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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원전 마피아와 탈 원전 내가 대학에 재학중이던 1950년 후반에 한국에서는 새로운 하이테크로 원자력 발전이 크게 떠 올랐다. 우리가 1 학년 때 일반물리를 가리치던 Y 교수가 문교부의 초대 원자력과장인가를 겸직하게 되어 우린 그 분의 강의를 조교들에게 대신 들어야 했다. 서울 대학교에 원자력공학과가 생긴 것도 50년대 말이었다. 그러니까 당시엔 하이테크 신 산업으로 각광을 받아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물리학과 대신 원자력 공학과에 몰렸다. 원자력 연구소가 생긴 것도 그 때쯤이었을 것이다. 최초의 원자력 분야의 인재는 물리학과에서 다 나왔다. 내 동기 동창도 원자력 연구소에서 평생을 바치고 은퇴한 사람도 여럿 있다. 또 원자력공학과를 나오고도 미국에 가서는 핵물리학을 전공하고 물리학과에 교수로 온 후배 교..
2017년 8월 15일 암스테르담에서 요즘은 광복절을 거의 해외에서 맞는다. 한국의 한 여름 더위를 피해서 피서여행을 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올해까지 4년째 여름 여행을 암스테르담으로 정하다 보니 광복절을 여기 암스테르담에서 맞는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6주 머믈었기 때문에 광복절 전후해서 귀국했다. 그래서 공항 라운지에서 광복절을 맞을 때가 있었다. (2015/08/16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5] - 우울한 광복절 - 암스테르담에서, 2015/08/19 - [해외여행기/네덜란드 2015] - 역사를 후퇴시키는 권력자들) 호텔 와이파이도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빨라졌고 한국의 서버도 무지 빨라 진것 같다. 오늘은 JTBC 의 뉴스룸을 실방송으로 봤다. 그것도 고화질로. KBS World24 는 ..
오늘로 암스테르담 체류 기간의 반이 넘었다. 4주가 후딱 지나갔다. 여기도 우리가 도착한 날부터 계속 날씨가 나빴다. light rain, shower, cloudy, 등 맑은 날이 많지 않았다. shower 라고 해도 조금 갈기고 사라지거나 맑은 하늘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쏘나기를 붓고 달아난다. 코니가 소매치기를 당하던 날을 빼고는 기온도 오르지 않는다. 최고 20도 안팍이니 최고온도의 2,3시를 빼고는 오혀려 춥다고 느낄 정도다. 특히 호텔방 실내 기온은 밤사이의 낮은 온도의 한기가 남아 있어 추울 지경이다. 나이가 들면 손발이 차다고 했는데 내가 그 나이가 되었다. 특히 가만히 있으면 발이 시려워 견딜 수 없다. 잘 때엔 아주 따뜻한 수면양말을 신고 따뜻한 이불 밑에 있으니까 괜찮지만 낮..
암스테르담 중식집 - Fulu(福祿) 지난 번 중식집 해상황궁은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라 실망이 컸다.(2017/07/22 - [해외여행기/네델란드 2017] - 암스테르담 중식당 - 해상황궁(海上皇宮) ) 그래도 영국여행 때 정말 맛 있게 먹었던 Queensway 의 Madarin Kitchen 생각이 나서 다시 한 번 암스테르담 중식집을 검색했다. 암스테르담에도 Mandarijn(Mandarin) 식당이 있었다. 메뉴를 보니까 한국 사람에게는 많이 익숙한 요리들이었다. 아마도 우리의 입맛에 맞는 음식점일상 싶었다. 이름하여 Fulu(福祿). 한국식으로 읽으면 복록, 일본식이면 후쿠로쿠, 복자는 한국사람이나 일본 사람이나 많이 쓰는 한자니까 다 알겠지만 "록"은 흔히 관리의 급료를 일컸는 옛말이..
암스테르담 인도식당 과 Albert Cuyp 재래시장 우리가 하루 2식을 하면서 점심이 하루의 주 식사가 된 다음엔 맛집 찾는 재미에 빠졌다. 단지 암스테르담의 많은 식당들이 낮에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맛집 찾는 데에는 제한이 있다. 또 교통편이 불편한 것도 피해야 한다. 얼마전 부터 코니가 "인도 식당" 이야기를 하기에 열심히 검색을 해서 괜찮은 식당 하나를 찾았다. Saravanaa Bhavan 오늘은 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뜻 밖의 암스테르담 재래 시장구경을 했다. 그리고 쇼핑카트 하나 득템했다. 채식 인도 식당이라 마음 놓고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 Burg.(Burgemeester) Fockstraat 까지 한 1 Km 남쪽으로 걸어 가서 7 번 전차(Flevopark행)를 ..
