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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6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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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의 환상(幻想)의 환상(環狀)코스 지난 일요일 걸어서 답사한 한강다리를 건너 한강 남북자전거길을 도는 환상(環狀)코스를 달려 봤다. 늘 하던대로 벨로모빌 공원인 잠수교 남단 매점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잔차를 내렸다. 8월도 이젠 다 갔는 절기라 그런지 아침 6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어둑어둑하다. 동쪽으로 향해서 달려 암사 자전거도로 종점부를 찍고 되돌아와 광진교를 남쪽에서 건너 한강 북안 잔차길의 종점부에 내려 갔다. 잠실철교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 강변역으로 들어서 전철과 나란히 자전거를 달린다. 자전거를 타고 이길을 건너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소음도 매연이 없는 한강 다리 잔차길이다. 한강을 건너간 다음 계단으로 끌바 하는 대신 유턴하여 되돌아 와도 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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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자전거길3 - 광진교 마지막으로 광진교를 건넜다. 지난 4월달 광진교 북단까지는 가 본 일이 있으나 다리위로 올라 오지는 않았다.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서둘러 돌아 가야 했기 때문이다. 잠실대교에서 광진교 북단까지의 자전거도로는 연결된지가 3년도 안된다. 그런데 자전거도로에서 다리위로 오르는 길이 상당히 경사가 가파르다. 한편 토끼굴을 지나 올라가면 강변북로에 진입하는 차도 밖으로 나오지만 차도만 건너면 광진교에 오를 수 있다. 광진교 남단은 잠실철교 남단과 달리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한강 둔치로 내릴 수 있다. 따라서 광진교 북단의 가파른 오르막길만 극복하면 이 자전거도로가 차도를 건너지도 않고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한강을 건널 수 있는 내가 아는 세 번째 한강 도강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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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자전거길2 - 잠실철교 영동대교 북단 계단을 걸어 내려가 한강 북안 자전거길을 따라 잠실 철교까지 갔다. 사실은 이곳이 가장 궁금했다. 잠실철교 하류쪽 자동차 도로 하나를 완전히 막아서 왕복 2차선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작년 12월 달에 개통했다고 했다. 그래서 가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나와 비슷한 뚜벅이신 "강변에서"님이 지난 겨울에 이 인도교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을 인테넷에 올린 일이 있어 나도 본 일이 있다. 그때 남단 진입로의 일부구간이 계단으로 마무리되어 있었다. 영동대교 북단과 같은 철제 난간 계단은 아니지만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하는 그런 구간이 있었다. 직립 자전거는 핸들바가 높기 때문 "끌바"하기에 적당하지만 리컴번트는 특히 USS 형의 리컴번트는 핸들이 낮아서 끌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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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자전거길1 - 영동대교 오늘은 일요일이라 자전거는 타지 않고 걸어서 한강을 4번 건너 보았다. 영동대교를 남단에서 북단으로 한번, 잠실철교를 북단에서 출발하여 왕복 2번 건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진교를 북단에서 남단으로 한번 건넜다. 난 원래 체질적으로 뚜벅이 모드다. 걷는 것을 자전거 타기 보다 더 좋아 한다. 단 걷기는 하루 갈 수 있는 거리가 짧은 것이 흠이라 자전거를 탈 뿐이다. 일요일에 걷기로 한 것은 자전거길이 붐비기 때문에 주중에 탈 수 있는 우리가 양보한다는 의미도 있다. 그대신 자전거가 다니지 않는 길을 걷기를 좋아한다. 가벼운 산행이면 더욱 좋다. 그런데 오늘은 코니가 감기기가 있어 푹 쉬라고 집에 남겨 놓고 나 혼자 한강다리를 답사하기로 했다. 새벽 4시 좀 지나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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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림픽공원과 성내천 오늘은 늘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성내천을 달렸다. 성내천 자전거길 초입은 전에 올림픽 공원안에 있는 "향미식당"에 여럿이 점심 먹으라 갈 때 서너번 간 일이 있다. 그러나 올림픽공원 너머의 성내천 잔차길은 가 본 일이 없다. 전에 관악산 기슭의 학교에 다닐 때 관악산을 여기 저기 쏘다닌 적이 있다. 늘 다닌던 길을 가기 보다는 항상 새로운 길을 찾아 바꿔 가며 다니는 재미가 좋아서였다. 그래서 관악산에 관한 한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 작은 소로까 지 모두 다 알고 있었다. 