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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생 삶이란 숨을 거두는 날까지 배우는 것이다.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또 그 경험을 통해 배운다. 경험에는 단 것도 있고 쓴 것도 있다. 마치 업힐이 있으면 다운힐이 있듯이. 지난 수요일 자전거를 쌌다. 우리가 가지고 온 가방에 자전거를 넣어 휴대화물로 탁송하는 대신 대한 통운을 통해서 부쳤다. 그편이 훨씬 여행이 편해 질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였다. 타타타 라는 김환국씨 노래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리의 인생살이란 ...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 대한 통운 탁송요금은 인천에서 지불한 휴대화물 과중량 추가 비용보다 비싸다. 그대신 중량엔 거의 제한이 없다. 그래서 함께 가져간 헬멧, 신발, 가방 자전거복 따위 자질구레한 자전거..
자전거 가방 자전거 가방이 완성되었다. 크기가 101 x 84 x 58 cm 인 가방이다. 세 길이를 더하면 243 cm 이니 표준 여행 가방으로는 규격이 맞지 않는다. 또 가방 무게가 15.3 Kg 이다자전거가 20.4 Kg 이니 더하면 35.7 Kg 이다. 거기다 완충재를 더하면 36 Kg 이 넘는다. 우리가 늘 타는 노스웨스트 항공의 수하물 규격을 넘는다. 비지네스클래스에 허용되는 수화물의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가 158 cm 에 무게의 한계가 32 kg 이다. 자전거는 특별 화물로 대당 $130 의 추가 탁송료를 내면 실어 주는데 그 무게 한계도 32 Kg 다. 그러니 4 Kg 이 초과한다. 설혹 눈감아 준다해도 너무 덩치가 크고 무거워서 공항내라든가 LA 공항에서 car rental 까지 가는..
초겨울의 한강 11월의 마지막 날 한강엘 나갔다. 우리 자전거도 겨울 채비를 했다. 양털 등바지를 장착했다. 등이 따뜻하니 조금 달리면 등에 땀이 난다. 한강 자전거길엔 주중엔 통행량이 별로 없다. 우린 나란히 산책 모드로 한강을 감상한다. 동작대교까지 갔다가 오는 길에 요트클럽 3층의 프라디아에서 점심을 먹었다. 가격은 조금 쎈 편이었지만 맛은 좋았다. 물론 전망도 좋았고. 양털 옷 입은 자전거 양털 시트 양털이 간다 River City 쉼터에서양털 등바지가 따뜻하니 오수도 즐길만 하다. 동작대교 요트 클럽 레스트랑프라디아 3층은 전면이 유리창이었다. 서쪽 귀퉁이는 작은 방으로 되어 있었다. 덱에는 난로가 있었다. 코니는 스파게티가 여지껏 먹어 본 것 중에서제일 맛이 있었단다.
오늘(2007/11/15)스포츠서울닷컴 sportsseoul.com 신문에 난 기산데 우리 사진이 나왔네요. 지난 차없는 날 자전거행열 선두에서 마포대교를 건널 때 찍힌 사진 같습니다. [생활체육] '자전거도 누워서 탄다' 리컴번트바이크 인기 저기 저 희한한 물건이 무엇인고? 누워서 타는 자전거 리컴번트 바이크가 출현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일시에 모인다. 자전거는 앉아서 탄다는 상식을 뒤집기 때문이다. 외형뿐 아니라 일반 자전거보다 편안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리컴번트 바이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 리컴번트 바이크 동호회 ‘벤트라이더’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이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의 숫자가 벌써 2000여명을 훌쩍 넘었다. 이처럼 사람들이 리컴번트 바이크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편..
