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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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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07 - 이튿날(7일) 김유신 장군묘 와 오어사 오늘도 일기 예보엔 비, 비, 비....로 나와 있다. 그래도 조금은 잔차를 타지 않을 수 없잖은가. 김유신장군묘가 잘 정비되어 자전거를 탈 만하다는 이야기를 호텔 메니저에게 들었다. 그래서 그 길을 가보기로 했다. 보문단지 호텔에서 출발하면 비가 오면 돌아 오는 길이 멀어 경주 박물관 주차장까지 가서 잔차를 내려 경주시내로 들어 갔다. 길을 잘못 들어 경주역까지 갔는데 거기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도를 얻었다. 안내양 언니들에게서 김유신장군묘 가는 길을 물어서 목적지까지 잘 갈 수 있었다. 비는 우리를 놀리는 듯 오락가락했다. 김유신 장군묘엔 주차장까지 잔차가 올라 갈 수 있다. 묘까지는 입장권을 사가지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장애자용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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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07 - 첫날 지난 8월 6일 경주 콩코드호텔에 3박을 예약하고 서울을 떠났다. 작년에도 내비게이터 맵피가 경부고속도로 신갈갈림목, 여주갈림목에서 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구미에서 다시 경부고속도로와 합류하는 길을 가르쳐 줬다. 내륙 고속도로가 비교적 한산하고 최고속도도 110kmh 라 빠른 편이다. 가는 도중에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겔리라성 호우를 만나기도 했다. 날자를 잘못 잡은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나라 여름은 일기예보 자체가 불가능할 만큼 불안정한 대기권이 형성되니 기상청도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 경주에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잔차를 내려 보문호나 돌아 보려고 하는데 작년에 없던 잔차도로에 말뚝이 우리 삼륜차를 가로 막는다. 산악 4륜ATV를 막으려고 한 조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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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와 케이던스 6 - 기성제품의 기어범위 자전거 제조 업자들은 기성제품에 저단을 설계제작하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또 기어범위를 넓게 설계제작하는 것도 좋아 하지 않는다. 저단기어를 달아 주면 무지막지한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싣고 언덕을 올라가다 체인을 끊어뜨리거나 톱니를 망가뜨리기 쉽기 때문이다. 또 기어범위를 넓혀 주면 체인을 느슨하게 해 주어야 하는데 그것 역시 고장의 원인이 잘 되기 때문이다. 저단기어를 단다는 것은 지렛대의 길이를 길 게 만드는 것과 같다. 무지막지한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큰 힘으로 올리는 짓을 한면 막대가 부하를 견디지 못해 받침점부근에서 부러지는 일이 생긴다. 저단기어를 달아 주는 것은지렛대의 길이를 길 게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무지막지한 짐을 올려 놓고 지렛대 끝에서..
기어와 케이던스 5 - 기어인치 기어비의 단위로 기어인치가 아직도 많이 쓰인다. 아무래도 영미의 영향이라 생각된다. 길이의 단위로 미터를 쓰기로 국제적으로 합의를 해 놓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인치 푸트 야드 마일 따위를 길이의 단위로 쓴다. 영국은 국제 단위계 (SI )로 많이 전환하였지만 미국은 여전히 이른 바 제국단위계(Imperial units)를 쓴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인치를 버리지 못하고 자전거의 기어비의 단위로 쓴다. 기어인치 값이란 자전거의 페달을 한 바퀴 돌렸을 때 자전거가 전진한 거리를 원주율로 나눈 값이다. 반면 유럽에서는 인치를 쓰지 않기 때문에 기어 미터를 쓰는데 이 경우엔 원주율로 나누지 않고 그냥 페달을 한 바퀴 돌렸을 때 자전거가 전진하는 거리로 전진미터(meter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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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와 케이던스 4 -로로프 이야기 Barbara and Burnie Rohloff 는 바다가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겼다. 그런데 바닷가 모래밭 가까이에서 자전거를 타면 디레일러에 모래가 끼어 변속이 잘 안된다. 내가 미국 바닷가에서 잔차를 타 보았는데 바로 모래밭에 잔차길을 냈기 때문에 모래가 항상 길에 깔려 있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까 해안 잔차길 로로프 부부는 바닷가에서도 모래가 디레릴러에 끼지 않는 변속기를 꿈꾸게 되었다. 