자전거길도 늘 같은 길을 가는 대신 여기 저기 바꿔 가며 타는 재미가 좋아 한강 수계 자전거길을 여기 저기를 찾아 다닌다. 성내천은 송파구의 유일한 냇물이다. 그 냇물을 냇물답게 복원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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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에서 아침 피크닉 오늘도 새벽 동이 트기 전에 집을 나와 반포대교 남단까지 와서 자전거를 내려 시원한 새벽 한강길을 달렸다. 요지음은 더위를 피해 해가 달아 오르기전까지만 잔차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 가까운 한강 수계 잔차길 밖에 다닐 곳이 없다. 그래서 한강 수계 잔차길의 여기 저기를 쏴 다니기로 한 것이다. 오늘은 도림천 자전거길을 가보기로 했다. 도림천은 신정교 다리밑에서 안양천과 합류한다. 전에 여러번 이 합류점을 지나쳤는데 잔차길이 갈라져 도림천을 따라 가는 길이 나 있어 언젠가 달려볼 생각이었다.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신림동을 거치면서 신림천으로 불리우다 도림동부근에서 도림천으로 바뀐다. 그 발원지인 관악산은 내가 오래 근무했던 대학의 뒷산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무수히 오르내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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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달리고 한강변에서 아침 피크닉 경주에서 돌아 온 후 처음 자전거를 탔다. 날이 더워 새벽에 나가야 하는데 계속 날이 꾸물대어서 나가질 못했다. 오늘 오래간만에 아침부터 개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잠수교를 건너 불광천에 갔다 왔다. 볼광천은 홍제천 잔차길을 달렸을 때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계획했던 곳이다. 아침 라이딩하면서 아침 피크닉을 하기로 계획하고 아침을 싸 가지고 아이스박스에 과일까지 넣어 가지고 달렸다. 패니어 백이 크다 보니 작은 아이스박스까지 들어 간다. 새벽 한강 길은 참으로 아름답고 신선했다. 달리는 기분은 싱그럽고 상쾌하다. 한강은 참으로 매혹적이고 한강을 품에 안은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다. 우리 차에 장착한 GPS 내비게이터의 안내양 아가씨가 서울에 들어 서면 알려 주는 "여기..
불륜은 도태되어 가고 있다. 대평원 들쥐 이야기를 읽은 아내가 그 글은 잘못하면 오해 받을 소지가 있단다. 사람이 단교(혼)(monogamous)종이 아니라 혼교(polygamous)종이라고 말하면 불륜 저지르는 사람들을 정당화시켜 주는 것 아니냐는 거다. "불륜은 자연스런 거래" 하고 뻔뻔스레 대드는 의사나 은행가를 상상해 보라는 거다. 그래서 이 속편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사람이 혼교성이라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지만 혼교성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똑 같은 정도로 바람을 피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 또 생물학적으로 봐도 혼교종의 스펙트럼도 굉장히 넓다. 사람은 혼교종 중에서도 단교종가까이에 있고 현재 단교종으로 진화중이란다. 다시 말하면 불륜은 진화가 이루어지면 도태된다는 이..
대평원 들쥐만도 못한 인생 비오는 날이 계속되어 자전거를 못 탔다. 이러다간 운동부족증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된다. 비 오는 날엔 우린 자주 TV 드라마를 본다. 강남케이블 VOD 서비스가 왠 선심을 쓰는지 SBS 드라마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어쩌면 SBS와 짜고 시청자를 끌어 들이기 위해 만든 전략인지 모른다. 얼마전에 본 "강남엄마 따라잡기"도 올라와 있고 최근에 종영된 "불량커플"도 올라와 있다. 우리 내외는 종영된 드라마를 선호한다. 그래서 "불량커플"을 봤다.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드라만였다. 그런데 사이드 에피소드에 나오는 불륜 이야기는 전형적인 "불륜 드라마"의 표본이었다. "강남엄마"의 은행가, "불량커플"의 의사의 이야기가 그렇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륜은 생물학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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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07 - 사흩날(8일) 빗속의 토함산 길 사흩날도 역시 비다. 우산이라도 받고 관광이나 할 요량으로 밖으로 나왔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밀레니엄 파크에나 가 보자고 네이비게이터에 물어 주차장까지 갔다. 매표소에서 물어 보니 공원은 야외공연관람이 위주인데 오늘은 비가 오기 때문에 공연을 할 수 없을 것 같단다. 그렇다고 관람료를 깎아 주는 것도 아니고 공연이 없으면 볼 것도 별로 없단다. 그렇다면 불국사나 석굴암에나 가볼까 생각을 바꾸어 불국사 가는 길로 차를 몰았다. 잘못해서 불국사 주차장을 지나친 바람에 석굴암 가는 길로 들어섰다. 좁은 산길이라 차를 돌리기가 마땅치 않아 그냥 올라가는데 마침 오른쪽으로 김동리 박목월 문학관입구가 나온다. 생각지도 않았던 문학관을 관람하게 되었다. 문학관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