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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8 (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2020 여름은 간다. 올해 연초만 해도 이 해가 이렇게 굴러갈 거란 상상도 못 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암스테르담의 호텔 담당자에 연락해서 올여름엔 두 째 가족도 함께 갈 예정이라고 어른 둘 이아 둘이 쓸 방 하나를 예약하겠다고 열심히 이메일을 주고받곤 했다. 우리가 먼저 가고 두 째 가족이 며칠 후 가서 암스테르담에서 1 주 함께 지낼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오늘이 8월 30일. 계획대로라면 엊그제 서울에 도착하여 이제 쯤 두 달쯤 쓰지 않았던 이 컴퓨터를 켜고 암스테르담 여행 마지막 후기를 쓰고 있었을 것이다. 8월도 하루 밖에 남지 않았으니 탁상 달력을 넘겨 9월 달을 보려니 불현듯 올해 초에 적어 넣었던 여행 일정이 생각 난 것이다. 이제 그 계획의 잔재도 사..
테슬라는 굴러가는 IT 기기 우리가 주문한 테슬러 모델 S가 내달에 온단다. 9월 22일 추분 날에 오기로 예약했다. 작년 (2019) 12월 13일 미국의 시사 주간지 "Time" 지는 2010년대에 탄생된 10대 가젯(gadget)을 소개하면서 2012 년에 탄생한 "Tesla S"를 그중 하나로 꼽았다. The 10 Best Gadgets of the 2010s 자동차가 "가젯"에 될 수 있을가? "타임"지가 꼽은 10개의 가젯에는 Apple iPad (2010) Tesla Model S (2012)
코로나로 집에 갇힌 2020년 여름 정년으로 은퇴한 후 여름과 겨울은 더위와 추위를 피하여 서울 밖에서 지냈다. 지난 20년 거의 매해 그렇게 지냈다. 지난 6년간은 암스테르담에서 여름을 지냈다. 올해까지 갔다면 7년째가 될 번 했는데 코로나로 모든 것이 취소되었다. 올 해의 여행 계획은 연초에 달력에는 적어 넣은 계획으로만 남아 있다. 8월 28일 서울 도착이라 적혀 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계획대로 여행을 마치고 열흘 후인 8월 28일 서울에 돌아와 달력에 적힌 귀국일을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올 여름은 어느 틈에 귀국 예정일자 열흘 전까지 후딱 지나갔다. 장마가 길었고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만 박혀 있다 보니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워킹 패드로 걷고..
우연히 "노화의 종말"이란 책을 발견하고 교보문고에서 ebook으로 사서 3일 만에 다 읽었다. 사선 읽기도 아니고 글자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었다. 그것도 모자라 한글 번역이 잘 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 영문 원서를 미국 "아마존"에서 kindle 판으로 구입하고 또 오디오도 있기에 함께 샀다. 오디오는 텍스트와 싱크시켜 놓지 않아서 함께 읽기가 불가능했다. 알았다면 처음부터 사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내용이 앞 부분은 상당히 전문적인 학술적 내용도 많아서 어느 정도 과학에 대한 배경 특히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의 지식이 조금은 있어야 한다. 아니면 위키 백과와 같은 것을 끊임없이 참조하면서 이해해야 한다. Amazon에서 산 책은 천천히 다시 한번 읽을 것이다. 생각해 볼 것이 많이 있다. 내용을..
세월이 흘러 이젠 올디에서도 쫓겨 난 올드 팝송 둘 요통 치료 요법으로 맥켄지 운동과 걷기를 처방받아 열심히 두 운동을 하고 있다. 요통은 이젠 거의 다 나은 것 같다. 맥켄지 운동은 팔이 저려 도저히 10분 내지 15분을 지속할 수 없어 고안해 낸 것이 리크라이너 "Lazy Boy"를 쫘 펴고 거기에 엎드리는 것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고 있다. 또 워크패드에서 매일 거의 5.0 Km/h로 한 50분 4 Km 남짓 걷는다. 두 운동을 할 때 모두 옛날 컴퓨트레이너에서 했듯 옛날 팝송을 많이 듣는다. Youtube premium 에 가입해서 매달 만 이천 원 정도 내고 광고는 모두 빼고 시청한다. 팝송을 굳이 음악사이트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또 그림도 있어 가사 해설을 볼 수도 있다. 옛날 팝..
한국의 자주국방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흘러가고 환원주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의 자연현상이니 주관적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울분을 토하게도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되기도 한다.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의 DNA에 새겨진 거역할 수 없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인류가 다른 종의 유인원을 멸살하고 살아남게 됨으로 남겨진 하나의 생물학적 유산이기 때문이다. 즉 "스토리(fiction)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믿게 하는 뇌 속의 DNA" 때문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 돌이켜 보고 내다 보려고 하면 자연 역사를 훑어봐야 하고 그러다 보면 울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10년 전(2010)에 "나를 울린 국사책"이란 글을 쓰기도 했다. ( 나를 울렸던 국사책)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