28 14:13
누적금액 1,094,477원

tedsgc.com에서 39.99불을 빼어 갔다는 문자다.

한화로 환산한 빼어간 돈은 5만 3천9백82원이다. 

 

휴대폰 DigiLoCa에서 최근 사용기록에 나온 한화 지불액

tedsgc.com 이란 회사가 뭘 파는 곳일까?   내가 이런 사이트에 들어간 일이 없는데?

구글링을 해 봤다.

구글링결과

첫 번 째는 이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없다는 이야기이고 그 이유는 뭔가 잘못됐다는 이야기다. 

내막을 보면 아래와 같이 구글 검색에는 남겨 두었지만 이 페이지 내용을 구글이 설명하는 것을 막았다는 이야기다.  

뭔가 수상적다는 이야기다. 

 

웹페이지 설명은 금지했지만 웹페이지는 검색을 막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웹페이지는 구독료 지불 대행 업체인양 말하고 있다. 영국 회사인 듯 꾸며 놨다.

그래서 물어 보려고 Chat를 해 봤더니 엄청 긴 설명이 나오는데 아마도 계속 읽기도 시간이 걸리는 설명을 잔뜩 하고서는 조금 있다가 Are you still there? 같은 독촉을 하고는 chat 창을 닫아 버린다. 

그러니까 내가 뭔가 구독 신청을 하고 그 구독료를 수금을  이 지불 대행회사에서 맡겼다는 듯 한 뉘앙스를 풍긴다.  그럴 때엔 뭔가 따져 보거나 최근의 내가 구독 신청한 것이 있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야말로 헷갈리게 하는 것이다.

구글링의 두 번째 사이트는 이 사이트가 합법적인 회사인가 사기 회사인가 하는 리뷰 사이트다.   투표를 한다.

50% 가 넘게 이 사이트는 사기(scam)라고 투표하고 있다.  당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52% 가 이 사이트를 불신한다고 나온다.

 

나도 전혀 이런 값을 최근에 지불한다고 동의한 기억이 없으니 사기당한 것이다.

신용카드가 어디에서 새어 나갔을까?

롯데카드에 전화를 했다.     수상한 외국 사이트에서 5만여원을 빼어 갔는데 내가 물건을 사거나 구독신청을 한 일이 없다고 했다.     몇 가지 물어보고는 내 카드를 정지시키겠다고 한다.   그냥 둬 두면 또 빼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를 정지시키고 새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다.  사용연한도 1년 남짓 남았으니 어차피 새 카드로 바꿀 때도 됐다.  

별 별  신종 사기가 점점 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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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022년 12월 11일 

도난카드로 승인불가로 통지하여 지불을 정지 시켰다는 문자가 지난 5일 왔다.

승인 불가로 지불 정지시켰다는 메시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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