모든 기어와 변속장치를 구동바퀴의 축에 다 집어 넣는 장치를 발명하므로서 이 꿈은 실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내장 기어 (또는 허브기아)는 이들이 발명하기 전에도 있었지만 3단 안팍에으로 변속 범위도 작아서 외장 디레일러 기어와 함께 사용하는 정도였다. 로로프 내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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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약할수록 지렛대를 써야 한다. 힘이 약할수록 또 힘을 오래 써야 할 사람은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라도 지렛대를 많이 써야 한다. 자전거의 기어는 지렛대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지렛대를 쓰면 무거운 짐을 올릴 수 있다. 지렛대의 원리 받침점에서 멀면 멀 수록 더 작은 힘으로 큰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지렛대는 힘은 덜 들지만 많이 움직여야 한다. 받침점에서 멀어 질 수록 힘은 적게 들지만 그 대신 움직이는 거리는 커진다. 이 원리를 자전거에 적용하면 같은 힘을 자전거에 전달 할 때 페달을 빨리 돌릴수록 (움직인 거리가 클수록) 페달에 가하는 힘은 작다. 따라서 장거리 여행에서 페달을 빨리 돌려야만 힘은 덜 들고 피로가 덜 쌓인다. 유산소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렛대에서 받침점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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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엄마 따라잡기– 쪽 집게 과외선생 어제 비가 온다는 예보라 자전거타기는 접고"강남엄마 따라잡기"를 따라 잡았다. 오늘날의 일그러진 교육현장을 비록 과장은 했으나 상당히 현실감 있게 풍자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의 경제수준이 올라서 그렇지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오늘만의 현상이 아니었다.또 우리나라만의 현상도 아니다. 가난했던 옛날에도 "강남엄마"는 있었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1950년대 후반은 625 전쟁의 폐허를 재건하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보리가 익지 않은 이른 봄 "보리 고개" 니 "춘궁기”니 하는 말들이 신문에 자주 오르내릴 때였다. 가난한 시골에선 "초근 목피"로 연명한다느니 하던 시절이었다. 정말 배고프고 가난할 때였다. 나 역시 비극의 가족사로 연로한 홀어미니와 누님 집에 얹혀 살고 ..
기어의 유용성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기어를 처음 발명하여 도입하였을 때 사람들은 다단 기어의 유용성을 믿지 않았다. 드레일러 기어를 발명한Paul de Vivie,(필명Velocio) 가 기어의 유용성을 믿지 않는 사이클리스트에게 기어가 얼마나 유용한가를 보이기 위해서 최고의 컨디션의 레이싱선수와 한 젊은 여성과 경주를 제안했다. 젊은 여성은 3단 기어를 단 잔차를 타고 레이싱선수는 1단 (무 기아)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오르기로 한 것이다. 이 경주에서 레이싱 선수가 졌다. (fromhttp://www.kenkifer.com/bikepages/touring/gears.htm ) 이 에페소드는 기어를 잘 선택하고 기어를 잘 사용하면 레이싱선수의 기술과 체력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기어와 케이던스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자전거를 구입할 때에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와 케이던스의 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적다. 그 이유는 그 관계를 이해하려면 수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런데 거기 들어가는 수학은 수학이라고 부르기 민망할만큼 초딩 산수인데도 겁부터 먹고 이 문제를 회피하려 한다. 그 결과는 어떤가 체인링 세트를 큰것으로 바꿨다가는 작은 것으로 바꿨다하는 우수꽝스런 변덕을 부린다. 그리고는 언덕을 올라가기 힘들면 자전거를 탓하고 자기의 체력을 탓한다. 우리와 같은 약한 체력을 가진 노땅이 한라산의 1100고지를 오를 수 있는 것은 체력이 세어서가 아니라 자전거 기어의 설계와 기어 사용의 요령으로 가능한 것이다. 기어의 설계와 기어..
강남엄마 때려잡기 군산의 채만식문학관에 들렀을 때 방명록에 "강남구 대치동"이라고 주소를 적어 넣었더니 안내양 언니가 "그 유명한 '대치동'에서 오셨군요"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 "강남엄마 때려잡기" 란 드라마에 대치동 엄마가 나온답니다. 드라마 제목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인데 잘못 알아 들어 때려 잡기로 들었던 겁니다. 어제 우연히 케이블 티비 vod에서 이 드라마의 1회에서 4회분까지가 무료로 올라 온 것이 있어 보았습니다. "때려잡기"라 해도 틀린 제목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강남엄마의 속물근성을 과장해서 풍자한 드라마니까 "때려 잡기"도 맞는 제목일듯 싶네요. 오랜만에 "유준상"씨를 보게 되어 재미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텔런트거든요. 타워팰러스도 자주 비추고 양재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