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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신사동 가로수길 Cafe and Bistro, Acacia 9월 23일은 추석연휴라 잔차길이 분비지 않을 것 같아 여의도 까지 갔다왔다. 예상과는 달리 한강 자전거길은 분볐다. 돌아 오는 길에 며칠전 가 보았던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몽글몽글"이리는 카레집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압구정 토끼굴을 빠져 나왔다. 가기전에 "몽글몽글"에 전화를 걸었는데 녹음된 대답이 "연중무휴"라기에 미심쩍었지만 가 보았다. 연중무휴라는 녹음 메시지와는 달리 추석 전날과 추석날 이틑 쉰다고 써서 붙여 놨다. 그래서 그 근방 먹을 데가 있나 기웃 거렸는데 멋 있는 카페 비스트로를 발견했다. "Acacia" 라는 이름의 작은 집이었다. 음식값은 만만치 않았지만 맛도 있고 분위기 있는 작은 gem 이었다. 그 날은 그 앞집이 문..
정자동 이태리 식당 Patio42에 가다. 우리가 자주 갔던 해방촌 알마토 피자집이 이젠 오후 4시에 가게를 연다. (서울 기행 1 - 알마또 이태리 식당) 하긴 낮엔 손님이 없으니 가게를 연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문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름 적는 패드가 붙어 있는 것을 봐서는 기다려 먹는 집이 맞는데 낮엔 테이블이 반 이상 비어 있으니 수지가 맞지 않을 것이다. 결국 개점시간을 오후 4시로 바꿔 놨다. 석식은 거르고 2식만 하는 우리에겐 이 식당은 아웃이다. 그래서 그 걸 대체 할 만한 피자집을 찾다가 Patio42를 찾았다. Patio42는 점포가 여러개가 있다. 자전거로 가기엔 강남구 신사동의 점포가 가장 가깝고 알맞다. 3호선 압구정동 역에서 가깝지만 한강 자전거길에서 드나들자면 잠..
한반도의 미래를 꿈꾼다. 가을 장마가 내리고 있다. 제 3차 남북 회담이 끝나고 연일 흥분의 남북회담의 소식을 듣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다. 우리의 미래는? 한반도의 미래는? 나는 한반도에는 평화의 봄이 올 것을 거의 확신한다. 올 해 초 한국이 방북특사를 보낼 때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확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날 것인가? )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예측할 수는 없어도 가까운 미래에 대해서는 외연(extrapolation)을 해 볼 수는 있다. 꿈꿀 수 있다. 외연이란 지금 일어 나고 있는 상태의 관성, 모멘텀(momentum)으로 비추어 가까운 장래에 대한 일어 날 수 있는 것을 예측하는 것이다. 뉴턴 역학의 제 1 법칙이다. 남북 관계는 이제는 돌이 킬..
밥 우드워드의 트럼프 백악관 이야기 “공포”를 읽고.. 9 월초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파 해쳐 닉슨을 권좌에서 몰아낸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의 신간 “공포”가 출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9월 12일 발매예정이라고 했다. 아마존에 들어가 킨들 판을 예약 구매했다. 전자 책과 오디오 북을 함께 구매했다. 요즘은 오디오가 있으면 항상 함께 구매한다. 밤에 잘 때 전자 책은 덮어 두고 오디오를 듣다가 잠들려는 목적 때문이다. 또 전자 책을 읽을 때에도 오디오와 함께 읽으면 집중하기도 쉽고 거치대에 매어 달린 아이패드의 kindle 앱에서 읽을 때엔 페이지를 손으로 넘기지 않아도 오디오가 페이지의 끝까지 오면 다음 페이지로 자동으로 넘겨 주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파헤쳐 마침내 닉슨대통..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정치 이번 여름 암스테르담여행에서 눈에 띈 변화 중의 하나는 우리가 자주 이용했던 암스테르담 스로터딕 (Amsterdam Sloterdijk) 역사 안에 있는 간이 슈퍼 에이에치 투고(AH togo) 의 내부 구조였다. 작년 까지는 사람이 서비스해 주는 유인 카운터가 두 개, 셀프 체크아웃하는 무인카운터가 하나였는데 올해엔 유인카운터는 하나로 줄고 무인카운터가 다섯 개로 늘었다. 그래서 진열대의 위치와 캐셔 카운터의 위치가 모두 바뀌어 있었다. 현지인들은 거의 셀프로 계산했고 여행객이나 현금을 내는 사람만 유인카운터를 이용했다. 서비스가 훨씬 좋아졌다. 물건 값을 계산하려는 긴 줄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귀국 후 두 달 가까이 움직이지 않았던 자동차도 운행할 겸 늘 다니는 양재동 ..