미친 맥주 - "독사의 맹독(Snake Venom)" 이란 이름의 맥주 오늘은 지난 주에 갔던 인도네시아 식당 "Sampurna" 에 갈 생각이었으나 어쩌다가 점심시간이 늦어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하고 Zuid 역에 갔다. Sloterdijk 역 근방에도 한 두군데 레스토랑이 있긴 하나 전에 들어 가 본 경험으로 땡기는 메뉴가 생각이 안 난다. Zuid 역 앞에는 식당이 많이 있다. Zuid 역 근방에는 고층 건물이 즐비하여 회사들이 많은 것 같다. 점심시간이면 회사원 차림의 남녀가 식당 야외 테이블을 꽉 채우고 있다. 우리가 많이 지나 다녔는데 코니는 손님들이 먹는 음식을 많이 관찰했었나 보다. 거기에서 한 번 점심을 먹어보자고 제안을 했다. Sloterdijk 역에서 Zuid 역까지는 메트로로 14분..
암스테르담 여행중에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면 지난 일요일(7월 23일)엔 Seoul Food 라는 한국집에 가서 김밥과 비빔밥을 사다 먹었다. 이 한국집은 작년에 새로 연 것 같다. 문에 그렇게 쓰여 있다. 그래서 궁금해서 가 본 것이다. 더욱이 GelderLandPlein 몰에 있는 "신라" 한국 식품점은 일요일에 열지 않으니 일요일에 한식을 먹고 싶다면 여기가 가장 좋다. 암스테르담엔 한국식당이 여럿 있긴하지만 대부분 저녁에 연다. 인테리어가 좋은 집은 밥값도 그 만큼 비싸다. 그런 집에서는 한 두 젓가락 되는 나물이나 김치도 2, 3 유로씩 따로 반찬 값으로 받는다. 된장찌게 하나 시켜도 그런 곁 반찬까지 다 돈을 내면 고급식당의 대단한 요리 값이 나온다. 일요일에 간 Seoul Food 나 한국 ..
한국 IT 는 우물안의 개구리 한국에서 구글이 네이버를 따라 잡지 못하는 것을 네이버가 잘 해서라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네이버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아닐가 생각이 든다. 내 블로그의 방문객의 유입경로를 보면 대부분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인데 그 검색 내용을 보면 엉뚱한 경우가 많다. 검색어의 두 단어가 전혀 연관이 없는데 그 두 단어가 동 떨어져 들어 있는 내 블로그 글이 검색된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구글의 경우엔 그런 걸 본 일이 없다. 내가 구글링하면 그런 엉뚱한 곳으로 유도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어떤 문명비평가가 유발 하라리를 맹비판했다기에 누군가 궁금해서 보니 그 사람이 쓴 "낭만의 소멸" 인가 하는 제목의 책이 나온다. 혹시 ..
암스테르담 중식당 - 해상황궁(海上皇宮) 암스테르담 평균 표고는 해발 -2 미터다. 네델란드의 서쪽 대부분의 땅은 표고가 해수면 보다 낮다. 암스테르담 공항의 활주로도 해발 -4 미터란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가 가서 점심을 사 먹은 중식당도 이름은 해상 황궁이라고 했지만 해수면보다 낮은 운하 수면에 떠 있는 해저황궁이라야 맞는다. 지난 일요일 일식집 "모조"에 갔을 때 지나쳤던 이 중식집은 외관이 하도 요란해서 한 번은 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주말이면 두째네 가족과 선릉역 부근의 중식당 "동보성"에 자주 갔지만 내가 좋아하는 면류 국물은 일본식 우동과 같이 담백하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외국에서 중식집 맛집은 런던의 퀸즈웨이에 있던 Mandarin Kitchen 이란 해물 전..
암스테르담 인도네시아 식당 - Sampurna 네델란드도 해양강국으로 일찍이 해양을 누비며 식민지를 만들고 제국행세를 했다. 그 식민지중의 하나가 동인도네시아다. 영국 여행때 인도네시아 식당에 한 번 가 본 일이 있는데 음식이 맛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식민지 종주국인 네델란드엔 인도네시아 음식점이 많을 것 같아 한 번 시식해 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은 많은데 대부분 저녁에 문을 연다. 낮에 여는 집 하나를 찾았다. 암스테르담 첫 여행 때 와 본 일이 있는 꽃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었다. 꽃시장에서 한국에서 온 가족을 만나 사진도 함께 찍었던 기억이 있어 기행문에 올린 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 간 듯 하다. 그 땐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올해는 내 팔 저림이 심해서 잘 나가게 되지 않는다.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