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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9 (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일본은 부족 국가 어제 자민당 총재가 선출되었고 다수당인 자민당의 당수는 곧바로 일본의 총리가 된다. 오늘 아침 세종대의 호사카 유지 교수가 TBS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전날 일본 총리 선거에 대한 해설을 해 주었다. 가장 국민의 인기가 높았던 고노 다로의 패배에 대한 그 내부적 전략 실패에 대한 해설이 그럴싸하게 들렸다. 호사카 교수의 해설이 없었다면 그 내막을 알 도리가 없다. 물론 호사카교수의 해석이 꼭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본의 정치를 죽 지켜보고 있던 일본통이라 거의 맞을 것이다. 일본은 부족 국가다. 각 부족의 족장들이 부족연합의 수장을 뽑는 시스템이다. 그들은 부족이라 부르지 않고 "하바츠(파벌)"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이 족장 대표를 뽑는 법은 밀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호사카 교..
요즘 일본 총리 선거가 많이 뉴스거리로 나오고 있다. 그런데 미국이나 한국에서나 이 일본 총리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왜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의 수장을 뽑는 선거에 미국이 관심이 없는 걸까? 왜 한국도 관계를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이웃나라의 수장을 뽑는데 관심이 없는 걸까? 사실 일본 언론도 마찬가지다. *************** 일본 신문의 정치 논평은 거의 전적으로 파벌 지도자들이 서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획득하기 위해 하는 일에만 집중되어 있다. 사설 논평에서 4명의 경선자 중 누가 최고의 총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그런데 위의 글은 30여년전에 Karel van Wolferen 이 쓴 "The ..
2021 가을 - 정치가 사라지는 세상을 꿈꾸며 추석도 지나고 춘분도 지났다. 이제부터는 낮이 짧아지기 시작한다. 기온은 가장 알맞은 계절이다. 하늘도 높아 공기는 맑다. 역전층이 없기 때문에 땅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가 모두 확산해 버리기 때문이다. 며칠 전 광진교 자전거길 휴게소에 심어 놓은 화분에 작은 조롱박이 달려 있는 것을 봐서 사진 찍어 두었는데 어제 가 보니 누군가 따 갔는지 없어졌다. 며칠 전 "모다모다"라는 샴푸를 사서 쓰고 있다. 아내가 인터넷에서 알아낸 자연 갈변현상을 써서 머리카락을 갈변시키는 자연에서 추출한 머리카락 갈변제 샴푸를 알아냈다. 내 흰머리도 물 들일 수 있다기에 두 병 사서 어제부터 쓰기 시작했다. 실험을 하기 위해 어제 내 머리를 사진 찍었다. 또다시 정치의 계절이다...
오늘이 추석날이다. 날이 흐려서 추석 달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며칠 전 우연히 만월에 가까운 달을 보긴 했다. 명절이면 우린 더 쓸쓸함을 느낀다. 모두 철시하니 인적도 드믈고 코로나19로 여행도 갈 수 없으니 꼼짝없이 갇혀 사는 느낌이다. 10여 년 전 내 고향 시애틀에서 추석을 나던 생각이 난다. *******************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에 귀향하느라고 난리였을 것이다. 귀향은 원래 인간의 본성인지 모른다. 태어 난 곳, 자란 곳, 놀던 곳을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다시 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는 소망이니 말이다. 한국사람들에겐 추석의 귀향은또 다른 이유나 목적이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나에겐 그 아무것도 없다. 부모님도 안 계시고 장모님 한분 생존해 ..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을 읽으며 얼마전 이 책을 미국에서 헌 책으로 샀다는 이야기를 글로 올렸었다. ********** 내가 주문한 고서 "일본권력의 수수께끼" 일본 국민의 이중성, 잔혹성 -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8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미국 아마존에 들어가면 shipped 라고 나온다. 일단 배송시작하면 취소는 안되고 반송은 할 수 있다. 배송료까지 한화로 2만원 미만이니 반송하는데 드는 수고비도 되지 않는다. 그냥 꽂아 두거나 폐기하거나 할 수 밖에 없다. 왜 갑자기 이 책에 흥미를 잃었나? 그게 아니라 페북 친구로 부터 ebook 을 구했기 때문이다. 사실 종이책을 ..
지난주 코니의 사고 이후 좀 더 잘 보이는 안전 깃발을 달고 다니려고 알아본 장식용 바람자루가 왔다. 3쌍으로 판다. 바람에 날리는 것을 보여 주려고 동영상을 찍었다. 전에 미국에서 산 Greenspeed 에 달았던 안전 깃빨 꼭지 이 바람자루를 달았다. 저 정도로 흔들린다면 아무리 정신나간 운전자라도 못 봤다고 우기진 못할 것이다.
일본 국민의 이중성, 잔혹성 -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Karel Van Wolfren이 지은 "일본의 거짓 현실" 책은 내가 산 VR보다 더 재미가 있어 오큘러스 VR은 잠깐 놔두고 일본을 더 공부하기로 했다. 내가 모르던 일본의 깊은 속을 드려다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의 현실 일부도 알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일본의 이런 나쁜 습성을 배우고 따라 하고 있다. 이 저자가 지적한 일본의 잘못된 "문화"들이 우리나라의 사회와 지배층에도 여기저기 보인다. 사실 일본 강점기에는 강점기대로 또 우리의 경제 성장과정에서 무턱대로 일본을 따라 하던 버릇들에서 그런 악습이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한다. 내가 충격전으로 읽었던 결론..
자전거를 타다 보면 별아별 사고가 난다. 어제는 코니의 자전거가 자동차에 받혔다. 늘 다니는 타워팰러스 안길을 가는데 네거리에서 직진하는 코니의 자전거를 오른쪽에서 좌회전하는 자동차가 받았다. 좌회전하는 차 하나를 보내고 공간이 있어 직진하려는데 또 다른 차가 좌회전하려고 코니의 자전거에 달려 든다. 코니가 필사적으로 서라가 손으로 막았는데도 막무가네로 들이받았다. 내려서 하는 소리가 보지 못했단다. 내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동영상 사고 후 내가 차를 오른쪽 귀통이로 옮겨 놓고 사고 수습을 하려고 했는데 따라 올 줄 알았던 가해 차량은 무슨 생각인지 그냥 그 자리를 뜨고 말았다. 코니도 충돌로 몸이 휘청했고 잔차도 충돌 위치를 확인해야 파손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해 차량은 현장을 떠났기 때문에 화가 ..
실내용 텐트 - 80 세 나이 차이 조손 전에 사 두었던 캠핑 의자를 옥상에 펼쳐 놓았더니 80세 나이 어린 손자가 텐트를 마련하여 옥상에서 캠핑을 하자고 조른다. 예전에 옥상에 텐트를 칠가 하고 peg을 박을 수 없어 그 대신 무거운 텐트 페그용 쇳덩이를 만들었었다. 지금은 파라솔의 받침대로 쓰고 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페그가 없이도 설치할 수 있는 실내용 텐트를 하나 사서 손자의 소원을 풀어 주기로 했다. 어제 그 실내용 텐트가 왔다. 어제 설치하고 손자와 놀았다. 손자는 너무 좋아 이게 꿈이 아닌지 하고 제 뺨을 떼려 본다. 어디서 그런 시늉을 배웠는지 요즘 하는 모습을 보면 배우는 것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 든다. 손자는 나하고 나이 차이가 80년이 된다. 생일도 20일 밖에 차이가 없으니 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