암스테르담 한식당 한국관 - 먹訪 13 암스테르담에 한식당은 여럿 있지만 우리가 검색한 바에 따르면 점심에 여는 집은 두 집 뿐이었다. 둘 다 우리 숙소에서 가기엔 불편한 곳이다. 관광객 위주의 식당이 아니라 암스테르담 현지인을 위한 식당이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는 동양계 현지인(한인, 일본인, 중국인)이 많이 사는 남쪽 도시 Amstelveen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식품점 "신라"도 그 근방의 일본 사람이 반 이상의 고객이다. 그 한식당 하나는 "담소"인데 지난 먹방 포스팅에서 찾아 갔다가 문 닫는 날이라 들어 가지 못하고 그 근방의 중식당에서 대신 점심을 먹은 이야기를 썼다. (2018/08/13 - [해외여행기/네델란드2018] - Royal San Kong (新光酒樓) - 암스테..
여행과 꿈 지금 시각은 2018년 9월 1일 2시 9분인데 잠이 깨어 낯익은 컴 앞에 앉아 있다. 어제 귀국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지금 8월 31일 저녁 7시 9분이다. 아직은 환한 시간이다. 깨어 있는 시간이다. 옥탑방 서재에 앉아 글쇠판을 두드리고 있으면 난 마치 꿈을 꾸고 방금 깨어 난 것이 아닌가 느낀다. 암스테르담이면 지구의 반 거리의 반대편에 있다. 거길 오늘인지 어젠지 알 수 없는 두 시간대에 살고 있고 내 몸은 서울에 온 것이다. 모두가 익숙한 내 주변을 돌아 보면 잠간 보지 못하고 먼 곳에 있다 온 것이 마치 꿈을 꾸고 깨어 난 것 같이 느껴진다. 이건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늘 느끼는 기분이니 사실은 여행은 꿈을 꾸는 것일까? 암스..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 한국도 UBI(Universal Basic Income 보편기본소득)를 시험할 때가 됐다. 미국은 지금 열띤 논쟁중이다. 그런데 미국보다 사태가 훨씬 심각한 한국은 왜 이렇게 조용한지 모르겠다. 얼마전 청와대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소득분배의 격차 심화에 충격에 빠졌다. 그런데 야당은 그 원인을 엉뚱한 곳에 몰고 가면서 문재인 경제정책을 공격한다. 문재인 정부도 소득 격차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구식 경제 전문가들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2014) 이 블로그에 오늘날 소득 격차의 원인을 디지털 경제의 특성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디지털 경제의 세계적 대가인 MIT 의 IDE(Initiatve on the Digital Economy)..
사람이 unemployable 이 되는 날에 대비해야 한다. - 고용충격을 보고 요즘 정부와 청와대는 고용 충격을 놓고 충격에 빠졌다. 고용충격, 올 것이 온 것이다. 고용과 실업의 문제에 대해서 나는 여러 번 이 블로그에 썼다. 2014/12/1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얼마전 제 2의 기계시대를 다 읽었다. 2014/12/31 - [일상, 단상] -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2018/03/12 - [IT 와 새로운 것들] -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없다. - 정부는 GM Korea 에 돈 붓지 말라 2018/03/24 - [일상, 단상/잡문] - 구역질 나는 정치의 계절 - 오늘의 정치는 쓰레기로 밀려 난다. 2018/02/13 - [책] - ..
60년전의 판결 - 안희정 판결을 보고 사람이 80을 넘게 살면 별아별 일들을 겪게 된다. 그 중에 하나가 소송에 휘말리는 것이다. 우리가 겪은 첫번 째 "송사"는 1980년 지금 살고 있는 집터에 단독주택을 지을 때였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교수 부부가 집을 지으려니 결국 소송에까지 휘말리게 되었던 것이다. 변호사비는 변호사비 대로 엄청 들었고 속시원하게 해결된 것도 아니었다. 그 때 우리가 선임했던 이름을 들으면 다 알만한 유명한 변호사가 소송이나 판결에 대해서 "Apporximate Jutice" 라는 말을 써서 우리를 위로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 두 번째 송사는 최근에 겪은 송사다. 그 것 역시 부동산관련 소송이다. 첫번째 송사도 끝날 때까지 한 2년 걸렸고 두 번째송사도 2015년에 시작해서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