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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몰락 - 3년 남은 유효기간 본문
미국의 몰락 - 3년 남은 유효기간
흥망성쇠는 자연의 이치다. 그 잘 나가던 미국이 쇠락하고 있다. 요즘 미국에서 일어 나는 일을 보면 그 증상이 보인다. IRA 니 반도체과학법이니 하고 입법을 하고 자국 경제를 살리려고 무리수를 두고 있지만 그런 정책의 성공 전망은 희박하다고 본다.
물론 역사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자체가 이미 쇠락의 증거다.
경제는 아무도 예측을 못한다. 한 번도 제대로 된 예측을 한 일이 없다. 그 이유는 사람의 심리가 경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모여서 경제라는 것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왜 망할 수밖에 없는가는 여러 번 내 블로그에서 이야기했다. (이 글 말미에 그 목록을 올렸다.) 그들이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내 세운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극히 극히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잡혀 있기 때문이다.
우마차 시절에 맞게 만든 건국이념과 헌법이라는 것이 우마차는 고사하고 기관차, 내연기관차, 자율 전기자동차의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바뀌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란 국민이 투표로 그들을 통치할 한 사람과 의원들이란 사람들을 뽑는데 그들은 누가 제 대로 된 대표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이는 그런 인간들을 뽑는 국민에게 책임을 묻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인간이 투표용지에 오를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보는 드라마 "청춘기록"에 한 주인공이 인스타의 follower 가 백만이 되었다고 즐거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건 연예인인 그를 정말 좋아서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그 엄마가 돈을 주고 follower를 올려 주는 회사에 의뢰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스타를 지망하는 그 금수저 아들은 순진하게 엄마의 뒷바라지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러니까 기득권이 돈을 대서 여론을 조작하고 자기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을 속이기 때문에 투표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의 패권국가의 만기가 2026년 7월 4일이란 책을 쓴 이가 있다. 2년 전에 나온 책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가 쓴 책이다.
그는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내가 이 글의 모두에 썼던 대로 흥망성쇠는 역사의 법칙이라는 말에 맞아떨어지는 책이다.
모든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든 패권 국가는 망했다. 이 책에서는 이들 제국들이 어떻게 망했는가를 연구하여 역사에서 배워서 미국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썼다고 한다.
책 내용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책 제목에는 역사는 반복한다라고 썼지만 사실 제국이 망하는 것이 반복되는 것이지 어떻게 망하는가는 다 다르다.
그런데 왜 미국의 멸망의 시점을 2026년 7월 4일로 저자는 보았는가?
그것은 이 책의 목록에 적혀 있는 제국들의 수명의 평균이 250년이라 미국 건국에서 250년 되는 날이 2026년 7월 4일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것은 평균이기 때문에 꼭 맞는다고 할 수 없겠지만 미국이 망하는 것은 멀지 않은 장래가 될 것은 확실하다. 50년을 더 버틸지 아니면 100년 더 갈지는 알 수 없지만 조만간 망한다.
나 역시 이 저자와 같이 미국이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충고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건 쉽지 않다. 극극 극소수의 기득권층이 절대 자기네 기득권을 조금도 양보할 생각이 없을 터이니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다.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선을 위해서 자기 정당을 위해서 그리고 극극 극소수의 기득권층을 위해서 온갖 악수를 둔다. 망조의 지름길을 파는 삽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에 썼던 글 들**************
미국 Innocence(무죄와 무지)의 신화 -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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