어느 여기자의 Century ride (100 Km 달리기) 후기 이 글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 의 여기자가 Century Ride 에 참가하고 쓴 후기입니다.2000년 6월 26일자 TIME지 실린 기사를 초역한 것입니다. 미국 century ride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아 번역해 봤습니다.----------------------------------------Monday, Jun. 26, 2000The New CenturionBy Adrianne Jucius Navon/New York "0" 이 달린 숫자에 매혹적인 무엇이 있는 듯하다. 부자의 이정표를 포함해서 다른 많은 이점표에 0 이 달린 숫자를 갖고 목표로 삼는다.자전거에서도 100 이란 숫자에 큰 의미를 둔다. 하..
백킬로 달리기 "0" 이 붙은 숫자에 의미를 두는 문화는 10진수의 사용과 함께 자연스레 생겨났다. 내가 귀국하던 이듬해 수출 1억불 달성을 축하하는 축제가 대단했다. 수출 100억불 달성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전에는 재산이 100만원이 된 사람을 백만장자라고 했다. 이젠 얼마를 부자로 쳐야하나. 자전거에도 이 100자리에 큰 의미를 두는 문화가 있다. 이른 바 centurion 이다. 이 낱말의 기원은 로마 군대조직에서 100명을 거느리는 대장을 일러 말했다. 자전거에서는 centurion은 하루에 100 마일(160킬로)을 달린 사람에게 붙이는 칭호다. 그런데 이 100 마일을 달리는 것은 아마춰 잔차인에게는 그렇게 쉽게 성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린 마일 대신 킬로미터를 쓰니까 100킬로 달린 ..
서울에서 맛보는 유럽 여행 강남이나 분당에 살지 않는 이는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도 탄천을 많이 다녔어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안 지가 반년 정도밖에 안된다. 그래서 오늘은 정자동 카페타운을 소개하기로 한다. 정자동 카페거리의 유래는 2004년 경 정자동에 파라곤, 아이파크, 상떼뷰와 같은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빌딩이 들어서면서부터란다.이 고층건물 1층 상가에 목조 테라스가 딸린 노천카페와 그림 같은 레스토랑들이 속속 생기면서 '신 카페거리'가 꾸려졌다. 그래서 고층 빌딩의 차가운 벽 사이로 유럽풍의 거리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태생자체부터 여타의 카페거리들과는 달랐던 터라 분위기도 사뭇 다르단다. 이를테면, 예쁜 카페들이 밀집한 홍대카페는 오밀조밀한 맛이 있다면 ..
지난 3월 발바리에서 돌아 오던 날 여의도에서 잠실로 가는 길에 Pana 님이 찍어 주신 동영상인데 이제야 봤습니다.그래서 여기에 배껴 왔습니다.
헤이리 가는 길 헤이리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작년 잔차를 타기 시작했을 때 자출사의 늘보님이 농로가 좋다고 여러번 함께 가자고 초청했던 곳이다. 당시엔 그런 긴 잔차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유로 휴게소에서 출발해도 좋다고 했다. 그래도 그런 낯선 곳을 갈 만한 용기가 없어 계속 미루어 왔다. 얼마전부터 헤이리 가는 길을 알아 보려고 구글과 자출사의 게시판을 검색했으나 제시한 길들이 모두 서로 다르고 또 농로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거나 간략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가보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아 어디에서나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찾아 갈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오늘도 휴게소의 지피에스 내비게이션 파는 아저씨에게 대강의 ..
서울시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 오늘(2007/9/10)은 서울시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했다. 종로 일대만 차가 없다뿐 여의도 공원에서 종로 까지는 거의 중앙차선을 차지하고 갔어도 차가 적은 탓인지 옆 차선을 달리는 자동차들의 매연냄새가 유쾌하지만은 않았다.여의도 공원에서 종로 종각까지가 행진 코스였다. 리컴번트는 우리 삼륜말고 벤트라이더 카페의 안티님과 비에스홍님이 동참했다. 행진이 끝나고 우리는 곧 집으로 향해 돌아 왔다. 차없는 종로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자주 접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는 차없는 날이라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공원까지 갔다 청계천을 따라 돌아와 잠수교를 넘어 집에 오는데 60km 를 달렸다. 차없는 날이라 우리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공원 까지 잔차를 타..